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3.28 7:09 PM
(121.144.xxx.194)
맞는 말인듯;;
2. ㅇㅇ
'12.3.28 7:11 PM
(211.237.xxx.51)
말은 맞는 말이긴 하네요..
저는 그래서 일단 애가 셋이다 하면
그집은 부자구나 애들 교육시키고 먹고 사는데 걱정없는 집이구나 라는 생각부터 듭니다 ㅠ
고딩 딸 하나도 허덕거리는 우리집은 정말 최고 빈민층인듯 ㅠ
몸이라도 건강하면 다행인데 게다가 저는 건강도 안좋고 ㅠㅠㅠ
3. ...
'12.3.28 7:12 PM
(121.146.xxx.85)
그래서 요즘 다들 안낳지 않나요
4. 흠흠
'12.3.28 7:13 PM
(222.118.xxx.44)
원글님처럼 마음대로 된다면 지구상에 동물들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을 듯 하네요.
잡아먹힐거 뻔한데 왜 새끼들을 낳을지...
5. 씁쓸해요
'12.3.28 7:14 PM
(1.226.xxx.164)
전 살기힘들어 하나만 낳았는데 요즘시대에 하나낳아도 버겁네요. 자식한테 미안해요. 능력만 되면 이민가고 싶은 심정이랍니다.
아이 많이낳는 사람들 딱 두 부류더라구요. 그만큼 여유있거나 부부만 살기도 버거운데 자식욕심에 생기는대로 낳거나.. 후자를 보면 안타까워요
6. 동물은 미련해서 몰라서 그렇다쳐도
'12.3.28 7:17 PM
(121.165.xxx.42)
왜 돈들여 배울만큼 배운 인간이 동물과 똑같이 삽니까.
인간은 미리 계획적으로 인구를 조절해서 경쟁을 최소화해서 살수 있어요.
문제는 위에 10%가 자신들의 태평천하를 위해 그걸 반대한다는 거예요.
사람들을 자기들 뜻대로 길들이기 위해 피터지는 경쟁을 유도하는 거예요.
그래서 방송 언론 학교 할거없이 다 동원해서 애 적게 낳는다고 난리를 치고요.
근데 사실은 지금 인구가 역사상 최고로 많은 5천만입니다.
김구선생당시 인구가 남북한 합해서 2천만인데 지금은 7천만,
당연히 실업자 넘쳐날수밖에 없고,
실업자 안되려면 피터지게 경쟁해야하지요.
일자리는 적은데 애들만 낳아서 어쩌라고요.
7. 원글님은
'12.3.28 7:17 PM
(211.196.xxx.174)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는 것 같네요
자식욕심 때문이라고요? 자식 욕심은 당연한 거예요
우리 인간이고, 생물이잖아요
자기 유전자를 많이 남기고 싶고, 그 유전자를 지닌 개체가 살아남을 수 있게 뒷바라지 해주고 싶은게 당연한 거죠
문제는 그 욕망을 잘못된 방향으로 부채질하는 사회 구조죠
사회 구조상 해결이 안 되니 그걸 개인적으로 해결해보겠다(하나만 낳거나 포기하거나)는 건 그 결과 나타난 현상이죠
원인이 자식욕심 때문이라는 건...
문제의 원인도 개인적인 걸로 돌려서 그래 이렇게 사는 게 당연하지라고 문제의식도 없어진 상태 같네요 죄송하지만
8. ...
'12.3.28 7:19 PM
(180.64.xxx.240)
원글님만 그런 생각하는 게 아니예요.
당장 아이들 학급수 줄어드는 거 보세요.
우리아이 학교만 해도 우리 아이 때 7반이었는데(초5)
올해 신입생은 5개반 이네요.
이것도 많은 축이예요.
아이 많이 있다는 신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학교는 3개반이더군요.
아이 낳고 기르기가 얼마나 힘든지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정말 큰일이예요.
9. 인구
'12.3.28 7:20 PM
(122.34.xxx.11)
땅 크기나 자원 등에 비해 인구가 너무 많아요.저도 하나만 키우고 있는데 아이 낳을 15년 전 만 해도
지금보다는 덜 팍팍한 세상이어서 그나마 하나라도 낳았지..만약 지금 결혼 했다면 딩크로 살았을거에요.
10. 아
'12.3.28 7:21 PM
(211.196.xxx.174)
원글님 댓글 다신거 보니 제가 좀 오해한 부분이 있네요
원글님 취지는 동의를 하는데요 ^^;
애 적게 낳는 걸로 항의?하는 건 좋지만
지금 이 상황의 원인은 애 많이 낳은 우리 때문이 아니죠
원인과 결과가 본문에 약간 헷갈리게 쓰여 있어서 댓글 달았어요 ^^;;;
11. 인간이니까 동물과 다르다니까요
'12.3.28 7:23 PM
(121.165.xxx.42)
동물은 많이 낳아도 강한 자만 남기고 죽이거나 죽게 내버려두잖아요.
근데 사람은 어디 그렇나요?
글케 많이 낳으면 동물처럼 종족살해도 할수없는데 어쩌라고요.
동물원에 호랑이도 야성의 습성때문에 약하게 태어난 새끼는 아예 어미가 젖을 안주고 거두지를 않아요.
죽게 내버려두는거죠.
자연에선 죽겠죠. 어미의 보호를 못받는 새끼는 죽음이니까.
근데 동물원에선 수의사가 젖병으로 키우더군요.
인간은 어떤가요,
사자처럼 무리를 공격해서 수컷을 다 죽이거나 내쫓고 암컷만 남겨서 자신의 씨를 많이 퍼뜨리지만,
시간이 흘러 그 사자가 좀 약해지면 바로 어디선가 또다른 수컷이 나타나 그 수컷을 공격하고
그 수컷의 새끼들을 물어죽이거나 쫓아내서 인구조절을 하죠.
인간은, 종족살인을 할수없기 때문에 동물처럼 되는 대로 낳을수가 없는거예요.
12. 평화를 잃지 않는쪽
'12.3.28 7:26 PM
(211.207.xxx.145)
그래서 저는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과열 과민하느라 소탐대실 하지 않기로.
그냥 좀 과정에 충실하며 마음의 평화를 잃지 않는 쪽으로 가려합니다.
결과는 지인사 대천명이고.
그렇게 여유 가지는 쪽으로 바뀌니 오히려 육아, 자식교육이 재밌어 집니다.
13. 맞아요
'12.3.28 7:32 PM
(203.226.xxx.45)
그러게요
원글님 부모님도 미련하게 자식욕심때문에 원글님까지 낳아서 하나라도 줄여야할인간을 번식시켰네요
현명한 원글님은 부모님처럼 미련하게 자식낳아 노예는 안시키겠네요^^
14. 윗님은 그렇게 포기(?)를 하니
'12.3.28 7:33 PM
(121.165.xxx.42)
일단 마음은 평화롭겠네요.
이미 애들을 낳았으면 물리지도 못하고 그수밖에 없죠.
문제는 아직 하나라서 둘째를 고민하고 있다거나, 아니면 딩크로 살고싶은데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혹시 낳아야하나 고민하는 사람들이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자식을 낳을수록 부담이 커져 더 두려울텐데 뭘 몰라요.
나중에 자식에게 뭘 기대할수 있다고 자식에게 미래를 희망할까요.
아주 가물에 콩나듯 어쩌다 성공하는 드문 경우가 자기한테도 올거라는 믿음은
확률적으로 볼때 불쌍한 믿음이죠.
그런 낮은 확률을 바라느니, 차라리 내돈으로 부양비를 줄이고 그돈으로 노후를 준비하는게 더 낫죠.
