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사주는 것 핸폰비 참고서 구입 기타 등등 제가 해 주고요
중2 딸아이에게는 일주일에 만원을 줍니다 . 이걸로 버스비랑 자기 먹거리 소소한 펜 같은 문구 해결합니다
용돈은 주로 학교 친구랑 간식, 학원에서 쉬는 시간 사 먹고 하나 봅니다
작년까지는 이렇게 주어도 남겨왔는데
올해는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돈이 부족한가 봅니다
아이는 좀 부족하다고 말하기는 해도 저한테 더 달라고 요구하지는 않았는데
딸아이 친구가 내가 그 용돈이면 공부 하나 안하고 반항한다
너네 엄마 용돈이 너무 박하다
자기는 지금 5만원 정도 지갑에 있다 이렇게 말했나봐요
사실 친구랑 놀러간다 그러면 추가로 더 주고
교통카드 돈이 없다 그러면 가끔 제가 충전 많이 해주고 그러는데요
딸아이 친구의 말을 들으보니 요즘 아이들 돈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가 싶다가도
내가 너무 박하게 주나 고민이 됩니다
얼마 정도가 적정선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