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검사 하고왔어요

[고독은 나의 힘]

얼마전부터 유방근처가 뻐근하고  콕콕 찌르는 듯이 아프길래...

혹시 유방암이 아닌가 하고 걱정이 되어서..... (나이 서른 넘으니 이제 "암" 이런이야기가 남이야기 같지 않네요..)

큰맘먹고  유방전문 클리닉 가서 초음파랑 하고왔습니다..

제 앞자리 여직원이 이제 스물여섯인데.. 얼마전에 유방에서 섬유선종이라는 혹이 발견되어서 제거했다고 해서요..

저도 혹시 그게 아닌가 하고 갔는데..

다행이 깨끗하다네요.. (천만다행)

총 8만원 정도 들였서  안심할수 있다니 다행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셔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의사선생님 말이...

특히나 평소에 가슴이 좀 큰 사람들은  섬유선종이 생길확률이 훨씬 높대요..

엑스레이랑 찍는 과정이 좀 민망하긴 했지만..(그래도 산부인과에 비하면 뭐^^)  

우리 82님들도 늦기전에 건강챙기셔요..

[docque]

겨드랑이 근처에 임파선이 조밀하게 분포합니다.
노폐물이 빠져 나가는 하수도 같은 기관이지요.

이곳을 오랜기간 압박하게 되면
유방암에 잘 걸린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교사나 직장인들처럼 매일 꼭끼는 옷을 입는것이
좋지않습니다.

보기는 좀 안좋더라도 건강을 위해서 한 사이즈 큰것을 고르시고
집에 오시면 반드시 헐렁한 옷으로 가볍게 입으시기 바랍니다.

비타민D 가 부족한 분들이 많고 이런분들이
암에 걸릴확율이 많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일광욕을 자주 하시던가 따로 보충해 주는것도 좋습니다.

요가나 운동/맛사지는 임파선의 노폐물의 이동을 돕습니다.

[mulan]

저도 얼마전에 해보았지요. 친척분중에 걸리신 분이 계셔서요. 검사하고나니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구요. ^^ 수유중이라 검사중에 젖이 쭈욱~ 나와서 완전 민망했지만요. 정말 혹시나 싶어 밤잠 못 이루시는 분 계시면 그냥 맘 다잡고 검사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