15. sooge
'12.3.28 7:35 PM
(222.109.xxx.182)
교육도 흥미, 적성을 무시한 일방적인 입시위주 교육을 강요하는게 문제고, 두번째는 개개인의 가치 행복추구권을 사회적으로 외면하고 무시해요...너가 여기에서 남을려면 여기사회시스템에 너가 길들여져야 된다고 잘못된 시스템으로 무조건 따라가라고 강요해요..잘못된 건의하면 절대 개선안되고 너가 문제가 있다고 이상한 낙인지키는 시스템.. 그리고 대학학점 교수한테 밑보이면 학점개판, 취직 어렵고 대학원 들어가기도 힘들고 이게 꼬리표처럼 달고다니면서 낙인찍히고 회생불가능한 삶을 살게 됩니다..이건뭐 대학뿐만아니라 사회어딜가도 그렇고...이런 사람은 이민밖엔 답이 없는 삶이죠
16. sooge
'12.3.28 7:35 PM
(222.109.xxx.182)
한국은 윗사람한테 무조건 아부, 복종 이걸 못하는 사람은 영영 사회적으로 매장당해서 재귀가 불가능하기때문에 어짜피 여기서 살아도 밑바닥 인생밖에 안되기 때문에 이런 사람은 기를 쓰고 외국나가서 사는게 영 나아요
17. sooge
'12.3.28 7:38 PM
(222.109.xxx.182)
우리나라에선 그렇게 성공할 사람이 나올수가 없습니다.. 워렌버핏만해도 그 엄마는 심각한 정신분열병 환자로 망상, 환청에 많이 시달려서 엄마로부터 학대도 많이 당했고 일찍 돌아가시기도 했고..만약 이런 사람이 우리나랑서 태어났다면 과연 지금의 워렌버핏이 될 수 있었을까요?
아인슈타인도 되게 공부못하는 아이였는데 소위말하는 sky대학은 커녕 대학도 못들어갔을터인데요?
에디슨도 별반 다를바 없을테고.
18. 왜 로스쿨이나 의학전문대학원이 생겼게요?
'12.3.28 7:44 PM
(121.165.xxx.42)
법학전문대학원, 의전원, 이거 다 기득권유지를 위해 만든거거든요.
돈없으면 아예 기회를 차단하는것,
예전의 대학학비만으로 자기만 열심히 하면 개천용이 되는 기회를 원천봉쇄하는 거예요.
영화 부러진 화살 보면 알겠지만, 사실 법도 별거 아니죠.
기성 질서를 유지하기위해 법정에서 법을 위배하는것도 불사해요. 그게 높으신 법관들이 하는 일이랍니다.
개천용이 될 기회가 있어도 기득권의 세계는 자기들이 만든 법을 어기면서까지 기득권을 지키려하는데
이제 개천용이 될 기회를 많이 차단시켰으니
더더욱 부의 세습, 경제적 세습은 심해질 겁니다.
없는 집은 아예 자기대에서 자기번거 다 소비하고 자식부양에 들 돈으로 노후준비나 하는게 맞아요.
19. sooge
'12.3.28 7:44 PM
(222.109.xxx.182)
원글쓴이님 논리에 따르면 사람들이 자식 많이 놓고 경쟁을 많이 시켰다는건데
자식은 옛날 사람들이 피박터지게 놓기는 더 놓았죠...지금은 그나마 자식적게 놓는 편인데요..
이게 과학기술이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아니 왠만하면 컴퓨터며 인터넷 통해서 다하고 사람인력이 그만큼
필요없어진것 아니예요? 제가 생각할때엔 자본주의며 과학기술이라는게 반드시 좋은게 아니예요..
인류의 편의를 위해서 쓰인건 인정하지만, 그만큼 지나치게 경쟁이 과열되어있고 뭔가에 쫓기듯이 불안하게 하루하루 바쁘고 정신없이 사는게 도대체 행복한거예요?? 부모님들도 뭐가 행복한지를 잘 느끼지도 못하고 이렇게 사는게 행복한거라고 착각하고 사는것 같아요.
20. 00
'12.3.28 7:45 PM
(183.101.xxx.181)
살기 힘든 환경이면 개체 수 줄어드는건 어쩔 수가 없지요 뭐..
그 표본이 한국이고.. 세계3위의 인구밀도 세계최저의 출산율...
인구 좀 줄어들어도 정말 살만한 환경을 만들었음 싶은데 문제는
인구 줄어들 것 같으니깐 정부가 이민청을 설립한다니 뭐니 사람들 반응 떠보고
그 초석으로 지금 언론 통해서 다문화 계몽?하는 것 등은 염려되네요...
기득권이야 이 나라가 꼭 한국인으로 안 채워져도 상관없을테니까요...
21. 자식을 낳아서
'12.3.28 7:48 PM
(125.181.xxx.154)
자식을 많이 낳아서 노후 대비하려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못살수록 자식 많이 낳는건 ,차후(노년에) 보험으로 쓰려고요.하나가 아니라 여럿이면 더욱
많은 보험을 들었으니 얼마나 든든하겠어요.
그래서 많이 줄줄이 낳고(큰 아들이나 큰 딸이 그 아래 애들 가르칠 테니 부모는 일단 줄줄이 낳아놓기만 하면 되고) 그 자식들이 혹시라도 너무 똑똑해서 잘나 너무 멀리 손 않닿는데 살면 안되니 적ㅂ당히만 가르쳐서 내 휘하에 둘 정도로 하고,..
혹시 오매물망 그렇게 키웠는데,금방 시집장가 가면 월급봉투(결실)도 못보고 가버리면 닭 쫓던 개 마냥 허탈할테고...뭐 그런식 아닌가요?
우리 사회가 복지가 제대로 안되있으니, 오로지 각자의 힘으로 노년을 준비해야하는데, 그래서 자식에게 더 목매고 나중에 그 과실을 먹으려고 욜심히 낳고 기르는거 같은데요?
22. 그래도 예전인구보다 지금인구가 훨 많아요
'12.3.28 7:49 PM
(121.165.xxx.42)
지금은 적게 낳아도 인구가 무려 70억이 넘어요.
예전엔 많이 낳아도 유아기때 많이 죽어서 인구가 30억도 안되었고요.
님말대로 과학기술이 발달해서 일자리가 줄었어요.
그럼 인구가 줄어야죠.
아니면 노동시간을 줄이거나 안식년제를 해서 돌아가며 몇년마다 일이년씩은 휴가를 주던가 해야하는데
자본주의는 그런게 아니잖아요.
사회주의라야 적게 일해도 적정 인구가 다 살수 있는거지,
자본주의는 일자리가 적어지면 인원도 감축시켜야 하거든요. 그럼 짤리는 사람은 굶어죽어요.
그러니 인구가 줄어야하는게 맞아요.
글타고 자본주의 안하고 사회주의를 할수도 없잖아요. 엄청난 미국의 군사력을 누가 이기겠어요.
23. 700
'12.3.28 7:50 PM
(125.178.xxx.147)
맞는 말씀이예요...
꼭 저한테 하는 말씀같아요...
요즘 둘째를 낳을까말까 고민중이라.....휴.....
꽤 먹고살만하지만... 제 체력이나 깜냥으로 둘이나 건사할수 있을지 자신도 없는데 이놈의 종족번식의 본능이란.....ㅠㅠ
24. sooge
'12.3.28 7:51 PM
(222.109.xxx.182)
법학전문대학원도 요즘 뉴스보니까 그닥 그렇게 메리트도 없는것도 같고 의전원은 점차 폐지하는 쪽으로 가는것 같던데요?
자식놓아서 그 자식한테 목매어서 그 과실 먹을려는 세대는 이미 지나갔죠..
그리고 진짜 도태된 사람들은 자살하죠.. 자살율 1위가 거저 얻는게 아니죠
노인자살율은 세계 top이잖아요?
