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쁘게 받을 수 있는방법이 없을까요?

...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12-10-08 06:35:51

어렸을때부터.. 잘 받을 줄 몰라요.

연애를 해도.. 그렇고 관계에서도

받으면..미안하고 그래서 잘 받을 줄 몰라요..

 

이번에도 누구 도와 드렸는데.. 고맙다고 밥 사준다고 하는데..

그것조차도 받을 줄몰라요..

 

예쁘게 받을 수 있는방법이 없을까요?

IP : 203.226.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8 6:45 AM (58.143.xxx.91)

    저도 그래요!!
    저는 자존감이 낮아서 그래요. 내가 이걸 받을 레베루가 되나 싶은 생각이 무의식중에 깔려있어서요.
    지금은 상냥하게 웃으면서 받고, 그리고 나도 그만큼 더 베풀어주자 란 생각으로 살고있어요.
    저는 그래서 잘 못받는데, 원글님은 왜 못받을까요?
    근본이유를 찾으시는게 우선일 것 같네요.

  • 2. 원글
    '12.10.8 7:55 AM (211.234.xxx.65)

    어렸을때부터 언니나 남동생이 무지 문제를 일으키는집안이었어요. 그러면 엄마는 저한테 하소연.

    전 알아서 집안문제 안일으키고.알아서 용돈벌구.
    그리 안해두 되는데..
    그때부터 알아서 뭘 잘 안받더라구요.
    미안한감정.폐가될까. 자존감이 낮나?.


    성인이 된지금도 제할일 제가 다 알아서.
    아부지 그러더라구요.3자식 중에제가 제일 걱정 안된대요. 전 뭐 힘들다는 소리도 잘 안해요. 늘 괜찮아요.이렇게.
    힘든일있구 그래두.

    그게 연애에도 영향을 미쳐서. 받을줄몰라요.
    뭐 그리 헌신적인 남자도 없지만.

    그래서 살짝 고민되서^^ 예쁘게 받는 여자들보면
    부럽기도하구. 그렇더라구요.

  • 3. ...
    '12.10.8 8:25 AM (115.126.xxx.16)

    어릴때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지 못해서 그런걸꺼예요.
    일에 있어서 내가 잘해야 부모님이 날 좋아할꺼란걸 무의식적으로 느꼈기 때문에
    그 잘한 것들이 내 마음이 아닌 사랑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나중에 커서도 어떤 일에서 결과를 얻음에 있어 내가 잘해야 받는다는 생각이 있는거죠.
    근데 선물은 내가 잘한거 같지 않은데 주니까 불편하고 미안하고 부끄럽고..

    그러지 마세요.
    나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소중하고 존재만으로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답니다.
    스스로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세요. 나는 그래도 된다 고 생각하고 당당해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866 무안 공항 충돌 사고 결정적 원인 제공자 1 o o 03:03:54 195
1669865 버드 드론 스트라이크로? 1 통행금지 02:48:34 268
1669864 와 그러고보니 올 해 마지막 날이네요 2 시간참 02:47:21 128
1669863 사람이 여기저기서 붙는다는 느낌이요 ㅇㅇ 02:47:20 249
1669862 모기가 있어요.. 3 ㅜㅜ 02:38:55 145
1669861 [단독] 사고 비행기, 3년 전에도 활주로 충돌…거짓 해명 의심.. 1 ... 02:30:29 826
1669860 윤가 관상 본 거 완전 딱 맞네요. 신기해요 3 ... 02:23:40 1,164
1669859 왜 체중은 줄었는데 얼굴살은 안빠지나요 2 얼굴살 02:17:45 265
1669858 제발 글 좀 자유롭게 올리게 냅두세요 3 하.. 02:10:13 563
1669857 체포영장 발부 안되는 건가요? 4 걱정 02:05:45 1,398
1669856 겸공에 왜?공무수행이라고 써져있나요? 8 겸공뉴스공장.. 02:04:19 779
1669855 오늘내일 최상목이 거부권만 안 쓰면 자동 공포군요. 6 .. 01:37:05 2,050
1669854 집을 팔아야 할까요 15 ㅇㅇ 01:34:31 1,729
1669853 단톡방에서 이상한 유튜브채널을봣는데 9 이거뭔가요?.. 01:23:32 912
1669852 유지니맘 ) 공군 노후 트럭 사망사고 관련 청원 21 유지니맘 01:03:03 1,243
1669851 (애도) 둔덕을 콘크리트로 마감하는게 비용절감이 된단 건가요 4 국토부 뭐냐.. 01:02:14 1,476
1669850 주민센터 라인댄스,요가 뭐가좋을지 9 이시국 죄송.. 01:01:26 689
1669849 월운 지지 개같은 해자축 빨리 지나가라 4 Bjlmv 00:59:45 760
1669848 금쪽이 엄마 싸패인가봐요 8 아고 00:43:32 2,867
1669847 고등 입학식때 보는 진단평가 5 ..... 00:42:09 598
1669846 원희룡을 처벌해주세요 ㅠ 15 내란정당 00:39:51 2,867
1669845 군대 갈 아들한테 물어봤어요. 3 인용 00:35:29 2,304
1669844 93년5월18일 한총련 전두환체포 결사대 연희동 시위 10 ㅇㅇ 00:22:09 1,343
1669843 유가족들을 두 번 울게하는 일 4 ... 00:17:19 2,865
1669842 결국 대형참사 된건 둔덕 때문이 맞았네요 25 jtbc 00:14:50 5,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