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들, 실제로도 말 똑부러지게 하세요?

궁금 궁금 조회수 : 3,791
작성일 : 2012-02-16 23:25:10

친구가 얌체짓한다는 고민글 올라오면

똑부러지게 말을 해라.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고 하라고댓글달고,

 

시모나 시누이가 말도 안되는 요구하면

당연히 말을 해라, 입 뒀다 뭐하냐...댓글 달고,

 

동네 친한 아줌마랑 이러저런 기분나쁜 일 있을때

조곤조곤 따져라,

확실히 말을 해라,

라고 댓글 다시는데요.

 

말은 맞아요. 맞는말이죠.

저도 댓글 읽어보면 고개 끄덕끄덕합니다.

 

그래 입뒀다 뭐하나,

상대방이 알아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내가 확실하게 말을 하는 것이 맞다.

 

그런데요.

실제로도 그렇게 싫다좋다, 이건이렇다 저건 저렇다

똑 부러지게 말 하시는가요?

 

저만해도

처녀시절에는 시시비비 가려가며, 똑부러지게 말한 것 같은데요.

결혼하고 나서는 ,,,,,

오히려 더 말을 잘 못하겠던데요.

 

대부분

내가 참고 말지.

혹은

좋은게 좋은거다.

괜히 분란 일으키지 말자.

내가 악역맡을 필요 뭐가 있어.

아니면

사실 누군가 말해주면 좋겠는데...

하고 입다물고 말거든요.

 

가끔씩

이런일로 스트레스 받는다라는 글에 말을 왜 안하냐는 댓글 보면,

그런생각 들어요.

그렇게 말을 똑부러지게 할 것 같으면 여기 글을 쓰겠냐....고.

 

^^

뭐 누굴 탓하는건 아니고요.

실제로도 글쓰듯, 똑부러지게 말들 잘하시는가..궁금해서요.

 

어떠신가요?????

 

 

 

 

 

IP : 36.39.xxx.15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ms
    '12.2.16 11:30 PM (110.10.xxx.34)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 부당거래의 대사내용이 살아가면서 공감을 할 때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이라는게 생각한대로 똑똑하게만 살수는 없죠. 사람이니까 사람과 부딪히며 연민과 동정을 하기도 하고 내가 손해보더라도 참고 넘어가기도 하고 실수도 하고 그러지 않겠습니까?
    똑부러지게 손해도 하나도 안보고 자로 잰듯이 산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그냥 안드로이드가 아닐지ㅋㅋㅋ

    근데 원글님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 글은 너무 도발적이고 다소 사람들에게 시비를 거는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조금만 발언들을 유하게 바꿔보시면 더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을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아요^^

  • 2. 원글
    '12.2.16 11:31 PM (36.39.xxx.159)

    글이 너무 도발적이고 시비거는것 처럼 보이는군요.
    궁금해서 올린건데....
    그럼 삭제할께요^^

  • 3.
    '12.2.16 11:34 PM (115.137.xxx.21)

    전 대부분 할 말은 하는 편이에요.
    특히 부당한 경우엔 더욱.

  • 4. brams
    '12.2.16 11:34 PM (110.10.xxx.34)

    아뇨 지울 필요까지는...^^;;;
    그냥 조금 표현들을 유하게 바꿔주시면 어떨까 싶어서 쓴 댓글인데 혹시나 맘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5.
    '12.2.16 11:34 PM (116.122.xxx.232)

    첨엔 아줌마되고 그랬는데 가만있으니 날 보자기로 보는 사람이 많아 요즘은 할말하고 삽니다.결혼 10년 넘으니 그러네요.더 나가면 거센 아줌마 되겠죠

  • 6. 원글
    '12.2.16 11:35 PM (36.39.xxx.159)

    아니요..오히려
    제가 기분상하게 글을 썼나 싶어서요.