25. sooge
'12.3.28 7:53 PM
(222.109.xxx.182)
한국인들 자살률 세계 top인데 애 적게 놓아야 되니 그럴 걱정 해주실 필요없어요... 도태되면 알아서 다 자살 선택하는 나란데요? 뭘
26. 자살하기가 쉽나요?
'12.3.28 7:54 PM
(121.165.xxx.42)
물론 도태되면 자살할수밖에 없지만,
그렇게 되기전에 자살할 인구는 안낳는게 낫겠죠.
27. 도태되면 알아서 자살한다니 말은 쉽죠
'12.3.28 7:57 PM
(121.165.xxx.42)
그전에 피터지게 경쟁해야하고 그 경쟁에서 밀려난 사람들 중 일부가 자살을 택할수밖에 없는데요,
그런 과정을 다 거치는게 사회적으로 너무 힘든거예요.
경쟁할거 다하고 끝에 가서 죽는다면, 아예 경쟁 자체를 줄이는게 현명하다고요,
28. sooge
'12.3.28 8:02 PM
(222.109.xxx.182)
출산률이 바닥치는데, 태어나는 애들 숫자에 비해서 노인들 인구가 너무 많아지면 청장년기 애들이 얼마나 부담이 커지는것도 사실은 감안해야되죠.. 단순히 우리나라 인구가 많은게 문제가 아니라 사회시스템이 뭔가가 잘못되어 있는게 가장큰 문제인것 같고...
왜국가에서 저출산률이 문제다 하는 이유가 다 있는거죠..지금 태어나는 남자아이들이 부족해서 여자아이들도 국방의 의무를 져야될지 말지를 걱정하는 수준인데요..??
29. 음
'12.3.28 8:03 PM
(150.183.xxx.253)
법학전문대학원 별거 없더래도
사시가 없어지니 개룡이 힘든건 마찬가지이죠..
30. sooge
'12.3.28 8:06 PM
(222.109.xxx.182)
노인인구 증가률 대비 청장년층 비율이 급격하게 감소하는데 청장년층에서 노인들을 사실상 부양하는 위치에 서게 되는데 세금등 얼마나 부담이 커지겠어요?
나라 윗대가리들도 국민들 봉으로 국회의원 됫을 시기에 짧은기간에 어디 유착해서 몇억씩 뭘 뜯어먹을 생각이나 하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좀 효율적인 방식으로 사회적여건등을 개선시킬 생각을 안해요.. 걍 확 매장시켜서 재귀를 못하도록 밟아버리기나 하지...그러니까 이민을 가야죠
31. 젊은애들 걱정한다면 오히려 청년백수나 어찌좀 해보세요
'12.3.28 8:10 PM
(121.165.xxx.42)
젊은층 실업자가 글케 많은데 어쩌라고요.
노인들을 젊은이가 부양해야한다고 젊은층 부담이 늘어나니까 더 많이 낳아라는 말은 현실을 무시하는 거죠.
일단은 청년백수가 수백만입니다.
이 인구부터 어찌 해결하고 더 낳아라 해야죠.
지금있는 젊은 백수들한테 줄 일자리도 없는데 어쩌라고요.
노인들요, 노인들도 일하고 싶어합니다. 젊은 사람만 일할수 있는거 아니거든요.
실제로 먹는거 농촌에선 노인들이 다 일합니다.
노인부양 걱정하지 말고, 노인들도 일자리만 많으면 일합니다.
노인부양걱정한다고 젊은 인구 더 낳아야한다고 사기치지 말고, 놀고있는 수백만 청년백수나 해결하세요.
32. 몽
'12.3.28 8:25 PM
(115.136.xxx.24)
젊은 층의 부담이 늘어날 정도의 일자리도 없어요
노년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일해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청년실업이 늘어나는 거에요
청년들이 일할 수 있게 충분히 일자리를 늘릴 수 없다면,
당분간 낮은 출산율을 유지하는 게 하나의 방법이겠죠
인구가 줄어들어 일할 사람이 부족하게 되면. 그 때 다시 출산을 장려하든가요.
33. 민트커피
'12.3.28 8:27 PM
(211.178.xxx.130)
원글님 말씀 어느 정도는 맞아요.
노인사회가 된다고 아이 많이 낳으라고, 일할 젊은이 줄어든다고 떠드는데
실제로 그 젊은이들이 일할 자리는 없거든요.
점점 노인사회로 일할 사람 줄어든다는데 왜 일자리는 없을까요?
인구 줄어서 대기업에서 사원 골라가며 비정규직으로 쓰는 시기 지나갈까봐 겁나서 부추기는 거에요.
34. 맞는말씀
'12.3.28 8:28 PM
(211.238.xxx.78)
-
삭제된댓글
저 지금 하나 낳는것도 고민하고 있어요.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댓글 몇몇분들도.
에효.. 사는게 뭔지! 소리가 절로 나오는 저녁이네요..
35. 수명이 길어져 자식세대하고도 경쟁해야해요
'12.3.28 8:29 PM
(121.165.xxx.42)
예전에 없던 조기퇴직, 명예퇴직요,
이게 다 젊은 인구가 많아서 밀려나는 거잖아요.
미련한게 꾸역꾸역 애들 낳아서 그 자식세대한테 일터에서 밀려나는 짓을 자초해요.
예전엔 60. 70까지 정년이었는데 요즘은 40대 조기퇴직,
자신의 노후를 걱정한다면 자식세대와 경쟁해야하는 불상사를 안만드는게 좋죠.
내친구가 내아들과 경쟁해야하는 세대, 끔찍하죠.
내가 내친구의 딸과 경쟁해야하고요.
그러니 자식을 최대한 적게 낳는게 나와 내친구들, 내자식들까지 경쟁을 줄여주는 길입니다.
36. 세대간의 경쟁이 꼭 직장뿐이겠어요
'12.3.28 8:34 PM
(121.165.xxx.42)
동남아나 아프리카처럼 매춘, 일부다처제까지 연결될 수 있어요.
이미 한국도 돈많으면 실질적 일부다처제 할수 있고요.
취집이라고, 치열한 경쟁때문에 시집간다는 말처럼,
어린 여자애들이 취직이 안되면 백수, 결혼, 유흥산업에 종사하거나 하겠죠.
경쟁이 치열해지면 돈이 많은 사람들은 이혼하고 젊은 여자와 결혼이 쉬워질수도 있고요.
일부다처제는 일부 외국에선 나름 생존방식이더군요.
37. 이해불가
'12.3.28 8:35 PM
(175.197.xxx.196)
능력도 안되면서 애 주렁주렁 낳는 사람들 진짜 이해안가요
애들이 너무 불쌍함
38. 더불어숲
'12.3.28 8:36 PM
(210.210.xxx.103)
개인주의적 입장에서보면 원글님 말씀 공감합니다만
거시적으로 보면 인구가 줄어드는 건 정말 큰 위험 변수이고 불안정 요인입니다.
당장 국민연금 건강보험 무엇때문에 구조적으로 우려합니까.
2명이 결혼해 가정을 이루면 2명을 낳아야 본전인데 현재 출산율 1.초반대 찍고 있어요.
갈수록 수명 연장으로 국가혜택을 받아야 하는 노인인구는 늘고
게다가 세금 내야 할 젊은 세대는 절반으로 줄어드니.
세원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역피라미드형은 국가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막아야 할 화두이지요.
직접적으로 자식한테서 노후보장은 못받더라도
자식세대가 내는 세금이 결국 노인이 된 부모세대 복지에 충당되니까요.
지금은 자식을 1명만 낳아라 낳지 말아라 이런 조언은 필요치 않는 시대에 이미 접어들었어요.
