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임신 했을 땐 토하는 입덧이라 먹질 못했는데
둘째 임신중인 지금 입덧은 있지만 먹는건 잘 먹어요
이러다 폭풍 살 찔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그런데 어제부터는 학창시절 먹은 학교 앞 떡볶이가 너무 생각나요
제가 중,고등학교 6년을 같은 위치에 있던 학교를 다녀서... (광진구 D 중, D여고)
이 집 맛이 가끔 생각났는데 임신해서 그런가.... 요즘 더하네요
그래서 블로그 검색해봤더니
떡볶이 집이 학교 올라가는 언덕길에 나란히 두개가 있었는데 제가 자주 가던 한 곳은 없어졌어요
고등학교 졸업한지 15년이 지났으니.... 그럴만도 하지요
옆집도 맛있긴 한데 아쉬우나마 거기라도 가야겠어요 ^^
서울 끝에서 끝이긴 하지만 먹어야 떡볶이 생각이 없어질 것 같아요
그리고 82님들 서울에 맛있는 떡볶이 집들 많이 좀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