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교육과 진로

고려대 조회수 : 10,190
작성일 : 2012-01-01 19:34:58

딸아이가 정시에서 고려대 가정교육과에 합격했어요. (대학합격 안되신 가정에는 죄송합니다.)

가정교육은 임용시험에서 거의 뽑지도 않고 호감도 별로 없는 학과인데다

요즘에는 스펙을 일찍부터 준비하는 모양이어서

벌써부터  아이의 진로에 대해 여러 방향의 가능성을 생각하게 되는데

저도 사회경험이 없고 남편도 사회생활을 별로 안해봐서(지금 자영업) 별로 아는 게 없어요.

사범대내의 다른 학과로 복수전공이나 이중전공하면 티오가 많은 과의 임용시험을 치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영어는 어릴 때 장기간 해외거주를 해서 매우 잘하는 편이라서 임용시험에서 영어쪽은 남보다 가능성은 많다고 봐요.)

아니면 경영을 복수전공이나 이중전공해서 교직이 아닌 취업쪽으로 해볼 수도 있겠고

의전이나, 로스쿨, 약대쪽 시험을 준비하는것은 어떨지도 생각하게 되네요.

아이가 여자이고(여자들은 취업해도 중간에 많이 그만두지 않나요? 그리고 남자들에게 밀리고요.)

영어실력이 좋다는 것을 고려할 때 어떤 길로 나가는 게 좋을 까요?

적성은 따로 없는 것 같은데 돈을 좀 벌고 싶어 하고 교사는 된다고 해도 월급이 적고 학생들 가르치는 것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군에는 경영 복수전공할 생각으로 서강대 인문을 넣었는데 합격할 것 같아요.

남자애라면  경영 복수전공해서 취업하라고 쉽게 결정할 것 같은데 딸이라서 머리가 더 아픈 것 같아요.

IP : 180.224.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 8:14 PM (119.202.xxx.124)

    글쎄요.
    본인이 하고 싶은걸 하도록 권하세요.
    저라면 고려대가서 영어교육 복수전공 할 것 같네요.
    임용보다도 학원을 직접 경영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 2. -_-
    '12.1.1 8:29 PM (61.38.xxx.182)

    문과생들은 전공 별로 안살려요. 본인이 하고싶은게 딱히 없으면 그냥 일반회사가도 되고.. 일단 학교는 좋으니까요

  • 3. 123
    '12.1.1 10:38 PM (121.167.xxx.22)

    친구 고대 가정교육과 나와서 영어교육 복수 전공해서 지방(고향)사립학교에서 영어교사해요.

  • 4. 근데
    '12.1.1 10:53 PM (89.204.xxx.145)

    따님은 뭘 하고 싶어하는데요?
    사실 우리나라 대학교육이 취업학원이라
    전공따라 가는 경우 거의 힘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324 제발 기도 좀 부탁드려요 1 아이야 19:31:27 121
1666323 펌. 감사함 열심히 농사지으며 살겠습니다 이러시는데 .. .. 19:31:27 93
1666322 감당하기 힘든 일 극복이 어렵 우짜나 19:30:33 59
1666321 대학 다니며 공무원 준비하는 학생들은 몇 학년쯤 시작하나요? 욘아 19:29:14 71
1666320 타일, 인테리어필름 어느게 유용할까요? 2 전망좋은 19:24:09 136
1666319 오늘 새벽 남태령에 있던 분들 5 ... 19:21:20 890
1666318 외유내강의 극치네요, 응원봉 케이팝 문화 8 리스펙 19:19:52 799
1666317 체중 45kg에 체지방률 33% 3 @@ 19:18:26 561
1666316 윤석열 내란수괴] 대한민국 정부설립후 민주정권은 고작 15년 4 윤석열 내란.. 19:16:42 335
1666315 탄핵반대 유튜브 계속 신고 하고 있어요. 4 탄핵인용 19:14:29 411
1666314 남편 너무 먹어대는데 9 돼지엄마 19:12:17 847
1666313 세상은 요지경 4 ..,.. 19:09:29 565
1666312 탄핵인용이 반드시 되어서 사형이 되어야함.반드시..반드시 23 ㅇㅇ 19:07:48 927
1666311 부페 좀 가볼라고 하니 다 예약풀이네요. 5 어우 19:02:59 839
1666310 30세 세후250만원 남자 결혼할수있을까요 12 결혼 19:02:54 1,076
1666309 스카이 간호대와 지방 수의대 8 진로 19:01:37 896
1666308 [펌] 유재석, 이례적인 시국 언급.."마음 답답한 현.. 9 123 19:00:30 2,094
1666307 청년들 스스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구하네요. 7 468 18:59:05 736
1666306 zgm shopping카드 ..... 18:57:16 90
1666305 애가 재수까지 하고도 대학에 다 떨어졌는데 집들이가 하고 싶을까.. 9 18:51:47 1,828
1666304 간호대나오면 진로가 10 ㄴㅇㅎㄷ 18:45:19 911
1666303 생각이 복잡해 쇼트랙 영상 보다 빡치다, 빵터짐ㅋ 어이 18:44:28 564
1666302 저 많은 시민들이 양곡법 찬성해 왔다? 15 헛다리 18:37:51 2,150
1666301 동네 쬐마난 커피집에서 꽃미남들이 10 놀람 18:36:43 1,770
1666300 윤석열 내란수괴] 국민의 힘은 극우아니고 극일입니다. 4 윤석열 파면.. 18:35:53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