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죽순이인 저로서는, 요즘 82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에 좀 안타깝습니다.
어디든 자신만의 생각으로 독선적으로 독단적으로 판단하고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지만
최근엔 그런분이 너무 많아요.
어떤 글이 올라오면 자기 경험에 비추어서 원글쓴 사람이 어떤 사람이라고 딱! 단정짓고는
막 비난하고, 그 댓글 읽고 다른사람이 또 맞아맞아 하면서 몰아붙이는 그런게 너무 많아요.
예전에는 설사 원글쓴 사람이 좀 잘못했더라도...다독여주고 사실 그게 꼭 그런것만은 아닐수 있다...
이런 분위기였었어요,TT
어제 오늘 영어유치원 논란....휴...
다들 의견에 이론적 근거도 있고 경험적 근거도 있으시지요.
아이 100명쯤 낳아 50명은 일유 보내고 50명은 영유 보내서, 비교 대조군을 나눈 실험을 해보지 않은 다음에야
절대로 영유가 좋고 절대로 영유가 나쁘다는 이야기는 할수 없는거 같습니다
마치, 같은 교과서로 같은 선생님에게 공부를 배워도 누구는 인문계 고등학교도 못가고 누구는 서울대 가는것처럼
어쩌면 아이들의 적성 능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특히 아이들 이야기에서는 절대로 라는게 존재하지 않을거에요.
단지, 여러 논란을 종합해 보았을때 ,
아이가 영유를 힘들어 하는데 강제로 보내는건 아닌거 같아요.
저도 아이 영유 보내지만, 저희 아파트에 어느 남자 아이는 원래 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인데 영유보내니
매일 배아프다 하고 울고 그러더니 결국 그만두었어요.
그런아이 계속 보내는건 아닌거지요.
그런 경우 아니라면, 아이가 영유를 좋아할수도 있고, 일유를 좋아할수도 있고 다 다릅니다.
영유가서 못따라가는 놈은 영어 못하는거고 일유 나와서 언어능력 특출난놈은 영어도 잘할겁니다.
모든건 케이스바이 케이스 입니다.
너무 흥분하지 맙시다...
이렇게 자꾸 82에서 흥분하면 아니아니 아니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