    글 삭제하는게 뭐라고 기분까지 상하겠습니까^^

  • 7. 해요.
    '12.2.16 11:39 PM (180.70.xxx.118)

    아님 안보거나요.
    님 글처럼 굳이 내가 악역맡을 필요 있어.
    싶을 정도라면 그냥 안봐요.
    너무 열받거나 아니라면 바로 이야길 하구요.
    그런거 참고 넘어가면 그걸 악이용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 8.
    '12.2.16 11:39 PM (128.134.xxx.84)

    너무 똑부러지게 얘기해서 탈이에요
    얘기 못 하겠다 싶음 그 사람 안봐요
    덕분에 주위에 사람 없죠^^

  • 9. ㅁㅁㅁ
    '12.2.16 11:42 PM (218.52.xxx.33)

    상대에 따라 달라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여기고 대해도 그 마음 악용하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그 사람이 가끔 이기적인 모습 드러내도 넘어가요.
    나쁜 사람에게는 여지를 주지않고 방어하고, 공격도 먼저 할때도 있고요.
    결혼하고나서야 사람 무서운걸 알게돼서
    반분해서 대하면서 살아요.
    나쁜 사람은 잘해주면 점점 나쁘게 굴더라고요.

  • 10.
    '12.2.16 11:45 PM (121.161.xxx.110)

    그것도 성격이 원래 똑부러진 사람이
    말도 똑부러지게 하지
    저같이 물렁한 사람은
    똑순이들 흉내 한 번 내보려다가
    심장 벌렁벌렁 머리털 쭈뼛 식은땀 줄줄
    어휴 상격상 못하겠더라구여

  • 11. 전 손해보는 걸 제일 싫어해서
    '12.2.16 11:46 PM (119.18.xxx.141)

    밉상 맞게는 말하지 않고
    조목조목 다 얘기해요 ,,,,,,,,,,,,,,

    근데 그런 저도 인터넷에서는 피로하더라고요
    얼굴을 모르니 사람 파악도 안 되고 (모든 시시비비도 가치가 있을 때야 비로소 의지가 발동하니까)
    그래서 인터넷에서 시비거시는 분들은 패스합니다 ,,,,,,,

  • 12. 원글
    '12.2.16 11:49 PM (36.39.xxx.159)

    휴님....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이번에는 말해야지 해서 말하면

    말하는 도중에도 심장 벌렁벌렁....손이 덜덜덜....

    정말 두번다시 못할 것 같더라구요.

    ㅠ.ㅠ

    그 경험때문인지...이제는 똑부러지게 말도 못하겠더라구요. 바보같이..

  • 13.
    '12.2.16 11:49 PM (122.34.xxx.74)

    저는 주변에 똑부러지게 얘기할 상대가 별로 없어요. 간혹 불쾌한 경우를 집 밖에서 당할 때도 있긴 하지만 순식간에 지나가버리는 게 태반..;; 이런저런 글 보면서 도상훈련을 하는 거죠.ㅎ 덕분에 그나마 억울하면 눈물부터 고이던 소녀시절보다 좀 나아졌나?ㅋㅋ

  • 14. 아마도
    '12.2.16 11:50 PM (218.158.xxx.108)

    여기 댓글은 똑부러지게 달고 충고하면서도
    막상 자기가 그 상황에 닥치면
    말대로 못하는 사람 아주 많~을걸요^^
    저두 사실 그렇거든요 원글님하고 비슷해요ㅎ

  • 15. 원글
    '12.2.16 11:50 PM (36.39.xxx.159)

    음님....전 소녀도 아닌데...아줌만데도 억울하면 눈물부터....

    왜 이렇게 나약해졌나....싶네요. ㅠ

  • 16. ㅎㅎ
    '12.2.16 11:53 PM (175.192.xxx.73)

    말 똑부러지게 못해요.. 안하기도 하고.
    일단 문제가 커지는 상황을 싫어해서 왠만하면 참거든요.
    1회성 만남일떈 걍 말을 안섞고 맘.. 내 기분만 나빠질까봐

  • 17. Yoyo
    '12.2.16 11:53 PM (192.148.xxx.105)

    저는 하는 편? 이예요. 상황봐서.. 조언으로 이렇게 저렇게 언질주면 알아듣겠구나 할 사람은 말 해주구요

    말 해줘도 못 알아들을 사람이면 그냥 오냐오냐 해 주고 입 딱 닫아요 ^^

  • 18. 손해보더라도
    '12.2.16 11:58 PM (211.63.xxx.199)

    전 제가 손해보고 미움 사더라도 할말은 하고 사는편입니다.
    내 할도리 똑 뿌러지게 해가면서 아니다 싶은건 말하는거죠.
    그로인한 손해는 내가 감수하는게 맘 편해요.
    윗분 말대로 아니다 싶은 사람과는 말 잘 안 섞고, 무시해버려요.

