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냐옹이는 터키시 앙고라 여아입니다.
공을 사랑하는데
물고 다니고 숨기고 냥냥대고 누가 만질까봐 걱정합니다.
여기까지는 지난번에 썼구요.
최근에 또 다른 버릇이 생겼네요.
그 공을 남편이 어쩌다 찾아서 던져버립니다.
그러면 패닉에 빠져서 막 웁니다.
다시 숨기기는 하는데 열받았다고 자기가 들어가 노는 종이박스를 물어뜯습니다.
그런날 다음날 보면
종이박스가 한가득 마루바닥에 뜯겨져 있어서 웃습니다.
지딴에는 열받은 스트레스 해소겠지요?
미셸이 열받았었어? 어저께? 그러면 찍 쳐다봅니다. 우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