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생으로 태어나 세돌지나면서 유치원을 가게된 올해 다섯살인 아들입니다.
현재는 41개월된 꼬맹이 입니다.
12월생이니 친구들보다도 당연히 작고요..
그런데...12월생이라는 문제만은 아니구요...
그 개월 평균보다도 또 작고 살도 없어요..
그러니 같은 친구들보다도 한참 작아보이지요...
어제는 유치원에 아이를 데리러 갔는데...
같은 시간 다른 엄마도 아이를 데리러 왔드라고요...
우리 아이와 그 아이가 함께 나오는데 내눈으로 봐도 둘이 완전 형아 동생 같아 보이더군요..
그런데 그엄마..나도 있는데....선생님께 물어봅니다..
이 둘이 친구에요????
선생님이 그렇다고 하니 우리 아이를 신기한듯 쳐다봅니다.
순간 기분이 상하면서 잠자기 전까지도 머리를 떠나지 않더군요.. ㅠ.ㅠ
제가 상처 받았나봐요..
그 유치원이 다섯살부터 다니는 유치원이고...
자기 아들이 다섯살이면...
그럼 우리 아들이랑 당연히 친구겠지....동생이겠냐구요...
그걸 꼭 내 앞에서 물어봐야 했을까요~ ????
아효....풀리지 않을 고민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