  • 19. ok
    '12.2.17 12:00 AM (175.253.xxx.79)

    참고참다가 한방에 크게 터짐.
    꺼끄러운 얘기는 피하는편인데 조목조목 얘기하지못하고
    쌓이면 한번에 나옴.
    저도 상대할 가치가 없는사람은 그냥 피합니다.

  • 20. 제발
    '12.2.17 12:05 AM (58.143.xxx.202)

    하하하하 님들 너무 귀여우세요. 저는 원래 열받으면 진짜 그자리에서 한판 붙어버리는 성격이었어요. 대리때 회사의 공공의 적인 어떤 과장과 대판 싸우면서 너의 이러이러한것때문에 같이 일하기 힘들다고 개선해달라고 조목조목 다 적어서 중요부분에는 빨간줄까지 쫙 그어서 사장님, 과장부서 부서장, 우리 부서관련자까지 다 참조걸어서 메일로 보내서 대판 싸우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렇게까지 할수있었던건 그 남자가 모~~두가 인정하는 공공의 적이었기 때문이죠. 근데요...그 이후 약 5년이 지난 지금...그 분 만나면 제가 먼저 활~짝 웃으며 인사하구요, 무슨 좋은일 생겼다 이런거 알게되면 꼭 아는체하고 축하해주고 그럽니다. 사이가 나쁘니 결국 손해는 제가보더라구요. 컴퓨터가 고장나도 부르지도 못하고, 몇시간을 혼자 꽁꽁앓다가 겨우겨우 읍소하듯 연락해야하고 ...ㅋㅋㅋ 계속 봐야하는 사이라면 되도록 원만히 넘어가는게 좋은것같아요. 하지만 지속적으로 나를 무시하거나 괴롭히는 사람이라면 그때는 나도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거 확실히 보여줘야죠. 암튼 중용의 덕이라는게 참 어려운것같아요.

  • 21.
    '12.2.17 12:11 AM (122.34.xxx.74)

    그게 원글님.. 우리가 자라면서 논리적으로 자기 의사 표현하라는 교육을 거의 못 받았잖아요. 억울해서 항변할라 치면 상대가 어른이면 어디서 눈 똑바로 뜨고 따박따박 말대답하냐고 더 크게 혼나고 상대가 동생이거나 하면 누나가 돼갖고 동생하고 사이좋게 지내지도 못하고 싸운다고 또 혼나고.. 그렇게 자라다 보니 화내야 할 때 감정적으로 되지 않고 자기 의사 표현하는 법을 못 배운 거죠. 그런데다 그나마 성질이라도 내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 정도로 힘든 환경에서 살아온 게 아니라 계~속 소녀시절 그대로..ㅎㅎ 나름 곱게 자랐다고 해야 할까요?

    뭐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다니까.. 그렇게 맘 먹고 너무 억울한 경우는 눈물 고이지 말고 해결해나가 봅시다. 홧팅~!

  • 22. 원글
    '12.2.17 12:18 AM (36.39.xxx.159)

    음님...댓글 몇번이고 다시 읽고 다시 읽었어요^^
    네... 자기 의사 표현...이걸 제가 제대로 못하는군요.

    그래서 말을 할라치면 덜덜....목소리부터 떨리고...
    눈물 부터 쏟지 않을라면...평소에 연습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꾸벅

  • 23. 저도
    '12.2.17 12:25 AM (175.226.xxx.90)

    무슨 말 할라치면 가슴이 쿵닥거렸던 사람인데요.
    나이 좀 먹고 여러 일 겪다보니 이제사 아니다 싶은 건 조금 말을 해요.
    그래도 아직은 왠만하면 내가 참지 머.. 이렇게 되는 걸 보면 쉽게 바꾸긴 어려운 것 같아요.

