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만38세, 9살 6살된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만성B형간염 환자입니다. 바이러스를 갖고 있다가 몇번 염증으로 발병을 하고,
이번에 또 간기능 수치가 올라간데다,
재활성화 단계까지 간 상태라고 하여,
<바라크루드>로 약물 치료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먹기 시작한 지 40일됐구요.
복용 개시 30일 될 때, 병원에서 검사를 하니
GOT, GPT수치는 정상으로 되돌아 왔습니다만
이상하게도 제가 느끼는 피곤감 등의 증상들이 계속되고 있어서요...
주치의 선생님께 얘기를 하니,
"간은 좀 둔한 장기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하시는데,...
제가 염려되는 것은
혹시 이런 피곤감이나 메슥거림, 두통같은 증상들이 <바라크루드>라는 이 약의 부작용같은 것은
아닐지,...걱정되고 궁금합니다.
또, 병원에서는 약 2~3년간은 이 약을 계속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정말 그래야 하는 건지도 궁금하구요..
또 제 직업이 해외 출장이 아주 잦은 전문직인데, 이런 직업이 제 건강을 더 위협할 수 있겠지요?
아까운 직장이지만, 이젠 그만 둘 때 아닌가 고민도 되는데,
의사로서의 여울마루님 견해는 어떠신지요?
참, 제가 별 걸 다 여쭤보는 것 같아 죄송하기도 하네요.^^
사실 평소에 의사선생님들의 진단이나 처방을 못 믿거나 그런 사람은 아닌데요,
요즘은 몸의 상태가 나아지는 게 별로 느껴지지 않고
생각이 많아져서
다른 의사선생님의 말씀도 좀 듣고 싶어지네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여울마루님....
크리스 |
조회수 : 1,361 |
추천수 : 64
작성일 : 2008-06-19 23: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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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울마루
'08.6.20 12:32 AM1.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최상의 치료는 피곤하지 않게 몸관리 입니다.
2. 약은 님의 담당선생님이 저보다 더 전문가이시므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계속 드셔야 할듯 합니다.
3. 님이 말씀하신 증상은..간염의 일반적인 증상이므로..피곤할때 그러시면...간염의 증상일 가능성이 많으나 약의 부작용일수도 있지만..약의 부작용이라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적응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4. 몸에 심하게 무리가 가지 않는다면 일상 생활이나 직장 생활에 제한을 둘 필요는 없습니다.
5. 간염자체가 공포를 가져다 주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 되어 다른 사람보다 증상에 예민한 분이 많습니다. 이러한 가능성도 염두에 두시기 바라며
6. 술은 절대 금기입니다..그리고 다른 약들도 주의깊게 사용해야 함은 아시리라 믿습니다..2. 크리스
'08.6.20 11:43 AM여울마루님, 감사합니다.
바쁘고 피곤하실텐데,...늦은 시간까지 애써주시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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