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할일이 없어서 이딴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전 할일을 참 미루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별일 아닌 것 부터해서 작게는 몇일....길게는 몇년동안 미루는 것 같기도 하고..
예를 들어, 여긴 어디 쇼핑을 하러 가야지...한번 가봐야 하는데..부터 주변 잡다한 일처리...
예전엔 매일 직장 일 때문이다....이렇게 자위했지만.. 놀때도 전 많이 미뤘거든요. 완전 똑같습니다.(현재다시백수)
근데 그러면서 맘이 편치않아요. 맘속에 리스트가 쭉 나열돼 있고, 아 이것도 안하고 있고..이것도..그렇게
한심해 하면서도 좀처럼 실행을 안하게되는...;;
심각하게 생각하면 정신적인 문제인가 싶기도하고,
가볍게만 보면 게으르다고 치부하기엔 뭔가 이상하고.
오늘도 맘속에 리스트를 미루다가 뻘글 써봤어요..ㅠ 다들 저처럼은 아니시죠?
그냥 애인도 없어서 공허해서 그런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