개인은 이미 1명 출산 주류 시대로 접어들었고 국가는 펄펄 뛰는 상황이지요.
인구가 2000만 일때 지금보다 더 잘살았던 것도 아니지요.
인구가 많다고 실업자가 더 생기는 게 아니라
공장이나 인구수 많은 일자리가 해외로 나가버린 게 더 큰 문제인 것 같고
아이러니한 건 이렇게 실업자가 넘쳐나는데도 공장이나 중소기업은 사람이 부족하다 이야기하니
결정적으로 우리나라의 실업문제는 인구수 대비 고학력자가 너무 많다는 게 문제인 것 같아요.
고학력자는 많은데 브레인을 요구하는 사무직은 고학력자 숫자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라니.
4년제 나와서 생산직 하려는 사람은 극히 드물고.
그러니 외국인노동자들로 그 공백을 채우려는 거고.
저는 어정쩡한 4년제 대학은 정말 확 줄여서 지금처럼 너도 나도 4년제를 가야하는 것부터 바꼈으면 합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붙었으니 안보낼 수도 없고 보내도 지금처럼 별 소용 없는
대졸 기본학력 채우는 것으로 만족하는 대학보내기에 한 가정당 경제적 출혈이 너무 크다 생각합니다.
고졸해도 할 수 있는 일들, 전문대졸해도 할 수 있는 일들, 대졸해야 할 수 있는 일들
그 일에 맞게 적당히 공부하고 적당히 비용 투자하고 적당히 취업하면 될 텐데
지금은 고졸해도 할 수 있는 일들까지 대졸자 지원이니
가정적으로 사회적으로 얼마나 쓸데없는 비용을 소모하는 건지.
아예 독일처럼 초등때 상위 20%만 김나지움 갈 인원으로 선별해 대학갈 과정과 취업할 과정으로 정해버리든지
굳이 대학 안가도 그 레벨에 맞게 취업 잘되는 사회라면 고졸자, 전문대졸자, 대졸자 각각 투자한 돈값을 할텐데
지금은 전국민 대졸 시대이고 대졸에 맞는 일자리는 소수고 대졸 시키느라 등록금에 허리는 휘고
거기까지 자식들 교육시킬 것에 일찌기 겁먹고 진이 빠져 자식은 안 낳거나 하나만 낳는다 그러고.
저는 한국에서 먹고 살기 힘든 건 어찌 보면 역설적으로 지나친 교육열 때문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정부가 큰 마음 먹고 모든 회사들마다 적정학력 요구인원을 조사해서 대졸, 전문대졸, 고졸 필요인원에 맞게
학교 정원과 숫자들은 인위적으로라도 재설정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대졸직엔 대졸만 전문대졸직인엔 전문대졸만 고졸직엔 고졸만 입사할 수 있게
그 밖에 특채나 자기추천 같은 것도 활용해서 구제할 사람이 있다면 구제를 하든 어쩌든.
지금 한국 교육 구조는 대단히 비생산적이고 소모적일 뿐
학생만 닥달하는 수준에 그치는 게 아니라 가정도 등골 빠지게 만들고 결국은 실업자 만드는.
39. 우리의세상
'12.3.28 8:43 PM
(211.204.xxx.133)
젊은 하층민들...하루 일당 5만원도 안되는데 빕스도 가야하고 아웃백도 가야하고 스마트폰도 아이패드도 써야하고... 옷도 화장품도...
상류층 그들이 원하는 건 딱 두개에요. 구매자와 노동력.
그렇게 쌔빠지게 노동하고 그 피묻은 돈으로 대기업과 상층민의 비싼 물건 팔아주고 좋다고 히히덕거리는 노예로 한평생 살다가 가는거죠. 뭐 인생 별거 있나요? 늙으면 병원비 없어서 더욱 비참하게 고통받다가 가겠죠.
세상이 그렇게 변하고 있고 힘있는 사람들이 그걸 원하고 힘없는 사람들은 생활물가가 이렇게 올라도 근본적으로 변혁을 찾을 생각도 못하고 허리띠 졸라매는 방법만 찾는데 도리없죠.
40. sooge
'12.3.28 8:44 PM
(222.109.xxx.182)
근데 더 문제는 세계 어느나라도 자국의 노동자랑 세계에서 가장 임금비가 낮은 노동자랑 경쟁시키는 않는데,, 예외적으로 우리나라는 공부도 썩잘하지도 못하고 3D 업종에 일하는 사람들이 제일 죽을맛인게 일도 힘들지 몸은 축나고 몸을 심하게 다칠 위험성이 있을 뿐만이 아니라 가격 경쟁력에 뒤쳐져서 방글라데시 노동자랑 경합에서 지고 있는 상황이긴 하죠
41. sooge
'12.3.28 8:47 PM
(222.109.xxx.182)
이런 동남아쪽 노동자들이 거의 3d쪽 다쥐고 흔들고 있고.. 대기업은 싼임금맛에 그걸 적절하게 이용하고 있고..
그런 문제가 3d 업종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적으로 한살이라도 젊고 임금이 싼 노동력을 쓰고 단물을 빼먹고 다 버리는 구조인데다 비정규직은 전체 근로자의 60%정도데, 러시아 수준이잖아요?>
폭동이 안일어나면 다행인거죠
42. 몽
'12.3.28 8:57 PM
(115.136.xxx.24)
'우리의세상'님 말씀에 완전 공감해요
젊은 세대의 부담이 늘어난다 어쩐다 하는데
젊은 세대가 줄어들면 노인들이 더 일하면 되는 거고, 사실 더 일할 수 있게 되는 거니
젋은 세대가 줄어들어도 별로 상관 없는데
가진자들이 정말 두려워하는 것은
젊은 세대들이 줄어드는 것, 곧 인구가 줄어듦으로 해서
소비할 사람들이 줄어든다는 거죠.
아웃백에 올 사람, 갤럭시폰을 쓸 사람이 줄어드는 것. 그걸 두려워하는 거죠
우리는 가진자들이 원하는 대로
죽도록 일하고, 또 그렇게 죽도록 일해서 번 돈으로 죽도록 소비하고,
그리고나서는 노후에 방한칸 얻을 돈도 부족해서
하루에도 수십명씩 자살하게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43. 흐음
'12.3.28 8:57 PM
(1.177.xxx.54)
아니예요.
인간의 욕심으로 치부하기에는 부족한 결론이 너무 많이 도출되요.
서양이나 동양이나 인간이 가진 욕망은 무한대구요 그 욕망자체를 나쁘게 볼 필요도 없어요
승진욕구. 사회성공에 대한 욕구. 그 욕구들로 인해 인간은 또 발전하는거니깐요.
다만 한국사회는 지나친 경쟁구도를 부추기고 낙오자로 분류되는 사람들에 대한 안정장치가 너무 부족해요.
한마디로 너는 도태된 인간이니깐 그냥 찌그러져 있어라는 의식이 사회 저변에 깔려 있어요.
그걸 박차고 나오기도 사회시스템이 허용하지 않구요.
서양은.유럽이나 발달된 선진국은 대학을 가지 않아도 사회기반을 만들어나갈수 있는 시스템이 우리보다 좋기때문에 공부에도 매달리지 않는거거든요.
자기 소질개발에 더 목표를 두기도 하구요. 이것도 사실상 욕심에 기반되는거지만 좀 더 건전한 방법을 유도하는거죠.
우리는 안그래요. 추리고 추리고.최고의 몇퍼센트가 누릴수 있도록 사회시스템이 만들어져 있어요.
그런 사회에서는 윗쪽으로 올라가려고 경쟁이 치열할수밖에 없어요.
그런 구조를 뜯어 고쳐야 하는데 있는사람과 가진사람이 절대 바꾸려고 하지 않아요. 세습시킬려고 할뿐이죠.
