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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남편 머리 잘라주시는 분 계신가요?
아님 단기, 속성으로 배울 수 있는 곳 없을까요?
서울마포 강남 쪽이나 경기 분당 수지쪽에서요...
저희 남편이 머리를 잘라달라해서 4번 정도 잘라줬는데 할 수록 한계가 느껴지네요...
아기가 옆에 왔다갔다 하면서 만지려고 해서 집중을 못하겠기도 하구요
저희 남편은 미용실가는 걸 싫어하기도 하고 어디 다니는 걸 싫어해서 집에서 왠만한건 해결 하고픈가봐요...
미용실 이나 이발소 가라고 가라고 해도 고집이네요...
기왕 제가 해야 한다면 잘 자르고 싶은데...노하우 있으신분??
알려주세요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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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리스티나
'09.4.12 8:50 AM수지에있는 여성회관에서 가정헤어배울수있어요
2. 하루미
'09.4.13 6:31 PM오래전에 저는 외국 주재원으로 나갈때 동네 그때는 복지관???에서 배웠어요...
정규미용사 자격증반인데...사정으로 남자 머리만 배우고 싶다고 하니 안받아주던데요...
불가능하다구요....그래서 일단 알려만 주라고 하고...
2주일간 월-금까지 10일 배웠어요...가발만 3개 잘랐네요...긴머리부터 상고머리까지요...
그리고 나서 신랑 머리 자르기 시작해서 지금 10년도 넘었네요...
그사이 긴 외국생활마치고 아이도 태어나고...지금 한국돌아와서도
원글님 남편분처럼 미용실가는거 싫어하고 밤 늦게도 원하면 언제든지 야매미용사 대령??ㅎㅎㅎ이니....밖에서 자르라고 아무리 구박해도 집에서 잘라 달라네요...
이발소에서 자르고 나면 몇일간 머리가 가렵다고....
그래서 지금도 구박구박하면서 집에서 자릅니다...
대신 저는 그동안 미용실가면 남자커트하면 상황봐서 슬쩍 물어보기도....노하우가 없나...자세히 보고 요령을 배우기도 하구요....나름 노력해서 지금은 구지 말하지 않으면 집에서 커트하는 거 모를정도로는 자릅니다...요즘은 염색까지 집에서하니....
아주 주말마다 바쁩니다...신랑염색하랴...커트하랴...아이들 머리까지...ㅋㅋ매주 돌아가며....
아낀 돈 모아서 저 파마하러갑니다....3. moony2ee
'09.4.13 7:39 PM배울 수 있는 곳이 있네요...크리스티나님 감사해요
하루미님...저희 남편은 정말 나가기 싫어라 해요..ㅎㅎ 저도 미용실서 가끔 물어는 봤는데요
남자분들 자르는 거도 좀 보면 감을 좀 잡을 수 있을거 같은데...것도 타이밍이 잘 안맞네요 ㅎㅎ
저도 구박구박하면서 잘라야 하나 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