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 이민.. 몸쓰는 일도 구하기 어려운가요?

곧 떠나요 조회수 : 4,283
작성일 : 2013-03-08 15:59:41

늦은 나이에 우여곡절 끝에 이민을 가게 되었어요.

지역은 토론토입니다.  

남편이 먼저 가서 집 구해놓고 일을 구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정말 아무것도 없이 가는 이민이라 바로 일을 구해야 먹고 살 수 있어요)

뭐라도 당장 시작해야 되는데 서바이벌 잡 구하기도 힘들다고 하네요.

나이도 많은 것도 (남편 48세) 걸림돌이 된다고 하고.

영어도 일상회화는 되는데도 말입니다.

청소일 식당일 같은 최저임금의 일도 잡기 어려운가요?

몸은 힘들게 일해도 그만큼의 보상이 있는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그조차 힘들다면

정말 그렇다면 다시 고려해보려구요...

현지에 계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8.131.xxx.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8 4:03 PM (121.160.xxx.38)

    가시기전에 네일, 간단한 미용기술, 재봉 같은 거 배워가시면 낫지않을까요?

  • 2. 잘 몰라서
    '13.3.8 4:06 PM (221.140.xxx.12)

    직업이민도 아니고 투자이민도 아니라면 어떤 케이스로 가시게 된 거에요?

  • 3. 원글
    '13.3.8 4:09 PM (118.131.xxx.10)

    기술이민이긴 해요... 제 경력으로 가는데 가자마자 제 경력을 살려서 일하기는 어려우니 처음에는 생계를 위해 서바이벌 잡을 구해서 하고 영어가 좀 늘고 취업관련 훈련을 받으면서 전공 관련한 일을 구할까 합니다.

  • 4. 캐나다쪽이
    '13.3.8 4:13 PM (180.65.xxx.29)

    일자리가 없어요 진짜 없어요 공장도 없고 아무것도 없데요.
    imf때 우리나라 카이스트에 있던 물리학 전공 하시던분들이 직장 잃고 대거 캐나다 이민 많이 갔는데요
    15명중 10명이 돌아오고 나머지 3명 정도는 아내와 아이는 남고 남자만 다시 한국행
    나머지 2명정도는 어찌 어찌 버티다 미국으로 건너가 살고 있어요

  • 5. 캐나다 젊은이들도
    '13.3.8 4:20 PM (211.196.xxx.236)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국외에서 일자리 구하는게 그나라의 현실이라고..늙은이들 연금받으면서 살기는 좋더라고 캐나다 교포한테 듣기는 했습니다. 이민이 준비없이 일단 가고 보자...이건 상당히 위험한듯.

  • 6. 캡천사
    '13.3.8 4:30 PM (1.227.xxx.30)

    몸쓰는 일이라~~ 한국 인들은 다 몸쓰는 일 해요~~

    돈은 좀 가져가야 할텐데요... 자기 비지니스 하시는 분들이 젤 좋은케이스 같아요
    ( 스시집, 한국 식당, 편의점,중고차딜러, 등) 이 일들을 하려면 일단 자본이 있어야 하구요.

    기술이민으로 오신 분들도 많이 봤는데, 직업을 구하신 분들은 아무도 뵌적이 없네요.
    영주권이 있고 영어가 일상생활을 하는 정도로는 현지 회사에 취직 힘듭니다.

    현지 회사에 취직한 분은 초등때 이민 온 분 한 분만 알아요. 다들 그 집을 부러워 하던데.. 그 분은 현업에서 받는 차별로 스트레스가 많네요.. 윗 선은 다 백인밖에 없으니, 승진에 한계가 많은 듯 해요..

    여자들이라도 생업에 뛰어 들어야 하는데 영주권이나 워킹 비자가 있음 한국 가게,식당에서 일할 수 있어요
    물론 힘들고 저임금이구요.
    네일이나 미용 기술이 있으심, 현지에서 가게를 해도 되지만, 이것도 자본이랑 성공 가능성이...

    정말 살고 싶은 나라이긴 하지만, 돈이 많은 경우입니다. 그냥 있는 돈 쓰시면서 사는 분들이 대부분이네요.
    아니면, 한국에서 들어오는 돈이 있던가...

