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정한사랑
'13.2.4 5:43 PM
(110.9.xxx.192)
저 같은 경우는 전라도 토박이 출신인디 왠만한 지역말은 다 알아듣겠던데요
2. ....
'13.2.4 5:46 PM
(221.146.xxx.243)
자꾸 듣다보면 익숙해 집니다.
3. ㅇㅇ
'13.2.4 5:53 PM
(112.151.xxx.74)
서울사람인데 공감해요.
부모님도 서울, 경기분이시구요.
각지역 심한 사투리, 그지역만 쓰는 단어는 첨에는 알아듣기 힘들더라구요.
듣다보면 익숙해지구요 222
4. 대해서
'13.2.4 5:54 PM
(180.182.xxx.153)
경상도 사투린가요?
부모님 모두 경북, 경남분에 저도 부산출신이긴 하지만 서울 온지 오래돼서 그런지 저도 요즘은 억양이 강한 경상도 사투리는 금방 알아듣기 힘들더군요.
결론인즉 방법없다에요.
제주도 사투리야 워낙에 외국어라 못알아 듣는게 당연하구요.
5. ㅁㅁㅁ
'13.2.4 5:55 PM
(112.152.xxx.2)
전 지방사람인데 30년이나 살다가 왔는데도 서울에서 한 오년쯤 살다보니 오랜만에 친정가면 하루 정도는 말을 못알아 들어요.
다음날이면 대충 알아듣고 그 다음날 되야 네이티브가 되더라구요..
6. 다른 지역은 괜찮은데
'13.2.4 6:01 PM
(180.65.xxx.29)
유난히 서울쪽 사람들이 지방 사투리 못알아 듣는다는 하는건 왤까요?
친구들 전라도 지역도 있고 경상도 지역도 있고 각지역 다 있는데
유난히 니가 말하는 말 못알아 듣겠다 하는 친구들 보면 서울애들 이거든요
저희 끼리 전화 통화 하면서 그런말 한적이 있어요
제가 다른 지역 말투 못알아 듣는다고 하는거 바보거나
아니면 서울 지역 우월하다고 생각해서 척 하는거 아니냐까지 말이 나온적 있어요
7. 정말
'13.2.4 6:10 PM
(218.237.xxx.10)
못알아들어요.
서울 우월주의? 말도 안 되구요.
정말 딴 나라말 같아요.
억양하고 특정 단어들 때문에.
방법은 없네요. 전 남편이 통역해줘요.
8. 경상도요
'13.2.4 6:11 PM
(218.237.xxx.10)
지역을 빠뜨렸네요. 경상도요.
9. 진짠데?
'13.2.4 6:21 PM
(119.64.xxx.91)
억양이 너무 강해요.
그리고 유난히 목소리 큰분도 많은거같고,, 귓가에 강한억양이 쩌렁쩌렁 같읏지역 두사람이 대화하는걸 들은적있는데,, 진짜 싸우는줄..ㅋ
누가누가 목소리 더 크나 내기하며 대화하더라구요.
10. 경상도
'13.2.4 6:32 PM
(124.54.xxx.164)
온지 30년 됐어요...
첨엔 낯선 단어가 문제인듯 하나 이건 지금도 한번씩 못알아들으니 억양이나 빠른 말투 때문인 것 같아요...
충청도가 고향인데 아직도 경상도 말은 거부감이네요...투박하고 싸우는 듯한 말투...
정말 못알아들을 단어는 없는 듯 한데 못알아들을때면 힘이 들곤 하네요...
11. 서울사람
'13.2.4 6:33 PM
(119.149.xxx.244)
경상도 억양 강하면 정말 못 알아듣겠어요.
나한테 싸움거는것 같아 무섭구...
전라도 말은 태백산맥 읽고나니 어느정도 극복이 되었습니다.
12. ---
'13.2.4 6:33 PM
(188.99.xxx.100)
혹시 제주도??
그런데 서울 우월주의는 왜 나오나요;; 익숙하지 않은거 당연해요. 대학 간 뒤 지방에서 상경한 애들과 말할 기회가 많았는데 외국말 듣는 느낌일 정도로 생소합니다.
13. ..
'13.2.4 6:35 PM
(121.138.xxx.225)
전 얼굴보고대화는괜찮은데
전화로는 진짜못알아듣겠던데..
