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방’ 악덕상술 피해 급증…소비자원 “계약서 꼭 받아야”
노인소비자들을 현혹해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을 비싼 값에 판매하는 악덕상술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업체 소재가 명확하지 않거나 계약서를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아 환불 및 교환을 받기도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 건강식품∙생활용품 비싸게 팔기만 하면 그만?
보리쌀을 무료로 나눠준다는 소식을 들은 A씨는 이른바 ‘떴다방’으로 불리는 상품 홍보관을 찾았다. 고령으로 판단력이 흐린 A씨에게 판매원은 수 십 만원 상당의 홍삼제품을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