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전 구입물건

가치관혼란 조회수 : 2,948
작성일 : 2012-05-25 21:57:29

오늘 마트에서 1년전에 산 썬크림 들고와서

새제품으로 교환 해달라는 사람 봤네요

 

상품권 좀 사려고 하는데

옆에서 계속  해주세요

상담하시는 분이 작년에 구입하셨는데 안된다고 그러니까

상자도 안 뜯었는데 바꿔달라고

계속 가지도 않고 얘기하니까

담당자 불러주더라구요

아마 바꿔주는것 같더라구요

 

진상짓하면 결국은 해주는구나 싶었어요

그럼 가만히 있는 나는 손해인가

뭐 그런 생각도 들고

내가 저 사람 물건값까지 내는셈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막 들더라구요

 

결론 아무리 그래도 그런짓 말아야지 싶었어요

IP : 121.186.xxx.14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25 10:03 PM (58.124.xxx.138)

    쓰고 와서 바꿔달라는 사람도 있어요.
    피부에 안 맞으니 바꿔달라고 하는데
    가게 주인이 보더니 거의 다 쓴 거라고 못 바꿔준다고 하는 것도 봤어요.

    옷도 사서 필요한 날 입고 바로 반품한다고 해요.
    뭐 묻은 것도 그대로 반품하고....
    하루 필요한 건데 왜 사냐고 묻더라구요.
    입고 반품하면 그만인데....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다 한 대로 받는 거에요.

  • 2. ...
    '12.5.25 10:04 PM (175.112.xxx.103)

    저런 사람 심리는 대체 뭐예요?
    개봉안한거니 상관없다 이걸까요?
    어떻게 저렇게 당당하게 요구하지...;;;;;

  • 3. 어쩜..
    '12.5.25 10:06 PM (118.40.xxx.102)

    상상도 못할일을..
    1년전 구입영수증이 있었을까요??
    왜 사놓고 1년동안 안썼을지.. 이런게 궁금해졌어요

  • 4. 으앋
    '12.5.25 10:09 PM (220.116.xxx.187)

    정말 추해요 ㅎㄷㄷㄷㄷ

  • 5. ..
    '12.5.25 10:09 PM (211.234.xxx.194)

    전 편의점에서 비닐 뜯었다 다시 넣은 판타롱스타킹 환불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아침에 회사앞이라 계산하려고 줄서있고 점원은 안된다고 라고 계산 먼저 하겠다하고. 포장 뜯은거면 티나서 다시 팔기 그런건데 천원 좀 넘는거가지고 그러니 좀 신기하더라구요.

  • 6. 친구마트근무
    '12.5.25 10:11 PM (124.254.xxx.138)

    제 친구가 마트에서 근무하는데 밥솥에 밥 석달넘게 해먹고는 밥맛이 없다며 환불해갔데요.

  • 7.
    '12.5.25 10:32 PM (118.38.xxx.44)

    3개월 밥해먹고 환불해간 사람 황당하네요.

    홈쇼핑에 블랙리스트 있다는 말은 들었는데
    마트도 그런 줄은 몰랐네요.

    세상에 참 이상한 사람 많아요.

  • 8. 쓸개코
    '12.5.25 10:48 PM (122.36.xxx.111)

    제가 목격했는데..
    고기 구워먹었는데 질이 너무 안좋고 맛이 형편없다고 환불해달라는 사람 봤어요.
    근데 나머지 고기는 안가져 왔다고..그냥 돈으로 달라고^^;

  • 9. 며칠전
    '12.5.25 11:12 PM (115.126.xxx.68) - 삭제된댓글

    남편옷을 샀다가 사이즈때문에 옷을 교환하러 갔을때 생각나네요.
    어떤 남자가 티셔츠를 들고와서 여자친구 사줬는데 이상한게 묻어있다면서 교환해달라고..
    흰티였는데 딱봐도 두어번 입은티가 난데다가 옷 앞면에 김치먹다 흘렸는지 김치자국...ㅡ.ㅡ
    절대 입은적 없고 입으려고 했는데 이렇게 되어있었다면서....
    아무래도 김치국물 안빠질거 같으니 수쓰는거 같던데 진짜 진상이더만요.
    우리 일처리하고 있는 중간에 껴서 지꺼부터 빨리 교환해달라, 아님 환불이라도 해달라....
    직원이 쩔쩔 매니까 더 기세등등해서 반말하면서 어휴~~
    암튼 난리도 아니어서 남편이 나서서 우리 먼저 온거 안보이냐고. 그리고 딱 봐도 입다가 가져온거 같은데
    사람이 그럼 못 쓴다고 한마디했더니 그제사 조용히... 직원이 조용한 목소리로 고맙다고 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교환해준거 같았어요. 진짜 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더라구요.