14. 서울토박이
'13.2.4 6:36 PM
(112.151.xxx.74)
경상도사투리 목소리의 크고작음과 상관없이 알아듣기 힘들어요;;
너무 억양이 쎄다고해야하나요...
온 신경을 집중해서 듣습니다.
그리고 못알아듣는다는데 무슨 우월주의까지..;; 그런건 아니구요.
15. 보고있냐
'13.2.4 6:39 PM
(210.180.xxx.98)
ㅎㅎㅎㅎ 씨눈 ..
16. ㅋㅋㅋ
'13.2.4 6:45 PM
(180.65.xxx.29)
우월주의 얘기 좀 그런가요 ^^
친구들끼리 대학때 그런 얘기를 한적이 있거든요
똑같은 서울이라도 남자애들은 타지방말 다 알아듣는데
서울 여자애들은 왜 모른척 (?)하는지 못알아 들을까 해서요
못알아 들으면 서울쪽 남자애들도 못알아 들어야 정상인데
유독 여자애들이 무슨말이야 ?(전라도 애 말을 경상도 애에게 통역하라 하면 ???)
그래서 서울애들 빼고 저희끼리 그런말 한적 있어요
17. 공감해요~
'13.2.4 6:45 PM
(211.219.xxx.62)
고등학생 때 쉬는시간에 매점다녀오다가 수업종쳐서 뛰어가는데 경상도 사투리 샘한테 딱 걸렸어요.
두문장 정도 뭐라고 하셨는데 정말 하나도 못알아듣겠어서 멍~~~했어요.
준비가 안된상태에서 들으면 더 그런거 같아요.
18. ㅁㅁ
'13.2.4 6:47 PM
(58.226.xxx.146)
서울 우월주의 절대 아니고요;;;;;;;;
영어 처음 배울 때처럼 경상도 사투리는 억양도 있고, 연음도 막 돼서 (줄임말 엄청 나잖아요) 좀 힘들었어요.
억양 때문에 강조되는 음절만 툭툭 들리니까, 쓰는 단어가 다를 때도 있는데 한 문장 다 듣다보면 들리는게 별로 없어요.
19. 흑
'13.2.4 7:08 PM
(119.149.xxx.246)
전 강원도말을 못알아듣겠어요 ㅜㅜ
시댁이 강원돈데 그전까진 강원도 특유의 사투리나 억양 접할일이 없었거든요 방송에서도 그쪽은 비중도 적고..근데 결혼하고 큰집가면 정말 ㅋㅋㅋ
그래도 억양이 생소해서 그런지 그나마 알아는듣는데요 시어머니는 경상도 분이 강원도에서 사셔서 그런건지..유독 못알아듣겠어요 말씀이 느려졌다 빨라졌다 하는게 좀 심하셔서..그나마 천천히 말씀하심 바로는 못알아들어도 앞뒤말로 유추할수있는데 빨리말씀하실땐 대꾸도 못할때가 많네요
20. 서울말
'13.2.4 7:15 PM
(211.203.xxx.46)
도 알아듣기 힘들었어요
제가 20년 부산 살다가 첨에 서울와선
사람들이하는말 잘 못날아듣겠던데요?
특히 전화같은거
근데 전 부산사투리 쭉쓰는데
제말 태클건 사람 그니까 못알아듣겠다고하는사람
거의 없었어요
사람마다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속도가 빠르면 못알아듣는거예요
사투리도된 단어를 말하지않는 한
웬만하면 다 이해됩니다
요약하면
1. 발화자의 발음부정확 또는 빠른 속도
2. 사투리도된 뜻모르는 단어쓰임
이 경우에만 알아듣기 힘들더군요
억양은 아무 문제 없음
21. 서울말
'13.2.4 7:18 PM
(211.203.xxx.46)
위에분 경상도 사투리때문에 영어배울때 고생하셨다는데
부산말이 일어랑 억양이 비슷해서 배울때 쉽습니다
그리고 제경우 영어스피킹 할때 할리웃영화랑 미드를 많이봐서
발음은 진짜 쉽던데 억양도 쉽고
22. 경상도
'13.2.4 8:12 PM
(124.54.xxx.164)
전 경상도 말 못 알아들을때마다 좌절을 해요...
그렇게 오래 살았는데도 술자리나 시끄러운데서 다른사람들은 다 알아듣고 대화를 하는데 전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제가 잘못 된 건 아닌가 해서요..빠르고 억양 쎄고 ....