정치꾼들이 더 그렇게 만들어놓으려고 발악을 하는거죠.
그래서 이 모든것들은 정치하는 애들을 제대로 뽑아야 하고 시스템 하나하나 고민해서 고쳐야 한다는거죠.
그걸 바꿀때 국민적 반발.내 밥그릇 놓치않겠다는 이기적인 심리가 끊어져야해요.
그건 불안감을 잠재울수 있는 다른 시스템이 또 나와야 하구요.
어쩄든 사회 밑바닥 최저층과 중간계층에 대한 돌봄이 필요해요.
44. ...
'12.3.28 9:10 PM
(118.223.xxx.110)
교육 문제는 임금격차가 너무 심하다는 게 문제죠. 고졸이고 하루 8시간 일하면 최소한 대졸자의 어느 선까지는 되어야하는데 격차가 너무 심하죠. 또 대졸자는 경제적,시간적 투자한 게 있는데 고졸자와 임금이 비슷하다면 또 뭔가 억울하다고 할 거고요. 일자리 대비 인구가 너무 많다는 게 가장 큰 문제가 맞죠. 원글님 글 적극 동의하게 되네요.
45. ...
'12.3.28 9:12 PM
(118.223.xxx.110)
또 실제 대졸자라 해도 국어 기본맞춤법도 제대로 못쓰는 사람이 부지기수인데 그저 나 대졸이요 할 수 있게 자격증 받아서 남에게 쳐지기 싫어하는 사람의 비교습성도 무시못할 거고요. 이래저래 여간 낭비가 아닐 수 없죠.
46. 실제론
'12.3.28 9:26 P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그래도 시골은 기본 2명 이상은 낳아요.
걱정말아요. 전혀 안줄어듭니다.
외국에서 시집온 사람들은 세명도 낳아요.
위에 과학기술의 발달이 좋은것 만은 아니다라고 하는데,
사람의 일자리를 기계가 빼앗아가니까.
사실 완전 기계화에 소수의 인구
47. ㅇㅇ
'12.3.28 9:38 PM
(61.75.xxx.216)
한국의 문제점은 너무 많아서 일일이 열거하기가 힘들어요.
다만, 원글처럼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지구 전체의 인구수 증가를 지구가 어느 정도나 버텨줄까요?
과거 산업혁명전까지는 쭉 10억명의 인구가 지구에 살았어요.
그게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과학이 발달하고 의학이 발달하여 유아의 사망률이 급격히 낮아졌죠.
또한, 농업혁명으로 먹을게 늘어나면서 영양분 섭취가 잘되니 점점 수명도 늘어났구요.
이러다보니 현재 70억까지 왔는데,
앞으로 100억명의 인구가 되는건 시간문제죠.
근데 지구가 그렇게 많은 인구를 감당하나요?
절대 못하죠.
중국 인구만 한국 수준으로 생활수준이 올라간다고 해도 전세계가 중국 인구를 감당을 못합니다.
어쩌나요????
인구가 줄어야 하는데 선진국에서 인구 줄이면 후진국의 인구가 이민을 와서 다시 도루묵이거나 더 늘어남.
경제적으로만 보자면 인구가 점점 늘어나면 경제규모도 점점 커지고 일자리도 많아지니 잘 돌아가죠.
근데 그건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하에서만 가능한데 지금 그게 안되어 가고 있죠.
결국 인류는 반드시 멸망단계로 갑니다.
요즘은 인간들이 무슨 인권이니 도덕이니 따지면서 3차 세계대전도 막고 있죠.
원래 자연의 법칙으로 따지자면 마치 메뚜기떼의 이상급증뒤에 전멸 단계가 있어야 하듯,
인류도 흑사병, 혹은 세계 대전 등으로 왕창 떼죽음을 해야 하는데 안하죠.
차라리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서 전인류의 대부분이 핵폭탄으로 죽고,
방사능에 면역력이 있는 신인류만 살아남아 다시금 살아가는게 어찌보면 인간적이죠.
48. -----
'12.3.28 9:44 PM
(188.104.xxx.192)
우리 나라 살기 힘든 이유가 땅 덩이 좁고 자원은 없고 있는 게 사람 뿐이라 그래요;;;;; 그러니 상생이 아니라 사람끼리 경쟁할 수 밖에..
49. ㅎㅎ
'12.3.28 9:51 PM
(211.41.xxx.106)
자식 낳지 말자는 글에 아이피 보니 또 어김없이 낯익은 예상 아이피네요. 이쯤되면 글의 동의 여부나 논리의 옳고 그름을 떠나 왜 이렇게까지 자식 낳자 말자에 올인하는지 궁금해져요. 자식 문제에 날을 세우며 낳지 말아라고 하는 원글이의 댓글이나 원글을 워낙 자주 마주쳐서요. 그것도 어조가 너무 강하고 타인의 반론에는 더 강하게 나와서 왜 이러나 싶네요. 1인 캠페인 비슷한 거라도 하시는 건가요?
50. 실제론
'12.3.28 9:52 P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위에 잘려서.
사실 완전 기계화에 소수의 인구, 이 모습이 유토피아적인 미래의 모습이랍니다.
대세는 컴퓨터와 기계의 결합으로 인한 완전기계화 쪽으로 착착 진행되고 있고
그걸 못따라가는게 인간의 번식욕구겠죠.
백인종들은 그래도 자기핏줄에 대한 욕구가 아시아인들보단 적은듯한데..
같은 백인종인 중동인들은 또 그렇지도 않고.
51. 유럽 잘사는 나라들
'12.3.28 9:59 PM
(118.91.xxx.85)
우리나라보다 훨씬 인구가 적은 나라도 많답니다. 그래도 세계 제일의 복지체계를 택하고 있죠.
인구가 줄어서 망할거라고 하는건 너무 엄살같아요. 프랑스 독일이 애 안낳는다고 그러던게 벌써
몇 십년 전 부터잖아요..
인구가 줄어드는것을 가장 두려워 하는 이유는, 사람값이 비싸진다는거 아닐까요??
훨씬 많은 돈을 줘야 일을 시킬수 있는 사회. 그게 무서운거겠지요.
52. sooge
'12.3.28 10:08 PM
(222.109.xxx.182)
그러고보니까 위엣분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53. ...
'12.3.29 12:48 AM
(119.64.xxx.92)
우리나라가 문제라는건 절대 인구수가 적어지기 때문이 아니고, 청년인구 대비 노년인구가 너무 많아진다는거죠.
지금 아이를 절대적으로 적게 낳아서 보다는, 베이비붐 세대 인구가 너무 많아서구요.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이 될때쯤 문제가 된다는건데, 그때는 노인들 복지도 줄이고, 일해서 세금도 내고 해야죠.
더 인구 늘려서 복작대며 살게 아니라, 노인들이 청년들한테 부양 받을 생각만 안하면 됩니다.
54. 춤추는구름
'12.3.29 1:11 AM
(116.46.xxx.14)
경제에 발목을 잡는 것은 자식 욕심도 아니고 결정적인 것은 노령화 고령화 문제입니다
사회가 늙어지면 노동인구 보다 부양할 인구가 많아지기에 비용이 증가가 될 수 밖에 없고 그리고 소비 자체가 줄어 들죠 사실은 그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만, 오히려 신생아가 많음 사회 소비가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나죠 그래서 그문제는 어떤 것이 옳다라고 단언하긴 좀 힘들 면이 있어요
단지 원글님 의견처럼 자식을 부양하기 위해서 노후를 준비 못한다는 것은 사실이고, 그렇지만 더 큰 문제는
국가의 복지 부분이 어느 정도 해결해야 하는데, 그리고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자녀의 다출산은 그렇게 큰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
전 그것 보다는 결과적으로 지구에서의 인구 수용 한계에 대한 측면에서 보면 인구 감소가 더 바람직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만... 당장은 소비가 줄고 생산성이 떨어지기에 문제가 되겠지만, 그렇다고 계속 증가하기엔 지구의 틀이 버티지를 못하니까요... 하여간 이런 문제는 좀 복잡하네요
55. 원글님글 동감이요.
