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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대해 궁굼한 내용들
박현복 |
조회수 : 1,308 |
추천수 : 103
작성일 : 2007-12-13 23:55:23
▶ 술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이유???
간장에는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 (ALDH) 가 5종류 있다. 이중 주로 1,2형이 아세트알데히드란 독성물질을 분해처리한다. 그러나 얼굴이 잘 붉어지는 사람은 저알코올에서도 작용하는 2형 (ALDH) 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알코올 분해가 전혀 안된다. 따라서 조금만 술을 마셔도 금방 혈중알코올 농도가 높아져 얼굴이 붉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는 동양인에게 많이 볼 수 있는 특징으로 동양인에게는 선천적으로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효소가 적은 사람이 많다. 알코올이 체내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된 뒤 아세테이트로 분해되지 못한 상태로 언제까지나 간장속에 있어서 얼굴이 붉어지게 되는 것이다.
▶ 약한 술도 자주 지나치게 마시면 중독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맥주같이 약한 술에 의해서는 중독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약한 만큼 술의 양이 늘게되고 따라서 혈중알코올 농도도 독한 술과 마찬가지로 올라간다. 약한 술도 자주 과음하면 중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과한 술은 오히려 숙면에 들지 못하게 한다. 간도 잠자는 사이에는 쉬어야 한다. 그러나 자기전의 과음은 알코올 분해량을 늘게 해 간을 쉴 수 없게 한다. 당연히 간에 큰 무리를 주며 숙면을 방해한다.
▶ 해장술은 치명적이다???
과음으로 인해 간과 위장이 지쳐있는 상태에 또 술을 마시면 그 피해는 엄청나다. 해장술은 뇌의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숙취의 고통조차 느낄 수 없게 하고 철저히 간과 위를 파괴한다. 일시적으로 두통과 속 쓰림이 가시는 듯한 것은 마약과 다름없다. 다친 곳을 또 때리는 것과 똑같은 해장술, 마시지도 권하지도 말아야 한다.
▶ 다량의 음주는 오히려 성기능을 억제한다???(헉......ㅋㅋㅋ)
과음은 대뇌까지 마비시켜 남성의 발기를 방해한다. 술 깨면 정상이 되곤 하지만 반복되면 고질적인 임포텐스가 될 수 있다. 또한 남성호르몬 생산을 방해하여 불임을 유발하고 여성 음주자들에게는 불감증에 빠지거나 생리를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 여자는 남자보다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여성음주가 늘면서 여성 알코올 의존증 환자가 늘고 있다. 여성이 상습적으로 음주를 하면 남성보다 배는 빨리 중독이 된다. 그 까닭은 알코올 분해효소를 남성의 절반밖에 갖지 못하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당연히 같은 양의 술이라도 알코올의 해를 더 많이 받게 되어 간경변과 같은 간장질환의 발병률이 훨씬 높다.
▶ 취하는 속도가 빠르면 즉시 검사를 받는게 좋다???
40세 전후가 되면, 취기가 오래남거나 취하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사람이 많다. 오랫동안의 잘못된 음주습관이나 복잡한 스트레스가 원인일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간장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생활태도, 음주습관 등을 반성해 볼 필요도 있다.
▶ 홧김에 마신 술은 뒤끝이 좋지 않다???
술을 즐기지 않고 울적한 기분을 달래려 마시는 경우에 스트레스 때문에 간장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속도가 늦어진다거나 하는 일은 없고 술이 빨리 취하거나 뒤끝이 좋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속상한 기분에 많은 양을 마시거나 빨리 마시기 때문에 이런 말들이 나온다.
▶ 술은 섞어 마시면(폭탄주) 더 해롭다???
술을 섞어 마시는 경우 섞어 마신다는 것 자체보다 대부분 자신의 주량을 초과하여 많이 마시기 때문에 훨씬 빨리 취하고 숙취현상이 심하게 일어날 수 있다.
▶ 술 마시기에 적합한 안주는 따로 있다???
알코올은 물에도, 기름에도 녹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술마시기 전에 지방뿐 아니라 단백질, 탄수화물을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어포종류나 포테토칩같은 마른 안주를 먹지만 이것은 대부분 몸에 해롭고, 술과 함께 먹는 안주로는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종류가 좋다.
▶ 한잔 술은 백약 중에 으뜸???
혈중 알코올 농도 0.02∼0.04%일 경우 기분이 상쾌해지고 피로감이 없어지며 머리가 오히려 산뜻해지는 상태이다. 이 정도는 혈관이 열리고 혈압도 저하경향을 보이며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중에서 유익한 콜레스테롤이 상승하여 후유증을 남기지 않으며 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술이 세다???
여자는 남자에 비해 훨씬 쉽게 알코올 의존 상태에 빠질 수 있고 보다 짧은 기간과 보다 적은 양에도 불구하고 남자들과 똑같은 과음에 의한 이상증세를 볼 수 있다.
▶ 술은 식전에 마셔야 제 맛???
빈속에 마시는 술은 최악이고 술 마시기 전에는 가벼운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술을 빨리 깨려면 목욕이나 조깅을???
숙취상태에서 기분전환으로 목욕을 하는 것은 괜찮지만 술에 취해 있을때 목욕탕, 사우나에 들어간다든지 조깅을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 마른 사람이 더 빨리 취한다???
간장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분해 효소에는 개인차가 있고 체중에 따라 다르다. 위에서 흡수된 알코올은 온몸을 돌아 체내의 수분이 있는 곳에 고르게 침투하는데 몸집이 큰 사람은 그 농도가 묽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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