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쫌 승부욕이 강한지라 왠만하면 게임을 잘 안합니다.
지면 열받을까봐ㅋ
근데 어제 동생이 스마트폰 노트로 추억에 너구리게임앱을 다운받았다고 해서
보니 옛날 문방구 앞에서 돈넣고 게임하던 기억이 생각나서 저도 갤투로 다운받아서
게임을 했는데 잘 나가다 17번부터 못이기겠네요.ㅋ 화면이 작아서 그런건지...
17번게임 이기고 다시는 게임 안하려고 하는데 이기질 못하겠고 질때마다
속에서 열불이 나네요. 어떻게 하면 화가 사글어 들까요.
사실 어제부터 좀 예민한 시기라...
생리 2주전이라 사소한일에 화가 나고 예민해 지거든요.
에제도 사소한걸로 화가나서 저녁에 삼겹살구워 먹고 푹 잤더니
오늘아침엔 기분이 좋아졌는데 지금 게임 승부욕때문에 또 열받네요.
밥을 잘 안챙겨먹어서 예민해지는건지...
살뺀다고 예전엔 가려 먹고 그랬는데 요즘은 먹고 싶은거 먹되 두끼 굶고 한끼만
먹고 싶은거 먹으니깐 살도 안찌고 스트레스도 풀려서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어졌거든요.
근데 생리 2주전부터 사소한일에 예민해 지고 그러네요.
가만보면 제가 중독이 쫌 심한편인거 같긴해요.
음식도 입에 맞으면 질릴때까지 먹고
어릴적 동생이랑 연습장에 오목같은거 둘때 제가 이길때까지 밤새서 하고 그랬는데
공부를 그렇게 했으면 전교 1등일텐데...ㅋ공부는 양보를... ㅋ
제가 다행이도 술,담배,마약,도박,명품,섹스,에 쾌락을 못느껴서 천만다행인거 같아요.ㅋ
다이어트할때 과자랑 밀가루 라면을 갑자기 끊으니깐 짜증 나고 안절부절 못하는걸 보고
중독에 약한여자인지 그때 알았거든요.
제 성격은 내성적에 속하는데 제성격이 왜 이럴까요?
게임 끊는거 말고 성격 고칠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