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된 강아지(슈나우저,엄청 순하며 겁쟁이)를 키우고 있는데 몇 년 전부터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데요.
강아지는 어릴 때부터 주욱 키워봐서 새 녀석에 전혀 두려움이 없는데 고양이는 한 번도 키워보질 않았어요.
사실 어릴 때는 좀 무서워하는 편이었고요. 그런데 몇 년 전에 본 샴고양이가 확 제 마음을 끌어서
맨날 샴 고양이 사진들 찾아보며 마음을 달래고 하는데 올해는 한 번 들여볼까 싶은데 가장 걱정은
이미 있는 강아지와 잘 지내려나 하는 거요. 저희 아는 댁에서 이렇게 키우는데 그냥 각자 다툼없이 잘 산다네요.
혹시 같이 키우는 분 계시나요? 이런저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