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딸 하나 있어요 하나 키우다보니 너무 모르는게 많아요
마의 사춘기는 그냥 저냥 흘러간듯 하구ㅇ요
딸과 어제밤에 이런저런 얘길 들어주는데
본인은 고민이 하나도 없는데 주위에 친구들은
왠고민이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다구 하네요
언뜻 들으니 그래 다행이다 라고 속으로 넘어갔는데
가만히 세월 뒤돌아 보니 저 중딩때에는 얼굴 못생긴것부터 시작해서 여드름
새치 ..온갖 고민을 이고 지나간듯 해서요
아이가 고민이 없고 행복하다고 방글방글 웃고 다니는데
그대로 받아주고 인정해주는게 맞는거죠?
왜냐면 부부간 사이는 극과극이 심해 언성높이고 자주싸우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거든요
부부가 행복한 곳에서 아이가 행복을 느끼는것 아닌가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