  • 24. 부자패밀리
    '12.2.17 12:28 AM (1.177.xxx.178)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낀건 화를 안에 가두면 안된다 라고 생각을 해요.
    그 차원에서 내 행동의 궤를 어떻게 잡아나가느냐 고민합니다.
    보통 아줌마 되면 물불안가린다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혈기왕성할때 할 말 따박따박 다 했던 경우거든요.
    오히려 나이가 드니 남의 입장을 생각을 하게 되고 그 연장선에서 가급적 입을 닫게 되더군요.
    저사람이 저말을 하게 된 배경을 먼저 헤아려보고 제 행동과 말이 나오는거죠.그걸 다 헤아리게 되면 반박을 잘 안하게되요.
    일종의 측은지심이 생기고 그사람보다 내가 더 윗단계에서 헤아려보자 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해요.
    아마도 82의 댓글들은 원글이의 글에 대한 판단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네 마음을 풀어라 하는 거죠.
    그러나 실상 그렇게 되기가 쉽진 않아요.
    글에서 보이지 않는 상황변수는 너무나 많거든요.
    여기에 글을 남기고 하소연 하고 힘듬을 이야기할때 그러한 댓글로라도 위안을 삼는 경우가 종종있는거죠.
    그 위안으로 인해 실제로는 행동하기가 또쉽지도 않구요.마음이 일단 썰을 풀면서 해소가 되는 측면이 있더라구요.
    상대에게 말하는 스킬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응축해서 표현을 하되.상대가 기분이 되려 나빠져서 잘못한것까지 합리화 해버리는 결과보다는
    상대가 잘못을 반성하도록 말하는 기술말이죠.
    우리엄마가 그런식으로 하시는데 보고 배우려고 해도 아직 저는 그정도 내공이 안되요.
    짧고 응축되게 그사람이 앗차 싶구나 하게 만들어버리는 스킬요.
    그것만 키우면 인간관계가 참 잘 풀리겠다 여러번 생각해요.

  • 25. 원글
    '12.2.17 12:47 AM (36.39.xxx.159)

    부자패밀리님....왠지 봉도사님처럼 한걸음 더 나가시는군요. ^^

    역시 내공이 장난 아니라는.....새겨듣겠습니다!!!^^

    참....부자패밀리님 워킹...저도 요즘 하고 있어용^^ 좋던데요^^나이스!!

  • 26.
    '12.2.17 2:19 AM (222.117.xxx.39)

    할 말이 있을땐 다 합니다.

    단, 미국에서 배워 온 가장 좋은 것 중 하나가, 뭐든 불만을 말하거나 불쾌한 감정을 표현할 때,

    절대로 흥분하거나 감정적으로 말하지 말라 는 것이죠.

    그 전엔 상대에게 내 의사를 전하기도 전에 그 화를 가라앉히지 못해서

    내가 먼저 흥분해서 큰소리가 나도 모르게 나오곤 했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눈물도 안 나고 목소리도 높아지지 않죠.

    차분하고 냉정하게 할 말 다 합니다.

    상대가 친척어른이든, 담임교사든, 아이친구엄마든, 정부 기관이든, 판매직원이든 누구든 간에 말이죠.

    내가 먼저 조용히 차근차근 따지고 들면 상대도 그 페이스를 따라 오고 그래서 싸움보다는

    좋은 쪽으로 대화가 이어지더군요.

    그래서 여태까지는 결과가 늘 좋았어요. (제가 원한 바였다는 뜻)

    가끔, 필요하다 싶을때 의식적으로 무섭게 보이거나 화나게 보이는 제스춰를 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조용히 할 말 다 합니다.

    효과 좋아요.

  • 27. 제 주장은
    '12.2.17 2:56 AM (123.212.xxx.170)

    말은 하고 보자 예요....ㅎㅎ
    전 해요... 거의 실패의 경우가 없기도 하구요... 좋은 맘으로 혹은 좋게 얘기했는데 상대가 안받아 들인다면..
    조용히 맘을 거둡니다....남이니까요..

    조용히.... 가끔은 웃으면서 할말 다 하는 타입이지요...
    처음 시댁에 갔을때.. 저 안먹는 음식 권하셔서... 생글생글 웃으면서.... 어머니...감사하지만 저 못마셔요..
    했었구요... 싫은건 싫다.. 아닌건 아니다.... 때로 직설적으로 때론 농담처럼..웃어가며 얘기합니다.

    보통은 상대의 입장에서 끌여들여 얘기 하기에... 저도 거의 제가 원한 대로의 결과였구요.

    주변 사람들 가끔 다른누구에게 말해달라 부탁하거나... 잘한다 소리도 듣습니다.

    저도 예전엔 말하기 전에 눈물부터 나고... 나 억울한거 먼저 생각나고 그래서 감정적이 되기 쉬웠는데..
    그냥 담담하게..... 풀어가려 합니다..