'12.3.29 1:24 AM
(125.184.xxx.166)
잘못 쓰면 비난 댓글이 일색이 될지도 모를 글이라고 생각했는데 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다는게 놀랐어요. 우리 나라 사람들 자식일에는 너무 민감하쟎아요.
솔직이 어릴때는 너무 귀여워서 이 세상을 다 얻은것 같고 자식이 최고라고 생각되죠.
(현실이 무지개빛으로 눈을 흐려 놓으니 힘든 미래가 그냥 미래라고만 착각될때가 많네요.)
저도 아이 하나 인데 10년이 넘는 아직도 둘째를 매년 생각해요.
경제적인 것 때문에 절대 더 낳을수 없는 상황인데도 늘 미련이 남습니다.
여기는 지방인데 외동 가정은 정말 귀하고 둘은 기본이고 셋도 많아요.
한국사회는 앞으로 점점 더 살기 어려워지겠죠.
저희 부부는 재산도 물려줄 것 없고 머리가 천재적인 것도 아니고 몸도 너무 약해서 늘 잔병 치레 하는 제 아이를 보면
걱정 될때가 많습니다.
56. 장수사회
'12.3.29 2:30 AM
(211.180.xxx.204)
지금은 먹을것도 많아졌고, 의학이 발전해서 1,2백년전 보다 인간수명이 거의 2배이상 늘어났고, 생활은 무지 편리해졌고..
사실 지금의 빈곤층이 옛날 양반들보다 더 잘살죠.
문제는 상대적인 가난이나 빈곤인거 같습니다.
자신이 가난하다고 생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소수면 큰 사회문제가 되지 안겠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까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꼭 인구가 많아서 문제라기 보다는 마인드나 가치관의 문제인거 같기도 하고..
어디가 문제인지 어렴풋이 감은 잡히는거 같은데 구체적으로 말할려고 하니 참 어렵네요.
북유럽국가들을 보면 노령사회인데도(물론 인구는 적지만요) 사회전체가 풍요롭고 안정적인걸 보면 우리가 배워야할 사회인건 맞는거 같습니다.
57. ....
'12.3.29 3:47 AM
(125.128.xxx.45)
저도 원글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아직 미혼인데..
아기 낳기 싫어서 결혼할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
결혼하고 딩크족으로 살아도 되지만
그렇게 저와 뜻이 맞는 사람을 만나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저는 제 상황에서, 또 이런 세상에서 아기를 낳는건 그 아기에게 못할 짓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결혼할 생각이 조금도 들지 않네요.
58. ...
'12.3.29 6:18 AM
(125.189.xxx.56)
동감해요.
59. 쓴소리지만 공감이
'12.3.29 10:29 AM
(211.207.xxx.145)
젊은 하층민들...하루 일당 5만원도 안되는데 빕스도 가야하고 아웃백도 가야하고
스마트폰도 아이패드도 써야하고... 옷도 화장품도...
상류층 그들이 원하는 건 딱 두개에요. 구매자와 노동력.
그렇게 쌔빠지게 노동하고 그 피묻은 돈으로 대기업과 상층민의 비싼 물건 팔아주고 2222222222
60. 끄적거려본다
'12.3.29 11:28 AM
(114.206.xxx.167)
우리나라는 자본주의의 노예가 되버렸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인문학공부를 성인들도 다 시작해서 자본주의 노예근성에서 벗어나야한다고 하는겁니다. 인간이 우선이 되어야지.돈이야 있는놈들이나 갖고 노는거고 모든사람이 부자가 될수도 없고, 부자가 될필요도 없어요. 부자들은 부자들의 세상에서 놀고, 서민들은 서민들의 세계를 만들어가며 물질만으로측정할수없는 정신적 가치들을 만들어가야 하는데 ,없는사람들까지 부자논리에 휘말려서 자신을 더 비참하게 만들며 노예로 살고있죠, 옛날 신분제 사회도 아닌데 스스로 자신을 노예로 전락시켜버린제도가 자본주의며,지금의 신자유주의 시대이고,적나라하게 그모습이 드러나는 곳이 대한민국인것같아요. 저는 부자되세요..라는 그 광고 정말 욕하면서 봤는데 그게 우리나라의 정신상태를 그대로 보여준 현실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자기 자식들도 그렇게 자본주의 노예로 키우고 있죠.
61. 딱 제 맘이네요.
'12.3.29 11:47 AM
(221.147.xxx.4)
제가 제일 이해 안되는 부류가 형편이 안 됨에도 불구하고 애들 많이 낳는 사람들이에요.
주위에도 급여 200미만인 외벌이인데도
넷이 낳아서 먹을 것도 제대로 못 먹이는
예수님이 주신 선물이다 어쩌다 하면서 키우는데
저로서는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저도 이 힘든 세상에
내 자식을 둘이나 태어나게 한 죄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노후고 뭐고 아이들 뒷바라지하다가
노심초사 늙어가는 것이 부모의 팔자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부모이기에
잘 키워햐 하는 책임감에
즐겁게 키워보렵니다
62. 문제는 부모와 자식의 기대심리가 다르다는거예요
'12.3.29 12:23 PM
(121.165.xxx.42)
죽쒀서 개줬다는 글처럼, 부모가 집안 희생시켜가며 똑똑한 딸 뒷바라지할때는
그래도 미래 기대심리가 있지 않았겠어요?
내 아는 사람은 공부를 아주 잘했는데 계모가 디게 싫어하더랍니다.
저거 잘해서 나중에 나한테 뭔 덕이 되겠냐고, 다 지 좋으라고 하는 공분데,
잘해봐야 없는 살림에 학비나 들지, 이럼서 집 쓸고 닦고 안한다고 신경질 내서
그친구는 가능한 집에 안있으려있다는데,
그 계모 생각도 일리가 있는거죠.
63. 문제는 부모와 자식의 기대심리가 다르다는거예요
'12.3.29 12:25 PM
(121.165.xxx.42)
결혼한 자식한테 물어보세요.
내가 너 키울때 없는돈에 절약해가며 내옷 한번 백화점에서 못사입으며 너 대학교육까지 해줬는데
너는 나를 위해 뭘 해줄수 있냐고,
생활비로 얼마간 내놓을수 있냐고,
아마 대부분의 자식은 여유가 없으면 못한다고 할겁니다.
엄마, 나 살기도 빠듯해요, 라고...
힘들게 교육시켜놔도 나중에 애들한테 기대할수가 없는데 이걸 아직 모르는 사람 더러 있어요.
젊은 새댁이 이 게시판에도 아들 낳으면 나중에 든든할까요, 라는 글을 아직도 올리고 있죠.
그러는 지 남편은 시부모한테 든든하게 하고 있는지, 시댁에 잘한다고 부부싸움은 안하는지...
64. 지금의 출산율을 믿지 마세요
'12.3.29 12:33 PM
(121.165.xxx.42)
출산율과 실제 낳는 아이수는 다르답니다.
지금은 2차 베이비붐때 태어난 30대후반에서 40대까지의 여자들이 많아서 출산율이 통계적으로 낮게 나올 뿐이예요.
출산율은 15세부터 49세까지의 가임연령여성 전부를 대상으로 하기때문에 틀려요.
10년후 이 여자들이 출산율 통계에서 제외되고 나면 한국의 출산율은 갑자기 쑥 올라가게 됩니다.