  • 10. .....
    '12.5.26 9:12 AM (123.109.xxx.64)

    외국브랜드 중에 진상고객 블랙리스트로 관리하는 곳 꽤 됩니다.
    세상 어느 곳에든 1% 정도는 정말 진상들이 있죠.
    구매입장이 아닌 학교나 회사나....;
    그냥 안된 부류라고 생각하고 넘기는 게 서로 편해요.

  • 11. ...
    '12.5.26 9:54 AM (218.236.xxx.183)

    전 코스트코서 환불,반품 접수 받는 분들 건강 해칠까봐 걱정 -_-;;
    진상들도 어찌나 많은지 먹을꺼를 반도 더 먹고와서 못먹겠다고 반품...

    계속 보다보면 면역이 돼서 괜찮을까요...

  • 12. ^^
    '12.5.26 1:51 PM (59.16.xxx.25)

    오래 살거예요 뒤에서 엄청 욕하거든요

    그냥 넘어가도 될걸 얼마나 전문가인양 떠들어대는것 보면 참 한심해보여요
    정당한 소비자 권리 찾기전에 양심먼저 찾읍시다

  • 13. ...
    '12.5.26 4:15 PM (222.109.xxx.67)

    백화점에서 명절 지난후 갈비를 주문 했는데 불고기 감이 왔다구
    백화점 포장 보자기만 가져 와서 환불해 가는 사람 봤어요.
    명절에 지방 시댁에 가서 물어 보니 갈비가 아니어서 시어머니한테
    야단 맞았다고 하면서 그래서 다시 가져 오면 고기가 상할것 같아서
    먹어서 못 갖고 왔다고 하던데요.
    당당하게 백화점이 잘 못해서 자기 체면이 구겨졌다 하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777 노숙자 형부가 언니를 저 사는 근방에 이사시키고 잘 부탁한답니다.. 11 마음이안좋아.. 2012/05/29 11,811
111776 6,8,12 세 아이들과 5년정도 지내고올만한 나라 추천해주세요.. 5 새롭게 2012/05/29 1,155
111775 감동적인 프로포즈 1 흠... 2012/05/29 937
111774 제지갑에 손을대요...어쩌죠... 3 남편이 2012/05/29 2,059
111773 일주일 전 남편 컴 때문에 싸운 글 썼는데... 4 상담 2012/05/29 1,064
111772 이가방좀 봐주세요. 15 한달째고민중.. 2012/05/29 2,026
111771 SM3 자동차 BOSE선전할때 '싱글??' '싱글???'하면서.. 1 진지하게 고.. 2012/05/29 740
111770 급)세밀하게 건강검진 싹 해보고 싶은데 뭐하면 될까요? 어디서 어떻.. 2012/05/29 577
111769 얄미워진 시누이 3 속상 2012/05/28 2,370
111768 감자 가격이 좀 내려갈까요? 7 넘비싸서요... 2012/05/28 1,882
111767 김영모 베이커리 맛있는빵 추천해주세요 4 50대분 드.. 2012/05/28 2,906
111766 신랑이 비만돤 이유가 제가 해주는 밥때문래요 ㅜ 16 밥셔틀 2012/05/28 4,269
111765 고3인데 언어과외샘이 결혼한다는데.. ** 2012/05/28 1,108
111764 대출금리 얼마에 쓰세요? 6 속상. 2012/05/28 1,649
111763 삼정호텔 어떤가요? 9 호텔 2012/05/28 3,926
111762 면세한도 세금은 총액기준?최종결재액기준? 13 행복하기 2012/05/28 1,836
111761 태양의여자 4 사탕 2012/05/28 1,346
111760 오늘 힐링캠프 법륜스님이네요 5 ㅠㅠㅠㅠㅠㅠ.. 2012/05/28 3,567
111759 침맞고 피나는것 좋은건가요? 10 2012/05/28 12,867
111758 두릅 아직 팔까요?? 3 // 2012/05/28 718
111757 동네 친한 아줌마와의 관계에 약간의 스트레스... 5 고민이네.... 2012/05/28 4,524
111756 희귀난치질환,,본인부담금 지원해준다는말은,,, 5 .. 2012/05/28 886
111755 시댁식구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 3 아이의 고민.. 2012/05/28 1,647
111754 아줌마 싸이트인줄 알았는데, 미혼들도 많이 오나봐요~ 24 ..... 2012/05/28 3,797
111753 아주공갈염소똥십원에열두개 6 주문 2012/05/28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