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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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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밀가루의 위해성...

| 조회수 : 2,068 | 추천수 : 144
작성일 : 2010-01-13 21:43:05
수입밀가루의 위해성에 대해 찾다가 좋은 정보 있어 다들 읽어보시라고 퍼왔어요
집에선 우리밀 사다가 해먹고 우리밀빵 사다 애들 먹이는데
외식할 땐 어쩔 수 없이 수입밀로 만든 음식 먹게 되잖아요
가격 조금 비싸더라도 우리밀로 만든 칼국수집, 우리밀로 만든 빵집 많이 있음 좋겠어요

http://www.andongkcfm.or.kr/bbs/view.php?id=free&no=178

우리 밀가루를 우리 아이들에게

/우석훈 초록정치연대 정책실장


음식 중에 관련통계가
잘 공개되지 않는 것의 하나가 밀가루이다.
이제는 모든 국민이 먹는 음식이 빵인데
어떤 밀가루가 수입되는 것인지,
유통기한은 얼마인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가 수입해서 먹는 밀가루가
어떻게 보존 처리가 되었는지 궁금하기는 한데
잘 공개되지 않는다.
생일마다 먹는 케이크, 간단히 점심으로 먹는 칼국수,
그밖에 요즘 아이들이 밥 대신에
주식처럼 먹는 많은 밀가루 음식이
안전한가라고 질문할 때
아무래도 시선이 밀가루에 가게 된다.

가장 간단하게 숫자를 살펴보면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우리밀의 경우
현재 연간 1만t 정도가 생산된다.
1980년에 9만t 정도가 생산되던 것에 비하면
9분의1로 줄어든 상태이다.
그리고 수입은 연간 400만t 정도가 되니까
자급률은 2% 내외가 되는 셈이다.
기계적으로 계산하면 2%인 우리밀이
시장 어디에선가 유통·거래되고 있으며
나머지 98%는 수입 밀가루라고 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다.

내가 만나 본,
나름대로 식품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 100여명 중에서
수입 밀가루가 안전하다고 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는데,
이들이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소박한 대답인 첫번째 경우는
우리밀이 안전하다고 이야기하는 데에
연구펀드 자금이 거의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실험으로 비교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건 농업진흥청의 업무영역 같아 보인다.

그리고 두번째는 조금 슬픈 이유인데,
수입 밀가루의 위해성을 실험을 해서 알리면
연구소를 폐쇄해야 하거나
아니면 개인적으로는 연구활동을 계속하기 어려울 정도로
치명적인 타격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그도 이해가 될 것이 우리나라 식품 수입·유통의
60% 이상을 차지한다는 카길사와 같은
대형회사들이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도올 김용옥 선생급으로 뱃심 좋은 사람 아니라면
수입 밀가루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도
한마디 하기가 어렵다.

세번째는 보다 현실적인 이유인데,
98%의 국민은 어차피 앞으로도 계속
수입밀을 먹어야 하는데
이걸 대안도 없이 알려서 어쩌겠느냐는 것이다.

이 대안이 대안이 되도록 하는데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한 가지는 ‘유통기한’이 3개월 정도로
정상적인 방부처리 정도만을 한
밀가루를 수입하는 것이 그 첫번째이다.
물론 빵값은 두배 이상 높아질 것인데,
장기적으로 좋은 방법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아무리 돈 많은 부잣집 아이들이라도
초등학교에서 자기들끼리 매점에서 빵을 사 먹거나
분식집에서 먹는 것까지 어떻게 할 수는 없다.

두번째는 개별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시스템 전체가 같이 진화하는 방식인데,
20∼30%라도 우리 밀가루의 생산량을 늘려
최소한 초등학생들이 먹는 음식부터
임산부가 먹을 수 있는
두 개의 밀가루 시장이라도
안전하고 값싸게 바꾸어 주는 방법일 것이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가격을 높이지 않고
우리밀의 생산부터 유통 그리고
최종소비까지의 시스템을 디자인할 것인가이다.