    이상 캐나다 토론토에서 2년정도 산 여자가

  • 7. ...
    '13.3.8 4:50 PM (110.14.xxx.164)

    차라리 미국쪽이 몸으로 일하긴 나을텐대요 안타깝네요

  • 8. ㅠㅜ
    '13.3.8 4:56 PM (99.238.xxx.173)

    죽어라 일 만 해도 렌트비 보험 각종 세금 감당하기 어려워요

    굉장히 세거든요

    저희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을 봐도 그렇고 버는 것은 없고 마이너스만 되가는 거 같아요

  • 9. mm
    '13.3.8 9:17 PM (70.68.xxx.255)

    너무 부정적인 답만 있어서 댓글남겨요

    몸쓰는일은 웬만하면 구할수 있어요. 시간당 10불이 최저임금 이에요(밴쿠버가 있는 bc주)
    두분이 어느정도 자리잡으면 한분은 현지 학교에 다니세요(전공관련도 괜찮고 아니면esl끝내고 등록)
    주정부에 스튜던트 론 신청하시면 대부분 나옵니다, 학비와 최저생활비를 포함한 금액정도
    그렇게 한사람은 학교를 졸업하고 프랙티컴과 학교선생들의 레퍼런스를 받아 잡을 구하는 방법이
    가장 수월한 방법이에요.
    캐나다... 코케시언들... 여기도 역시 인맥과 추천이 대세입니다.
    그러기위해선 이민자들이 현지학교 나오는것은 정말 중요해요.

  • 10.
    '13.3.9 2:14 AM (24.114.xxx.184)

    캐나다라면 알버타가 제일 세금도 낮고 일자리가 구하기 쉬워서 거기로 가는데 .. 2년제 기술학교 졸업한 유학생들이 보통 5만불정도 법니다. (한화 5500만원 정도 되나요? 캐나다가 세금이 높다지만 알버타는 미국 수준으로 낮을텐데요) 요샌 석유경기가 약간 슬로우 한것 같지만 그래도 캐나다에선 알버타의 캘거리 에드몬튼이 항상 경기가 좋았음

  • 11. gks
    '15.9.30 8:55 PM (122.128.xxx.217)

    캐나다이민정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555 박사 논문 해외 학회지에 심사받을때 질문요;; 4 ㄷㄷㄷ 2013/03/08 995
226554 아동용 인라인 추천해주고 가시와요! 1 덴버 2013/03/08 1,427
226553 짐들고 탄 할머니에게 엄청 뭐라하는 버스기사 9 ..... 2013/03/08 2,053
226552 고구마도 바람드나요?? 1 ... 2013/03/08 1,614
226551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배낭(?) 도둑 맞았어요. 3 털렸어요 2013/03/08 3,837
226550 파산 직전... 위기의 가족 입니다. ㅜㅜ 많은 조언 부탁 드.. 46 새출발 2013/03/08 25,580
226549 노상방뇨(변) 하는 인간은 어디로 신고해야 하죠? 1 미치겠어요 2013/03/08 1,483
226548 학기초부터 아이가 아파서 결석했어요 4 .. 2013/03/08 848
226547 살빼기 주사,식욕억제제 한약은 어떤가요 10 살빼기 2013/03/08 3,103
226546 우리애 회장되가지고 왔네요 6 질문 2013/03/08 1,958
226545 아빠 어디가에 나온 준수네 집 플레이텐트 어딘껀까요? 4 궁금뾰롱 2013/03/08 3,655
226544 옷입기님 글 총 3개였죠? 패션으로 검색하면 되나요? 5 돌아와주세요.. 2013/03/08 1,982
226543 한달에 700만원씩 적금을 넣는다면 6 어떤게 나을.. 2013/03/08 3,804
226542 일곱살 유치원생들 자기물건 잘 챙기나요? 4 다른애들은 .. 2013/03/08 636
226541 1년에 몇권이나 책읽으시나요 1 2013/03/08 604
226540 개인적으로 책 만들 수 있는 곳 아시나요? 3 2013/03/08 674
226539 방금 지하철에서 27 지하철 2013/03/08 9,813
226538 자식자랑 좀 해주세요~~ 2 긍정 2013/03/08 595
226537 버스기사 아저씨 칭찬하고 싶은데요.... 4 어디서? 2013/03/08 1,623
226536 보험 설계사 추천 좀 해 주시겠어요? 11 두나 2013/03/08 1,043
226535 정말 재래시장은 되도록 이용 안해야 겠어요. 14 주부 2013/03/08 4,660
226534 처가집 잘살면 싫어하나? 9 리나인버스 2013/03/08 1,964
226533 기자들 제목뽑는 꼴을보니...ㅠㅠ 3 기대한 내가.. 2013/03/08 702
226532 김포 살기 어떤가요? 마포까지 버스로 몇 분이나 걸려요? 3 마포 2013/03/08 2,608
226531 피지오겔 사려고 하는데 좋류가 많아서요.. 2 2013/03/08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