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daum.net/green-tomorrow/Ftoj/6
구멍 뻥 뚫린 식품 방사능 안전 관리 체계!
일본산 방사능 가리비 껍데기로 양식한 ‘굴’, 결국 밥상에
5월에 보도된 ‘방사능 가리비’, 관리 당국 검사 전무
지난 5월 1일, 언론 보도로 일본에서 수입된 방사능 가리비 껍데기가 남해안의 양식 굴 채묘(조개 껍질 등에 굴의 유생을 고착시키는 작업)에 사용되었으나, 이후 생산된 굴의 방사능 오염 여부에 대한 정부 대처가 전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에서 폐기물로 처리되는 가리비 껍데기는 가리비의 주산지인 후쿠시마 사고가 터진 일본 동해안에 위치한 훗카이도, 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등지에서 수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도에 따르면 이렇게 방사능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가리비 껍데기는 원전사고가 터진 지난해 특히 3,238톤으로 수입이 급증하였다. 게다가 수입된 가리비 껍데기가 방사능에 오염된 경우 채묘 작업을 하는 어민은 물론 양식된 굴을 섭취한 사람들까지 2차 피폭을 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