우리밀과 우리 보리는 가을에 파종하기 때문에
병충해의 영향이 없어
근본적으로 유기농이고 무농약식품이다.
66가지 농약검사를 무농약으로 통과하는 것이 우리밀이다.
게다가 우리밀은 현재 북방한계선이
평양 근처에까지 올라가 있기 때문에
‘빵소비 시대’에 그야말로 민족농업으로
충분히 키워볼 만하다.

농림부·식약청 그리고 제빵산업을 관장하는
산업자원부가 협력해야 문제를 풀 수 있고,
중간유통을 줄이기 위해서
여성 스스로 입맛에 맞고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는 비영리 형태로
다양한 ‘워커스 컬렉티브’ 같은 걸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리고 대학생협 같이 소비자 스스로
대안을 찾는 일도 필요할 것 같다.
10년 후면 아이들에게 안전한 빵을 먹일 수 있을까?
우리밀 보급률이
지금의 2%에서 20%가 된다면 가능할 것 같다.


우석훈 초록정치연대 정책실장





우리밀의 안전성과 수입밀의 문제-  

1. 수입밀의 문제점

1) 수입밀의 재배, 수확,
장시간 운송(뜨거운 적도를 넘어옴)
등의 과정을 위한 농약처리 :
외국 밀이 국내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는
수송에만 50∼60일이 걸리기 때문에
밀 벌레가 타 죽을 정도로
독성이 강한 농약을 20여 가지나 뿌려댄다.

2) 사용 농약의 종류 :
미국의 경우는 自國에서 사용 금지된
농약(EPN)을 수출하는 밀에 사용하고,
한국에서 사용 금지된 농약
(말라치온, 디디티, 파라치온메칠)도 사용하고 있다.

3) 유전자조작(GMO) 품종 혼입 :
상업적 대량 재배하는 경우 GMO밀이
다량(50% 추정)혼합되어 수입되고 있어
안전성에 큰 문제점을 제기됨.

4) 식량안보의 위협
우리 나라 식량 자급률이 25%수준이며,
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0%미만이며,
밀은 99.9%이상을 수입하고 있다.
주요 곡물메이져(판매상)의 농간에
국가 전체의 안보가 위협받을 가능성이 높다.


2. 우리밀 재배의 의미

①제2 의 우리밀살리기 운동에
우리밀농협에 나선다
국민적인 운동으로 되살린 우리밀살리기 운동을
우리밀농협이 나서서 새롭게
제2의 우리밀살리기 운동으로 발전시켜 간다.

②국민의 건강을 지킨다.
우리밀은 유전자조작(GMO) 등 위험이 없는
안전한 식품으로서
국민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어린아이들의 아토피 피부염의 큰 증가는
밀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을
일상적으로 섭취하면서 크게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밀 재배 확대는 큰 의미가 있다.

③ 식량안보와 환경을 살린다.
식량자급률은 현재 25% 수준에 불과하여
외국의 곡물메이져에 의해
가격 폭등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식량을 안전하게 확보하는 것은
겨울철 산소공급, 물확보 등
비경제적인 사회적 가치가 크다.

④ 수입농산물에 밀려나는 우리 농촌을 지킨다.
농가의 소득을 올리는 대체작물로서 의미가 있으며
밀, 늘보리 등 맥류는 쌀과 윤작형태로
잡곡을 재배하였으나
수입농산물에 밀려 판로가 없어 생산 면적이 축소되었다.
농촌의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체 작물로서 밀이 남쪽지방에서 적당하여
농민의 소득보존 역할을 할 것이다.

⑤ 우리밀농협과 직접 계약으로
안정적인 수매로 농사짓는 안전된 환경을 만든다.
우리밀농협과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판매에 대한 불안이 없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된다.

레몽 (lemon260)

연년생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살아가는 얘기 시시콜콜한 얘기들 함께 해요~ 친정부모님이 직접 키우신 무농약 복분자도 팔고 있으니 많이 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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