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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셀룰라이트 없애기 대작전

| 조회수 : 3,174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5-08-19 17:41:07
제 나이 33세입니다. 젊다면 젊은 나이지요...
그런데 한 2년 전 부터 허벅지와 배 팔뚝을 누르면
울퉁불퉁한 것들이 잡히더군요. 이름하여 셀룰라이트...
하지만 초반엔 그다지 많지도 않아서 걱정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2년이 지난 지금...
맨다리로 치마입고 다리꼬고 않지를 못합니다.
허벅지 눌리는 부분에 울퉁불퉁 흉한 셀룰라이트 자국땜시...
남편도 보기 싫다고 은근히 구박하공...엉엉

며칠 전 비장의 각오를 하고 화장품 매장을 들렀습니다.
헉...그런데 셀룰라이트 제거-보통 살빼는 기능이라고 선전하더군요-제품이 양도 넘 작고 가격도 넘 비싼거 있지요.
여기가 프랑스라 한국에 들어가는 가격보다 훨씬 싼 편인데도 덜컥 사기에는 간뎅이가 작아서....
혼자서 오만가지 고민하다가 결국은 빈손으로 집에 오고야 말았답니다.

사람이라는게 사야겠다고 맘 먹었는데 그게 쉽게 사그라드나요?
이틀을 끙끙 앓다가...다시 매장으로 진출했습니다.
이번엔 미용도매점이 모여있는 거리로 갔답니다.
거긴 피부 관리실용 제품들을 도매로 파는 곳으로 가격은 비슷하지만 용량(1000ml)이 커서 한참을 쓰겠더라구요.
상표는 스칼렛scarlett이라고 하는 프랑스 피부관리실용 제품인데요...
가티노나 탈고,페요 제품보다는 싸지만 머...부담없이 쓰기엔 아주 좋대요.
미역과 해초 성분들이 들어있어 냄새도 좋고
샤워 전 마른 몸에 바르고 10분간 마사지를 해서 열을 내준 다음에
배 부분이나 허벅지 부분에 랩을 감아서 또 10분간 두었다가 물로 씻어냈습니다.
크림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마스크였습니다.
저는 온몸에 셀룰라이트가 분포해 있어 온몸에 발랐지만
특정부분에만 있다면 발라놓고 머리를 감는다거나 이를 닦는다거나 다른 일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지금까지 3회 정도 했는데 남편 말로는 허벅지가 탱탱해졌다는...ㅋㅋㅋ
이 매장에서 필링제품도 하나 샀는데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저렴하게 예뻐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서 자랑삼아 올렸답니다.하하하...
님들의 무한한 배려를...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칼리
    '05.8.19 8:19 PM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저도 허벅지 좀 가늘어지고 싶어요...^^

  • 2. 써니
    '05.8.20 2:07 PM

    한국에서도 살수있는지,전 복부에 셀룰라이트가 올록볼록합니다.
    효과보신분들,알려주심 감솨하겠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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