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5세인데 사시 수술해야되거든요
오른쪽 눈이 조금 위로 올라가는 상사시에요
내사시나 약시는 하나도 동반되지 않았는데요
만 5세가 되기전에 수술을 해야한다고해서 걱정이 많습니다
사시 수술은 의사가 감으로 하기때문에 한번에 딱 자리잡고 끝나기 어렵다해서 더 겁이나요
전신마취 시키는것도 걱정되고
그렇게 고생해서 수술했는데 재수술 하게될까 또 겁이납니다.
그래서 혹시 사시 수술을 해본 경험이 있는 엄마들 경험담을 좀 듣고 싶어요
조심해야할것이나 꼭 알아두어야할것들 등등요
아이가 언제 힘들어하는지 어떻게 간호해주어야하는지 등이요..
그리고 강북삼성병원의 장혜란 원장님께 진료가고있는데
또 다른 병원 중 잘 보는 병원이 있는지도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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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시카
'06.10.24 4:05 AM영등포 김안과, 분당 서울대 황정민선생 두군데 다 가보시고 결정하심이..
2. 초록나무
'06.10.24 4:30 AM아..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이 이른 새벽 저처럼 컴터앞에 계신분이 또 계셨군요 ㅋㅋㅋ
영등포 김안과 지금 인터넷 검색해보니 사시과에 여러 선생님이 계시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혹시 어떤 선생님이 좋은지요..
두군데 함 가보고 싶네요.. 고마워요3. vero
'06.10.24 6:03 AM고대안암병원 조윤애 선생님이 예약은 가장 오래 걸리더군요.
(물론 예약기간과 선생님의 실력이 꼭 비례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사시수술 잘 알아보고하세요.
강북삼성이면 오진은 없겠지만
수술하면 안되는 사시, 수술하면 큰일난다고 하더군요.4. 전성민
'06.10.24 8:39 AM저는 선릉역 진용한 안과에 다니거든요..우리아이(6세)가 간헐성 외사시라...
이분도 유명하셔요...그런데..이 분은 소아는 만 8세 이상 되야 수술 하시더라구요..아이들은 재발이 쉽고..또..전신마취라는 위험도 있고...그렇다구요..
안과선생님들 의견이 다 틀리더라구요...5. 박해수
'06.10.24 8:41 AM울작은딸이 그나이쯤에 수술을 했어요. 처음이라 겁도나고 해서 유명한 안과 대여섯군데를 돌아나녔죠.
다 수술해야 된다고 해서 대학병원에 갔더니 한달이상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길래 수소문해서 대학병원에 계시다가 개원해서 나오신 선생님께 했어요. 아주 잘 됐어요. 요즘은 사시인 애들이 상당히 많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영등포 김안과가 괜찮아요...6. 영맘
'06.10.24 8:50 AM저희 아이도 간혈성 외사시입니다.
6살에 김안과에 수술 날짜까지 잡아 놓았다가
그만 뒀어요.시력이 떨어지거나 더 심해지지는 않는듯해서...
진짜 재수술율이 30%이상에다 전신마취를 해야된다고 해서
엄마맘에 너무 걱정이되어...
커서하면 부분마취로 가능하다고 해서 이담에 본인 의사에
맏기려구요,7. 초록나무
'06.10.24 1:06 PM아.. 이렇게 함께 고민해줄수 있는 엄마들이 있다는게 정말 눈물나게 고맙고 힘이 되네요..
온라인 상이지만 좋은 정보 주시고 조언주셔서 감사해요..
vero님 덕분에 좋은 선생님을 알게되었는데 예약하려니 내년 10월이네요 ㅠ.ㅠ
당장 급한 처지라 진료보기는 어려울듯해요.. 진작 82에 물어볼걸 그랬죠..
전성민님 고마워요.. 전 정보가 어두워 이제야 인터넷으로 들어가봤더니,
전신마취하는 수술 안하시고 부분마취하고 수술하면서 눈을 조정하시네요
어린아이들은 놀래서 잘 못할듯하지만 여러가지 장점이 많은 치료법인거 같아요
한번 가봐야겠어요.. 다른병원에서는 만5세되기전에 수술하지않으면 사물이 2개로 보이게 된다고 서두르라고 했거든요. 그런 나이 제한없이 기다렸다가 수술해도 괜찮은지 여쭈어보고싶네요.. 고마워요
박해수님 수술 하셨군요.. 물어볼것이 너무 많은데 쪽지 드려도 괜찮은지요..
