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6세 2세 아이 두명 키우며 용인에 살고 있습니다.
결혼 1년 만에 대출 많이 얻어서 산 집.. 지금 대출은 다 갚았지만 산 시점보다 5천 정도 떨어져서 3억 정도..
보유 현금 2억 정도로 총 자금은 5억..(그리고 1년에 저축액은 7천~ 정도 됩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은 단지가 좀 작고 오래되었으며 학군도 좀 별로여서 이사를 계획 중인데
판단이 잘 안되고..양가에서 충고 해 주실 분도 없어서 조언 말씀 좀 구해봅니다..
지금 집 살때...경험도 없는 신혼부부인 저희들만의 결정으로 덜컥 샀더니..않 좋은 점이 너무 많아서..
이번엔 좀 신중하려고요.. ^^;
남편 직장이 수원이고 퇴근이 많이 늦어서 거리상 멀리는 못가고 최대 분당 또는 판교 정도까지로 생각 중입니다.
판교는 새아파트이고 참 좋아뵈던데 너무 비싸서 못 들어 갈 거 같고..
분당(수내정도..)은 학군은 좋다고들하는데 너무 노화되어 좀 꺼려지고..
광교 신도시는 33평이 4.5억 정도로 요즘 집값하락하는 것에 비해 아직 좀 덜 떨어진 감이 있는 거 같은데..
그 가격이 적절할지..그리고..학군도 어떨지..학원등도 걱정되고...
판단이 잘 안되네요...
걍 있는 돈 맞춰 광교 33평으로 들어가고 ..아이 공부하는 거 봐서..나중에 분당 등으로 옮긴다거나..아님 걍 죽 살던가..
아님..
걍 노후화 됐지만 ㅠ ㅠ학군 안정된 분당으로??
것도 아님..
정말 무리(대출)해서 판교로??
만약 저의 경우라면 어떤 판단들을 하실지 궁금하네요...
조언말씀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