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 여름에 갑자기 심해졌어요..
이불 한번씩 털고 살던 시절엔 그나마 괜찮았는데..
아파트 베란다에서 이불털면 안된단 이야기 듣고..안털고..
청소기로 하는것도 한계고..애들이 못하게 장난을 자꾸 쳐서..
그러다 보니 어느날 이불 개다가 콧물과 재채기를 시작하여..
한달가량을 괴롭히더라구요..ㅠ_ㅠ
결혼 전에 고양이를 한참 좋아해서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하고 어울릴때
눈물, 콧물 범벅이 되길래, 아, 내가 알러지가 있는거구나 했는데
멀리하고 사니까 괜찮은가 보다..했거든요.
근데 그게 아니었네요..
레이캅도 샀는데..그것만으로는 안되는거 같아요..
당연한 이야기 일지 모르지만..기대는 했거든요..ㅜ_ㅜ
청풍 공기청정기..는 애기낳고 부터 썼는데.. 뭐..그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공기청정기에 먼지 끼는거 보면 정말...무서워요.. 동네 먼지 우리집으로 다 들어오는것 같다는..
가습기 대신 쓴다고 어항도 있지만.... 확 좋아진다거나 하진 않네요.
갑자지 심해진 거라거 원인이 특별히 뭔지도 잘 모르겠고..그냥 먼지랑 진드기려니..
저희집 앞에 기찻길이랑 큰길이 있거든요..집에 먼지가 많이 들어오는 편이에요..
청소기야 매일 해도 걸레질은..자주 안하는 편인데.. 2년을 괜찮다가 갑자기 이렇게 심해지니..
임신해서 약도 못먹으니..여러가지 방법을 알아보는 중인데요,
어떤게 효과가 컸는지..경험하신 분들 도움좀 부탁드려요...
1. 청소기를 바꾼다. 다이슨이나 밀레나 아에게나 기타 등등...아쿠아도 생각중..
2. 이불에 커버를 씌운다..그 진드기가 왔다 갔다 못한다는..그런거 있다던데..
3. 레이캅을 열심히 써준다..쓰고나면 좀 좋기는 해요..완전 해결은 아니어도..
4. 프로폴리스랑 초유를 먹어본다.. 달맞이 종자유 같은거..는 별로라는 평도 있으시고..
5. 공기 청정기+가습기..를 쓴다..
6. 숯을 여기저기 많이 놓는다.(물병에 얹어서)
7. 한** 스팀청소기의 회색 가루를 무시하고 그냥 열심히 사용한다.
참,참,,, 지금은 사는곳이 기찻길+큰길 앞이거든요, 아파트 19층이긴 하지만
베란다와 길과 기찻길이 나란히 있는.. 그리고 지하철역(신상봉) 공사중이에요..
올겨울에 이사갈 동네는 여기보다는 녹지가 많지만 현재 인근에 아파트 공사를 시작했어요..
3년 정도 걸린다는데..거리는 아파트 두블럭 정도 되구요, 이사갈 집은 26층...이에요..
지금 사는 집보다 이사가는 집의 공사현장 분진..이 더 심할까요??
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알러지 비염.. 어떻게 하시나요..??
쌍둥맘마~ |
조회수 : 2,052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7-10-09 15: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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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산새
'07.10.11 10:43 PM수원 생빛한의원에서 개발하신 생빛요법 효과 있네요. 다음카페에 한의사들 모임도있어요.
저는 워낙 오래된알레르기 비염이라 낫는듯하다 요법을중지하니 원래증상이라 역시나 했는데 임플란트하는(돈암동 미래치과}과정에 x레이상에 부비동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시네요. 코속위뺨이 워낙부워있어 잇몸수술시 염려했던터라 의사샘께서 기억하신듯.. 너무 기분좋아 한의원에 다시 주문했네요. 테잎을 붙이고 가슴에 천패치두르고 목엔 스카프하고 평생 지고갈줄알았는데 조금이라도 호전되간다는 사실이...손수건없으면 외출시 큰일....2. 쭈구리
'07.10.16 11:46 AM- 익명 게시판이지만 디폴트 닉네임을 지워야한다ㅠㅠ
- 목록가려면 일일이 눌러야 한다ㅠㅠ...3. 쌍둥맘마~
'07.10.18 2:20 PM답변 감사해요..쪽지주신 분들이 계셔서 답변은 이제야 확인했네요.
다들 어떤 식품들을 많이 권하시네요...
저는 식품도 필요하겠지만 환경을 더 바꿔줘야 할것 같은데..
몸을 적응시키는게 나을런지..
참, 쭈구리님..방법 좋으네요. 베란다에 이불 널어도 햇볕을 충분히 쬐기엔 좀 무리였는데.
바닥에..까는거..
근데 저희집은 두돌바기 남자애들 둘이라..
엄마가 모르는 새에 베란다에 실례를 가끔 한다는..^^
그래서 베란다 청소도 자주 하긴 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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