영맘님 저희도 가슴졸이고 있는데요.. 혹시 아이가 생활하는데 불편을 느끼지는 않는지 궁금해요
혹여나 사물이 두개로 보인다든지 하는것들요.. 그럼 지금은 정기적인 진료를 보면서 기다리시는 건가요?8. 양양이
'06.10.24 1:33 PM사시는 치료시기가아이의 시력발달과 관령이 많습니다. 위에서 말하신 여러선생님 매우 잘하시는분이지만 진용한 선생님은 개인병원인관계로 전신마취가 용이 하지않아서 아마 8세로하신듯 ...조현애선생님은 수술이외에는 만나시기어려울듯... 강북삼성선생님도 잘하시는분이에요 . 여러군데알아보시는것도 좋지만 아이고생도 만만치 않을듯 사시각이크지않으면 기다려보시고 (시력이 나쁘지않고 외사시낭있는경우) 김안과는고려하세요 안과내에서는 좀그렇커든요.....
9. 초록나무
'06.10.24 8:19 PM양양이님 감사합니다. 전문가적인 견해로 자세히 잘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안그래도 아이가 검사가 반복될수록 비협조적이 되어 병원 여러군데 다니기가 만만치않게 힘든일이라는걸 알게 되었네요.. 엄마 맘은 우리나라 병원을 다 뒤져서라도 최선의 치료를 해주고 싶건만.. ㅠ.ㅠ
대학병원 과장님들이 특진 수술을 할때 정말 학생들 시키지않고 직접 수술주도하시는지 궁금해요
저 아시는 분은 그 병원을 통털어 자기 혼자만 수술 백 프로 집도하고 다른 분들은 안하신다는 말도 들은것도 같고 해서.. 정말 특진 선생님이 수술해주시는게 아니라면 실력있는 개인병원을 찾아가 수술을 해야하는것 아니냐는 의견도 종종 듣습니다.
아.. 이러다가 의대가겠어요 ㅋㅋㅋ 애 하나 키우기 참 어렵습니다 ㅋㅋㅋ10. 향수
'06.10.26 10:14 PM우리아이 8세 인데 한의원에서 침 맞고 치료중입니다. 간혈성외사시 사시각25-35 진안과도
갔었지요 위 분과 같은 말씀 ..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시력떨어지지 않도록
눈 운동 하는곳과 침치료 받고 30-40 % 좋아 진것 같아요 눈은 목과 자세 등과 관련있어요
목이 아프거나 머리가 아프지 않은지 혹 확인해보세요 수술은 늦게 해도 될것 같은 판단으로
소신껏 치료중이에요 6개월정도
목 경추 1/2 번 이 이상있거나 턱관절도 의심 해보심이 어떨지요 양방에서는 어린애들 진단이
잘 않되는 경우도 있는것 같아요 저희 애가 아직 완치된건 아니라서 뭐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워요
같은 고민을 해본 맘으로써 한자 적어봅니다.참고 하시길...11. thotholover
'06.10.27 4:35 PM어머 vero님 조 윤애 선생님 어떻게 아세요?
저희 이모신데... 이렇게 알아주시는 분이 있다니 참 반갑고 고마운 일이네요.
초록 나무님 글 읽고 저도 이모 소개해 드리려고 했거든요..^^
초록 나무님, 급한거 아니시면 시간이 걸리시더라도 꼭 안암 병원에 가셔서 조 윤애 안과 과장께 치료 받으시길 권합니다.
저의 이모라서가 아니라 제가 아는한 소아 사시쪽으로 꽤 알아주는 실력가시거든요. ^^
서울대 병원에서도 저의 이모께 환자를 보내기도 한다는 후문이...
어느 병원을 택하시던 아무쪼록 따님 눈 수술 잘 되시길 빕니다... ^^12. 초록나무
'06.10.29 5:41 PM고맙습니다.. 한분한분 글 읽으면서 눈물이 나네요.. 나혼자 지던 짐을 나누어지는 듯한 기분이고요
힘든 마음을 알아주시니까 그런건지.. 괜시리 눈물이 ㅠ.ㅠ 고마워요
궁금한 점 쪽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