ㅎㅎㅎ 통계의 장난일 뿐이죠.
65. 한국의 출산율이 낮다해도 1.8인가 그렇죠
'12.3.29 12:57 PM
(121.165.xxx.42)
2.0이 안넘는다고 난리를 치는데,
2.0 안되는 나라 많아요. 일본도 그렇고, 중국은 아예 1.0도 안됩니다.
그럼 중국은 몇십년이내로 멸종되게요? ㅋㅋㅋ
그래도 중국은 지금 한자녀정책 씁니다.
중국은 자본주의를 도입했지만 한 50년간 사회주의를 한 역사가 있어서
곧죽어도 인민을 위한 정치라는 대의는 남아있으니까요.
66. ㄷㄷㄷㄷ
'12.3.29 1:06 PM
(115.143.xxx.59)
맞아요..하나있는 애한테도 미안해요..이런세상에 태어나게 해서..
67. ....
'12.3.29 3:14 PM
(112.168.xxx.86)
저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 분이 계셔서 놀랐습니다.
사실 제 주변에 아이 안낳고 사는 부부가 많긴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왜 아이 안낳는지에 대해 설명을 해야 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를 말하면 사람들 입이 떡 벌어지고.. 제가 굉장히 이기적인 사람이 되버리죠..
전 그냥 현실적인 사람일 뿐인데.. 말이죠..
그래서 이젠 그냥 못낳는 사람 흉내를 내볼까 생각도 합니다.
68. .....
'12.3.29 3:38 PM
(182.208.xxx.67)
출산율은 검색만 해도 나오는건데 엉터리 댓글을 다시네요.
우리나라 출산율 1.15입니다.
그리고 무슨 중국이 1.0 이 안됩니까?
중국은 1.77입니다.
중국 인구 최다 밀집지역인 허난성도 한 자녀 정책을 폐기함에 따라 중국 내 모든 성에서 한 자녀 정책은 폐기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이 인권문제도 문제지만 저출산율을 우려해서 폐기한 겁니다.
저출산으로 유명한 일본도 1.32정도됩니다.
댓글을 보니 엉터리로 아시는 것이 많네요.
제대로 좀 알아보시고 글 좀 쓰세요
69. 지구 대청소
'12.3.29 3:38 PM
(125.131.xxx.32)
한국이 아니라 조만간에 한번은 전지구와 전생물권 차원에서 대청소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봅니다.
생물종들이 넘쳐나서 지금 지구가 과부하 상태임.
지구역사이래 5번의 멸종사건이 있었는데 그중에 2번은 메가톤급 규모로서 지구상에 살고 있던 동,식물의 거의 90%가
전멸한 대멸종사건이 있었는데 앞으로 3번째 대멸종 사건을 겪어야 소수의 살아남은 생물종들이 살기 좋아지고 지구 환경도 좋아짐.
70. 출산율
'12.3.29 4:05 PM
(121.165.xxx.42)
몇년새 또 바꼈나보네요.
한국이 2.0 안된다고 난리칠때가 1.8 정도였는데 그게 몇년 전입니다.
출산율은 통계놀음인게 가임여성인구, 즉 15세에서 49세사이의 전여성을 대상으로 하니까 그거 감안하시고요.
출산이 끝난 40대 연령 여성인구가 많은 한국같은 나라는 출산율이 낮게 나올수밖에 없어요.
중국은 1.0이 안되는게 아마도 합계출산율인가 봅니다. 여성 한명이 평생 낳을수 있는 자녀수,
중국은 한자녀 정책이니 딩크족을 생각하면 1.0이 안되는게 이해되죠.
71. 출산율
'12.3.29 4:07 PM
(121.165.xxx.42)
어차피 출산율은 통계놀음이니 실제 2,30대 여자가 낳는 자녀수와는 다릅니다.
49세여자까지 무차별적으로 다 포함되는 이 통계를 가지고 애적게 낳는다는게 웃길 뿐이죠.
72. .....
'12.3.29 4:14 PM
(182.208.xxx.67)
무슨 통계 놀음입니까?
자기 쓴 댓글 틀리니 별말을 다 합니다.
중국도 출산율 1.0이 안되고 일본도 1.0이 안되고 이건 다 지어낸 말 아닙니까?
그리고 중국 한자녀 정책 안한다니까.... 참... 답답하시네요.
73. .....
'12.3.29 4:21 PM
(182.208.xxx.67)
그리고 또 몇년새 뭐가 바꼈요,
우리나라 출산율 변화 대략 적어드리죠.
1985년 1.66
1990년 1.56
1995년 1.63
2000년 1.47
2007년 1.25
2008년 1.19
2009년 1.15
2.0 안된다고 무슨 난리를 쳤다는 건지...
우리나라가 80년 초 제외하고는 2.0 근처에 간적이 없습니다.
무슨 몇년전입니까?
출산율 안적을 때까지는 그런가 했는 데
순전히 엉터리로 아시면서 통계놀음따위를 이야기 하시는 건가요?
74. 통계놀음이죠
'12.3.29 4:22 PM
(121.165.xxx.42)
유럽은 한국보다 인구밀도가 훨씬 낮은데도 왜 출산율이 한국보다 높은줄 아세요?
베이붐시기가 유럽은 2차대전끝나고 왔고
한국은 625때문에 한 10년정도 늦게 와서 그래요.
그래서 한국은 출산연령이 끝난 40-49세까지 여자가 지금 통계에 들어가서 출산율이 낮게 나오고
유럽같은 선진국은 이미 그시기의 여자들이 50대라서 통계에서 제외되니까 출산율이 높게 나오는거죠.
한 10년만 있어보세요. 가만 놔둬도 한국의 출산율은 유럽보다 올라갈 겁니다.
75. .....
'12.3.29 4:23 PM
(182.208.xxx.67)
중국이 출산율 1.0이 안된다면서요. 일본도 1.0이 안되고...
으이그 정말,,,
우리나라 출산율 2.0 드립도 웃기지만
이렇게 잘못 알고 있는 분이 유럽출산율을 예상하고 우리나라 출산율 올라간다고 예상을 합니까?
통계놀음 운운 하는 분이 인구밀도를 이야기 하나요?
이제 인구밀도 검색 좀 해볼까요....
도대체 제대로 아는 것이 무언데 호언장담을 하는 겁니까?
76. 직녀성
'12.3.29 4:23 PM
(211.40.xxx.39)
위에 지구 대청소님은 앞으로 대멸종이 오면 거기에 본인도 기꺼이 포함될 의사가 있는가요? ㅎㅎ
스티븐 제이 굴드라는 고생물학자는 만약에 생명의 역사를 영화필름처럼 원점으로 돌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한다면
인간이라는 종이 나올 확률은 거의 0%에 가깝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분 말씀이 멸종사건이 활력소가 된다고 하긴 합니다.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고, 기존의 종에서 파생되어 다시 새로운 생물종들이 생겨나고 개체수도 늘어나고..
그런데 다른 동,식물이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종이 문제죠.
개체수가 너무 늘어나서요.
우리나라 인구는 2천만.. 세계인구는 20억 정도 수준에서 계속 유지됐으면 정말 좋겠는데 말이죠.
77. 182.208.***.67.님 흥분하지마세요
'12.3.29 4:31 PM
(121.165.xxx.42)
내가 언제 일본이 1.0이 안된다 했나요? 2.0이 안된다 했죠.
그렇게 말 지어내지 마세요.
통계놀음 몰라요?
중국은 70년대까지 애많이 낳다가 인구가 너무 많아져서 80년대들어 한자녀 정책을 한걸로 알아요.
그러니까 한자녀정책으로 태어난 여자들이 지금 출산연령이 된거죠.