23. ..
'13.2.4 8:15 PM
(1.232.xxx.58)
저도 그랬어요. 전혀 연고도 없어서 결혼전 두어번 가본적 있는 지방이 시댁인데요
지금10년 넘었는데 아직도 잘 못알아듣는말이 있어요
억양이 너무 다르고, 어디서 끊어 들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초등5,3 인 저희아이들도할머니,할아버지 말을 한번에 못알아듣고 거의2-3번씩 말해야 알아들어요.
24. ...
'13.2.4 8:21 PM
(203.255.xxx.22)
저는 전라도 말이 영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억세보이고 왠지 시비거는거 같고 무섭더라구요
25. 전
'13.2.4 8:24 PM
(211.108.xxx.148)
부모님 두 분 모두 강원도, 제가 태어난 곳 경상도, 자란 곳 전라도, 제일 오랜 산 곳은 서울인데요,
각 지역 사투리를 전부 다 처음부터 알아들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갑자기
아주 심한 경상도 사투리(특히 마산쪽)를 들으면, 그 순간 1분 정도는 외국어로 들릴 때가 있어요. 못 알아 듣는게 아니라, 그 순간은 저 사람은 외국사람인가보다 싶어요.. 그러다 점점 들리죠.
26. 일단
'13.2.4 8:46 PM
(175.201.xxx.93)
말이 빠르면 놓치는 경우가 많긴 해요.
대구쪽에 후배하고 선배 두 사람하고 자주 통화한 적 있는데
선배경우는 일단 사투리 쓰더라도 말투가 느린 편이라서 딱히 듣는데 불편하진 않았어요.
또 사투리억양이라도 단어 자체가 사투리가 많이 섞이진 않았고요.
그런데 후배 경우는 말투가 일단 엄청 빨라요.ㅋㅋㅋ
그렇게 말빠른 사람 첨봤네요. 그리고 어릴때부터 할머니하고 같이 살아서 그런지
대학생인데도 나이드신 분들이 쓰던 지방 고유 사투리 단어가 많았고요.
그러다보니 정말 80프로는 못 알아먹겠더라고요. 거의 가늠해서 대꾸했던 기억이 나네요.
차마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고 자꾸 물어볼 수도 없으니 눈치로 대충 파악했죠.
그런데 저런 경우는 아주 드문경우고 웬만한 경우는 각 지방 사투리 들으면 대충 알아먹겠더군요.
특히 말투가 느리면 대부분 중간 중간 문장 파악이 되다보니 알아먹겠더라고요.
27. 저도...
'13.2.4 8:48 PM
(218.39.xxx.164)
시댁이 경상도인데 시부모님 말씀은 다 알아듣겠는데 시할머님 말씀은 절대 못알아듣겠더라구요...
할머니가 말씀하시면 옆에서 남편이나 부모님이 늘 통역해주셨어요 ㅎㅎ
결국 할머님 돌아가시는 날까지 한 마디도 못알아들었네요...나이드신 분들일수록 사투리가 억센 경향이 있더라구요.
28. 웋ㅎㅎㅎ
'13.2.4 8:57 PM
(175.212.xxx.78)
-
삭제된댓글
이기 다 니기가? 가가 가가?ㅋㅋㅋㅋㅋ
29. 2중언어
'13.2.4 9:35 PM
(121.124.xxx.15)
전 부산출생, 5살때 서울로 와서 부모님 친척들은 사투리 쓰고 환경은 서울말인 곳에서 자랐어요. 장난삼아 2중언어 구사한다 그래요.ㅋ
경상도 말은 1. 일단 발음이 좀 특이해요.
예를 들면 으 와 어 발음을 모두 합쳐 으 비슷하게 발음하고요. ㄱ 발음을 ㅈ 으로 많이 해요. 김을 짐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2. 말을 축약시켜 많이 하고요.
먹어라 대신 무라 등등.
3. 특이한 단어나 일본어 단어를 사용해서 알아듣기 힘드실 거에요.
윗옷=우와기, 떨어졌다=널찠다
4. 덧붙여 특유의 억양이 있지요. 높낮이요.
2하고 E하고 발음 다르게 읽지요.
많이 들어 익숙해지고, 특정 어휘를 외우는 수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