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친이 b형간염이라는데..

[수국]

주의해야할 음식이나 그런거있나요??
지난번에 제가 헌혈하러가자구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한번도 해본적없다는둥 암튼 그러면서 가자는말을 쉽게 하지않는거예요. 근데 어제 제가 또 무슨 얘기하다가 다음에 헌혈하러가자했더니 어색한 표정을 동반하며 머뭇거리며 자기는 못한다면서 뜸을드리면서~~ (제가 계속 말해달라구~ 전 이런건 상상도 못했으니까 ~~)말하는데 b현간염이라더라구요.
그게뭐죠??
그 말듣고났는데 제는 옆에서 계속 헌혈하자구하지~ 자기는 그거때문에 못하는데 사귄지 얼마되지않아서 그런얘기 쉽지 않았을텐데.. 속으로 지난번 헌혈말했을때부터 얼마나 혼자 끙끙댔을지 생각하니까 넘 ...
그래도 다행이죠? 이렇게 일찍 나에게 말하게된거니까~~
ㅋㅋ 넌 나 잘만난거다~~^^(저만의 착각~~)

오늘은 이번주 수욜날 세미나 준비때문에 아침부터 무지 바쁘다네요~~
전 집에서 공부중인데~ 오늘 3시간도 못한거같쭁~

[레드문]

B형 간염 보균자라는 거지요???
보균자들 무지 많아요...

ㅋㅋ
만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말을 하기 쉽지 않았을텐데..귀엽네요. 두분다....

[수국]

ㅋㅋ 레드문님~ 그쵸오? 쉽지 않았겠죠? 매도 먼저맞는게 낮다고~~^^

[우주나라]

울나라에..
의외로 보균자가 참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의에 반해 잘못 알려진 상식도 정말 많다구 하구요..
저도 다른 게시판에 종종 이런 글을 보긴 했는데요..ㅎ
한번식 답글 보면 너무 상처 되는 답글들이 있어 보는 저도 좀 속상할때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찬찬히 답글 달아 주신 분들 보면..
분명 보균자이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위험성을 가지고 있긴 하나 그만큼 자신이 더 몸관리도 잘 하고 또 이것 때문에 술자리 이런거를 조금씩 조절 하다 보니 더 가정적으로 된다고 하신 분들을 많이 봤었어요...

저도 음식까지는 모르겠는데..
젤 중요한게 스스로 몸을 관리 하면서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관리 해 주고..
과로나 이런거에 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아는건 여기 까진데...
다른 분들이 더 좋은 답글 주실꺼예요..^^

[둥이둥이]

병원에서 정기검진 6개월에 한번 꼭 해보셔야 해요..
의사의 처방이 없는 약이나 건강보조제 등 간에 무리 줄 수 있는 거 드시면 안되요..
그냥..먹는 건 골고루 드시면 되구요..

[수국]

우주나라님,,둥이둥이,, 님 감사드려요~~
과로조심.. 만날 새벽 2시쯤 자고 아침 6시쯤 일어나 회사가구..
아까도 계속 미팅였다면서..
보면 좀 피곤해 보이던데..-> 괜한 걱정인가..
암튼 오늘부터 철저한 관리들어가야겠어요..

[아이둘]

제 친구 중에도 있어요. 근데 건강관리 잘 해야해요.

[예향진도]

저는 헛개나무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여..
제 동생도 b형간염인데..
헛개나무 달여서 계속 먹어주고
집에서 물도 헛개나무로 끓여 먹고 그러거든여~
많이 좋다고 합니다..

[영양돌이]

근데 b형 간염도 활동성 비활동성 있더라구요...
그게 왔다갔다 하는 사람도 있던데...활동성이니깐 취직하는데 문제 있던데요...

수국님 남친이야 취직하신 분이니까 모르겠는데...
비활동성도 활동성으로 될 수 있으니..
스트레스니 과로는 금물~^^

제 아는 후배가 활동성이라 신*은행 취직 합격하고도 신체검사서 떨어지더라구요...ㅠㅠ
넘 안타까와서요...

[사랑스런민지]

윗분들 말씀처럼 과로, 과음은 간에 많은 부담을 주니 삼가해야하구요
병원 의약품도 꼭 얘기 하시고 처방전 받으셔서 약 복용하시구요
혹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사실때도 꼭 얘기하세요
약물로 인한 간의 부담이 무척 나쁘다네요
한약도 그렇고요.. 피부과 약은 독하다며 바르는 약으로 처방해주더라구요..
병원도 정기적으로 다니는게 좋다고 하구요
간에 좋다고 알려진 녹즙이나 여러가지 민간요법도 사람따라 다 틀리다고 하더라구
의사선생님 말씀으론 본인의 체질에 잘 맞아 효과를 보기도 하지만 오히려 독이 될 수 도 있다구요.
참고가 되셨나 모르겠어요..
간에 관한 책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화학조미료도 나쁘다고 본거 같은데...

[수국]

아이둘님.예향진도님. 영양도리님. 사랑스런민지님=>답글 감사드려요..
헛개나무요? 남친 어머니께서 해주시지않을까요? 근데 회사 때문에 주말에만 집에가더라구요. 집은 의정부인데 회사가 화성이라..(삼성반도체 연구직이거든요..->물어보진 않았지만 입사했으니까 비활동성이겠죠? 그때 물어볼때 다 물어봤음 좋을텐데 다시또 물어보려니 쫌 어려운거있죠.. )
스트레스와 피로가 나쁘다는데.. 그놈의 회사가 아주 엄청 사람부려먹더라구요.
주말중 하루는 꼭 나가구 , 퇴근도 빠르면 8시정도구, 기타등등.. 오늘도 세미나 준비로 11시 넘어서 퇴근한데요. 혼자서 자취하는데 당연히 아침,점심,저녁 다 회사에서 먹는다더라구요.
제가 신경써주고싶긴 하지만.. 아직..
아무튼 답글과 쪽지로 자세한 설명과 주의점 적어보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미규문강]

저도 보균자입니다. 전 6개월에 한번씩 내과에서 간암검사,초음파검사 하고 있어요.간염에는 이것저것 민간요법 안좋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먹으면 황달도 오구요 정말 필요할때 약발이 안받아서 치료에 어려움이 있구요.제 단골 병원에선 그냥 삐콤씨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간에는 비타민 비가 좋거든요. 절대민간요법 하시면 안되고 일년에 두번 검진 받으시면 됩니다. 술 담배는 절대적으로 끊으셔야 되구요. 혹시 보험은 들어 놓았는지...지금 상태가 드나마 좋을때 보험 드는게 좋아요. 간때문에 약이라도 처방 받으면 보험 힘들어요.우리나라엔 간염보균자가 30대들이 많다고 하죠....관리만 잘 한다면 걱정 하실 필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