그러니 출산율 통계에서는 한자녀 정책을 30년간 썼기 때문에 분모가 작아져 출산율 수치는 한국보다 높게 나올수 있고요,.
이에 반해 합계출산율, 여자가 평생 낳을수 있는 자녀수를 말하는 합계출산율은 딩크족을 포함시키면 1.0이 안되는게 맞죠.
오케바리?
78. .....
'12.3.29 4:42 PM
(182.208.xxx.67)
합계출산율... ㅎㅎ
세계 여러나라의 출산율(합계출산율)
중국 1.64 일본 1.30 사우디아라비아 3.81
미국 2.04 브라질 1.90 프랑스 1.88
스웨덴 1.67 영국 1.70 남아프리카공화국 6.50
오스트레일리아 1.75 * 대한민국 1.076
이젠 되셨나요?
기사도 링크걸어드릴께요.
中 '한 자녀 정책' 폐기
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111/h2011112721022922450.htm
지난해 중국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의 수)은 1.64명으로, 세계 평균(2.52명)보다 낮을뿐더러......
아직도 1.0 미만 주장하시고 싶으세요. 아니면 중국정부가 통계를 조작했다고 하시던가
그래서 본인이 중국 합계출산율은 더 잘안다. 나는 딩크족을 잘 알거든 하시던가...
어이가 없네요.
79. .....
'12.3.29 4:47 PM
(182.208.xxx.67)
유럽의 인구밀도가 우리보다 낮지만 나라에 따라서는 높아요. 예를 들어 영국이나 네델란드가 있듯이 말입니다.
대충 봐도 유럽의 인구밀도는 남미나 아프리카의 인구밀도와 큰 차이가 없어요.
인구가 적어서 살기가 좋아야 한다면 남미나 아프리카도 유럽만한 수준이 되어야죠.
그런데 아니잖아요. 단지 인구와 관련되서 모든 것을 판단하기는 힘들다는 겁니다.
즉 자본과 자원과 인간의 능력이 적절히 혼합이 안되어서는 살기 힘들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자본이나 자원보다는 인간의 능력으로 여기까기 성장을 한겁니다.
그런데 자본이나 자원도 별로 없는 나라가 인간만 줄어들면 유럽수준이 되겠습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죠.
그러면 인구밀도로 볼때 우리는 무엇이 문제냐...
서울집중 수도권집중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수도이전 이야기도 나온것인데
지난 번 습관적인지 관습적인지 뭔지 하는 말도 안되는 법조항 판결로 부결되었죠.
제대로 알고 글을 작성하셔야지...
기본적인 통계도 무시하면서 글을 쓰시면 무리가 생기는 법입니다.
그러니 지구 대청소같은 댓글이 달리는 거죠. 지구 대청소가 되면 자원은 대청소가 안되나요?
인간이 대청소가 될 판인데 생태계가 남아 나겠습니까?
생태계가 개판이 된 상황에서 무슨 지구 환경 따위를 이야기 합니까...
참 답답한 이야기를 하는 분들 많네요.
80. .....
'12.3.29 4:58 PM
(182.208.xxx.67)
원글중에
자식욕심 때문도 맞고
박터지게 경쟁해야하는 시스템 문제도 맞아요.
그런데 그게 단지 인구 때문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바로 한국인들의 자식욕심을 비롯한 못난 허세욕과 과시욕같은 욕심이 빚은 결과이고
그 결과가 박터지는 경쟁시스템을 만든거죠.
그리고 그 욕심이 없어지지 않는 이상 이런 못난 경쟁시스템은 계속 될수 밖에 없는 겁니다.
단적인 예가 입시에요.
입시생은 줄었는 데 아직고 대입은 힘들다고 하거든요.
수험생이 가장 많은 해에 비해 1/3 이상 줄었는 데 명문대에 대한 부모들의 욕구가
그 자녀들을 성적을 통한 무한 경쟁으로 아직도 내몰고 있거든요.
이건 입시생이 줄어든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욕심이 낮아져야 하고 시스템이 개선되어야 하는 겁니다.
인구가 줄어든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죠.
고3 엄마들에게 물어보세요. 과거보다 대입이 쉬워졌냐고..
아이들에게 물어보세요. 성적 스트레스 안받냐고..
아니잖아요.
그런데 무슨 인구수만 이야기를 합니까?
인간 그 속에 있는 욕심이 없어지지를 않았는 데...
81. .....
'12.3.29 5:05 PM
(182.208.xxx.67)
한가지 더 알려드릴까요?
미국내 한국계들은 타 동양인보다 자살율이 높아요.
북미의 인구밀도는 유럽의 절반정도 되고 사회시스템도 의료제외하고는 우리보다 나은 데 왜 그럴까요?
그걸 미국내에서는 한국인의 지나친 경쟁심과 성공에 대한 강박감에서 찾아요.
즉 한국에서 살던 버릇을 미국 가서도 못버린거죠.
다시 말하면 인구, 그 머릿수가 우리를 힘들게 하는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욕심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겁니다.
그것이 과거에는 우리의 성장 원동력이 되었지만
이제는 우리를 고난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는 겁니다.
82. 재밌네요
'12.3.29 5:41 PM
(121.143.xxx.202)
댓글들도원글도
83. ^^
'12.3.29 6:00 PM
(61.33.xxx.82)
.....님말에 동의가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핀트는 안맞는 이야기지만 한가지 지적할건 사람종의 존재는 생태계에 큰 영향을 안미칠거 같은데요.
사람은 먹이사슬의 최고 윗자리에 있어서 말이죠.
자연생태계 입장에서는 인간종이 생존하든 멸종하든 상관없을거 같아요.
그리고 위에 직녀성님 말대로 대멸종이 새로운 활력소가 되겠지만 당연히 우리는(사람) 멸종하면 안되겠죠.
그래도 우리나라 인구는 그렇다 치더래도 세계인구는 너무 많이 불어난거 같습니다.
사람으로 인해서 환경파괴나 다른 동식물들이 멸종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이런 환경이나 동식물을 보호하는것도 그 근본목적은 우리 사람을 위해서 그러는건데 환경파괴가 계속 진행되는 추세니까 좀 두려운
마음이 들거든요.
과거 페름기때 하고 백악기때 어마어마한 규모의 대멸종이 두번 있었다고 하던데 앞으로 사람의 환경파괴나 인구증가때문에
이런 대규모의 재앙이 올까 두렵네요.
먹이사슬의 최고정점에 있는 사람의 인구수가 현상유지를 하지 않고 계속 불어나기만 하니까 불안한거죠.
84. ...
'12.3.29 6:40 PM
(119.64.xxx.92)
남미가 유럽보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볼 때 못사는건 식민침탈의 역사와 썩은 정치 때문이죠.
국민이 잘 산다는게 꼭 GDP가 높은걸 말하는건 아니거든요.
인간답게 쾌적한 환경에서 숨쉬며 살 수 있어야죠.
중국이나 인도가 앞으로 아무리 경제성장을 한다한들, 어딜가나 사람들로 바글바글한
그 미어터지는 속에서는 절대로 살고싶지 않아요.
남미, 전 쾌적하고 좋던데요. 한국보다 사람 사는 환경이 훨씬 좋아요.
85. 애플망고
'12.3.29 7:28 PM
(49.144.xxx.145)
이 원글 쓰신 분 그때 필리핀 사람들 정부에서 불임수술 시켜야 한다고 하신 분 맞죠?
메이드 일이나 하면서 무슨 아이를 그렇게 많이 낳느냐고...
돈 없음 아이 나을 자격 없다고 하신분...
원글님은 여자인가요? 결혼은 하셨는지..아이는 몇명이 있어서 어떤 교육을 시키시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