    그러나.. 제일 중요하게...... 아이에게만은 제일 어려운 일이네요..;;

  • 28. 저도 못해요
    '12.2.17 7:47 AM (211.219.xxx.200)

    못해서 제 자신이 가끔 답답할때도 있고 어떨땐 지나고 보면 그래도 그때 참기 잘했다 이런 순간도 있고 그래요 그래도 요즘은 싫으면 표정에라도 나타내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되요 일단은 싫은소리 잘 못하고 싫은소리도 누가하면 일단 참고 그게 계속 반복되면 가족일경우엔 크게 폭발하고 남일경우엔 관계를 딱 끊어요
    관계를 끊는것보단 이렇게 저렇게 해서 내가 섭섭했다하고 잘 말하는게 더 나을텐데.. 하는 후회는 있어요

  • 29. 아라
    '12.2.17 9:57 AM (211.41.xxx.106)

    그런 사람도 있고, 대신 대리만족을 구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거 아닌가 싶어요.
    저도 너무 부당한 건 안 참는 편인데, 반골 기질 다분한 편인데도 또 속시원하게 할 말 다 하고 살진 못하죠. 뒤늦게 이런 말 할걸 후회하기도 하고, 어버버거리다 상황 종료되기도 하고, 어른이니까 또 상황상 일부러 참기도 하고... 대충 그런 듯해요.
    그래도 너무 아니다 싶은데 상황을 반복시키거나 병이 된다 싶게 참고 있는 사람 보면 성격인가 보다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69 공짜 베이킹 강좌 신청하고 왔어요 :) 빵순이 2012/03/24 823
85968 멕시코 식당이 어떤가요???/ 2 별달별 2012/03/24 996
85967 아랫동서가 7 너무 속상해.. 2012/03/24 2,752
85966 분당 정자동의 늘푸른 초등학교 아시는분 계시나요? 4 700 2012/03/24 4,341
85965 배기팬츠는 왜 유행인걸까요.. 16 -_- 2012/03/24 4,260
85964 성적 올렸다고 춤춰주는 엄마 106 하하하 2012/03/24 10,809
85963 넝쿨째 넘 답답해요. ㅠㅠ 10 2012/03/24 3,138
85962 수술 잘 해주신 교수님 선물 하나만 추천 해 주세요~ 8 나비 2012/03/24 1,541
85961 방금 뉴스를 보니 세계은행총재에 한국인출신인 김용 다트머스대총장.. 20 오바마 김용.. 2012/03/24 2,634
85960 제가 잘못한건지 봐주세요(시댁관련) 15 소요산 2012/03/24 3,556
85959 식당하는분 계세요? 일인당 3만원하는 한정식집 정도면 11 한정식 2012/03/24 2,588
85958 안쓰는 전선,USB들 그냥 쓰레기 봉투에 넣으면 되나요? 1 ㅇㅇ 2012/03/24 952
85957 특수한 상황이면 학교에서 부탁도 4 들어주나요?.. 2012/03/24 832
85956 아주 오래전영화인데요, '꽃지' 라는 영화 아시는분,,?? 4 @@ 2012/03/24 972
85955 미나리 뿌리채 있는거 어디 가야 살 수 있나요? 3 도와주세요 2012/03/24 984
85954 쑥 캘 수 있을지 6 궁금이 2012/03/24 1,308
85953 같은반 엄마가 넘 불편해 하네요. 17 도움이 필요.. 2012/03/24 13,098
85952 아침에도 집에 들어오지 않았던 딸 글 올리신분.. 3 어디 2012/03/24 1,707
85951 한라봉이 너무 맛이 없는데 버리는 수밖에 없을까요 13 슬프다 2012/03/24 2,669
85950 일본 북해도 여행..날씨 문의합니다.. 5 숙이네 2012/03/24 9,168
85949 곰솥 큰 거 15리터나 20리터짜리 1 가격 2012/03/24 1,340
85948 명동 타지 가려고 하는데요 2 된다!! 2012/03/24 981
85947 영화감독 돈많이 버나요...? 9 ... 2012/03/24 8,145
85946 역시 이정희는 .... 11 .. 2012/03/24 2,293
85945 남자아이가 미술에 재능이 있다면.... 15 어렵다 2012/03/24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