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어디 잘해주는 곳 없나요??

[바나나]

안녕하세요~~
치과를 가야 하는데,, 죽겠어요 ㅡㅜ
시간이 없는건 아녜요. 애들 유치원 보내놓고 가면 되니까 시간 문제는 없는데요..
그런데.. 나이도 먹을만큼 먹고, 애도 낳았는데 왜 이렇게 치과가 무서운지 몰겠어요..
  
제가 너무 겁이 많아서요 생각만해도 떨려요.
치과는 ..
되게 어릴 때 동네 치과 갔다가 엄청 아팠던 기억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서 그런지
그 후 치과는 안가봤구요, 가기도 싫었구요.
그때 아팠던 기억이 아직까지 남아있어서 그때처럼 아플까봐 겁이 나요.

왠지.. 그 치과 특유의 냄새도 그렇고,,
기계 소리는 최고로 싫구요...
그..뭐랄까.. 신경을 날카롭게 만드는 .. 손톱으로 칠판 긁을 때 나는 소리.. 그런 느낌이랄까?!!

치과도 많아서 어떻게 골라야될지도 모르겠구요,,, 가긴 가야할것 같은데..
놔두면 더 안좋아질것 같은데 말이죠. 더 이상 미루기가 좀 그래서여 이젠 빨리 가야될거 같애여.

어디 잘 치료해주는 치과 없을까요?? ㅡㅜ

추천좀 부탁드려요..ㅡㅜ

[yuni]

사시는 곳을 말씀 하셔야.. ^^

[시르니애]

요즘은 치과 뿐만 아니라 다른 병원에서도 특유의 소독약 냄새같은게 나질 않아요.
더구나 치과 관련 치료는 미루고 미루면 돈의 액수가 점점 불어나게 되죠.
웬만한 병원들은 요즘 간호사나 의사나 다 친절해요.
주변에 치과 치료 하셨던 분들이 있으면 추천 받으세요.
유니님 말씀처럼 사시는 지역을 알려주셔야 다른 분들이 추천 할 수 있겠죠? ^^

[여설정]

종로나 청량리역 부근 부탁드려요.^^

[카야]

박한종치과- 청계천에 있는데요.(종로 3가역 과 평행선으로) 꼭 가보세요. 2267-7575
아주 최신식이고, 서비스좋고 이런 곳은 아니지만 ^^;;
무엇보다고 의사선생님이 정말 양심적이세요. 과잉진료(제가 동네 병원에서 견적뽑은 것과 비교했을때)가 없고, 꼭 필요한 처치만, 해주시는 분이세요. 간호사님들은 친절하신 편이고요. 저도 소문듣고 찾아갔는데, 참 편안한 곳이었어요.

[뱃살공주]

저는 5얼초에 시작한 치과치료 오늘 끝내고 왔습니다. 치과치료는 미룰수록 손해인거 아시죠?처음 의자에 누우면 손발이 덜덜 떠리더니만 서너번 가니 입벌리고 있는데 졸음이 솔솔 올정도로 익숙해 지도라구요. 용기내셔서 진료잘받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