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저희 애가 20개월인데 그때 한번 차타고 멀리 가는걸 해볼까 해요.
남편 외가가 대구에 있어서 대구를 들렀다가 부산 파라다이스 또는 남해 힐튼을 가려고 하는데요.
파라다이스랑 힐튼은 둘다 제가 좋아하는데
힐튼이 부엌도 있고 해서 아기랑 가기는 좋을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근처에 암것도 없으니까 파라다이스 가서 추울때 실내 쇼핑도 하고 커피숍도 가고 하는게 나을거 같기도 하고요.
거리는 부산이 좀 더 가깝죠...
저는 남해는 가서는 참 좋은데 올라올때가 늘 넘 힘들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남편이랑 저랑 둘다 통영 가본적이 없는데
친정엄마가 어우야, 통영이랑 거제도가 얼마나 좋은데 거기 가라고 급추천 하시네요.
거기 좋은 펜션도 있고 콘도도 있고 완전 좋다고...
아기는 회도 먹을줄 알고; 한정식 우동 김밥 다 먹어요. 돼지국밥도 먹을거 같고 오미사 꿀빵주면 넘 좋아할거예요.
어쩌죠??? 애가 카시트에 오래 있는건 글케 안 좋아해서 (처음 한두시간은 자지만 깨면 내려오고 싶어함) 한 군데만 찍어서 가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