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년 정말 모범적인아이였어요.
성적도 거의 만점이였구...
중1인데 어제 중간고사 첫시험인데 수학을 망쳤더군요.
6학년겨울방학때 혼자 EBS인강, 개념원리, 쎈, 다풀고 참잘한다생각했는데..
거의다 틀려 48점이네요.
자기도 놀랐나봐요.
집에와서 한시간울다 형이중3인데 어제 수학한개 틀렸다는소리 듣고는 또1시간
소리내어 울더군요. 아무리 괞찮다고 위로하고 안아줘도 어찌그리 서럽게울던지
마음아파 혼났습니다.
본인말로는 시험전에 그냥 머리가 하얗게 정말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않더래요.
아무래도 너무 긴장 했나봐요. 초등학교때 한번도 깨운적이 없을정도로 자기관리가
철저했던아이라 더욱더 돌이킬수 없는 현실이 힘든가보더라구요.
과학은 만점을 맞았길래 잘한것두 있으니 괞찮다했건만...
형은 굉장히 느린아이예요. 유독 인강으로 수학적인머리가 있는건지..
영어는 죽어라하구 단어 안외우는데 독해 해석가능한데 문법ㅇ문제는 절대안되서 트리리는데
작은애는 본문123단원이 시험범위면 문장 자체를 통으로 외우고요.
둘이 너무도 다른아이들인데 어뗗게 해야할지요.
직장다닌다구 너무 나몰라했다라는 자책감과 아이들을 잘키울자신감마져 없어져버리네요.
선배님들 조언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