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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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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난포증후군에 대해 잘 아시는분 계세요?

| 조회수 : 2,034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7-12-09 00:18:38
생리를 거의 7~8개월 이상 안 했어요

원래도 생리불순이 잦았던 편이라 그렇게 안해도 별로 걱정은 안했거든요. 근데 넘 길어지니깐
살짝 걱정되고 해서 병원을 찾았더니 저더러 다낭성 난포증후군이라고 하더라구요

난포가 성장해서 난자가 뿅~ 나와서 자궁내로 들어와야 생리도 하고 임신도 하는데
저는 그게 아니라고.. 초음파로 보는데 난소에 자라지 못하고 생성만 된 난포가 포도송이마냥..에휴..

약 처방받아서 먹은 후 1주일후 생리해서 바로 홀몬검사 했는데 호르몬 이상은 아니래요.
제가 최근 2~3년간 약간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의심은 하지만..

의사선생님이 1년 정도 피임약을 복용해보자는데
이래도 괜찮은 건가요? 피임약을 먹으면서 한달에 한번씩 검진해보고
만약에 그래도 이 비정상 난포들이 안 없어지면 레이저 수술을 해야 한대요.
저희집에선 한약 치료 해보자고 권유하는 쪽이구요..

혹시 이 질환에 대해서 아시는 분 있음.. 여러모로 충고좀 부탁드려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in
    '07.12.10 9:01 AM

    저도 비슷한 경험인 있는지라 아는 만큼 말씀드릴께요.
    첫 아이 낳고 4년 정도 지나서 임신을 시도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원인은 다낭성 난포 증후군이었고 배란 유도제 먹고 겨우 둘째 낳을 수 있었어요.
    그 후에도 생리가 여러달 끊기고 혹시 폐경 아닐까 고민 많이 했답니다.(나중에 의사선생님이 폐경되려면 20년 더 남았다고 하시며 웃으시는데 말씀이라도 어찌나 위로가 되던지..)
    호르몬 검사해도 이상없다하고 피임약 먹으면 그때 뿐,끊으면 또 생리가 감감 무소식..
    지금 생각해 보면 스트레스가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말 못할 여러가지 고민들이 있었거든요.
    예전에 비해서 많이 편안해지니까 2년 정도 부터는 정상적으로 돌아 왔답니다.
    일단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해 보시구요 너무 걱정하시지 말고 맘 편히 먹으세요.

  • 2. ANGELA
    '07.12.11 11:48 PM

    답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저도 다낭성입니다...길게는 5개월정도 생리 안한적 있구요
    피부도 엉망되고...안색이 밝지 않고 몸도 항상 부어있는 느낌이었어요
    엄마가 약사시지만 가능한한 현대의학을 믿기 보다는
    운동하고 좋은 음식먹고 좋은 생각해서 건강을 찾으려는 신조세요
    엄마 몰래 주사도 맞아보고 홀몬 요법도 써보다가 효과 없었구요
    뒤늦게서야 엄마 말씀따라 운동시작하구요..헬스하면서 체력다지고
    요가를 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몸이 가벼워지는것도 그렇지만 명상효과가 있어서 머리가 가벼워지더라구요...
    좋은야채 과일 많이 먹고..영양소 고루고루 빠지지않고 챙겼구요
    규칙적인 식생활 수면생활하려고 무지하게 노력했어요
    지금은 다낭성임에도 불구하고 매달 꼬박꼬박 생리하구요
    생리전 피부 트러블때문에 고민이었는데 그 현상도 거의 없어졌을정도로 좋아요
    주변에도 다낭성때문에 피임약 복용하시는 분들 몇 봤어요
    정말 윗님 말씀처럼 복용할떄만 반짝이고 약을 끊으면 똑같거든요~
    맘편히 운동도 하시고 좋은거 드시면서 컨트롤하세요..
    생리 언제하나~~너무 기다리시면 오히려 더 안하거든요
    좋아지실꺼에요^^

  • 3. tomasgomo
    '08.1.24 2:11 AM

    저도 다낭성난포증후군 인데요. 인공수정에 성공해서 쌍둥이딸을 낳고 한달에 한번씩 생리하고
    피부 좋아지고 변비도 없어지고 살도 조금빠지고 출산이 엄청 도움이되었어요
    생리전증후군도 많이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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