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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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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다이어트 이틀째에....

| 조회수 : 4,146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6-07-31 23:59:36
최근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으로 몸무게는 기하급수로 늘고
피부도 기름이 철철 돌면서 거칠어지고...
동네 아는 사람들이 임신했나? 하는 눈초리로 제 배를 슬그머니 쳐다보는 것도 괴롭던차에
마침 발견한 것이 우주나라님의 다이어트 식단이었습니다.
찾던 것이 바로 이것이다 ! 하고는

토요일에 과일로 시작했지요.
정신도 좀 멍하고 머리도 약간 아프고. 남편말로는 저혈당 증세인것 같다는데...
아무튼 1kg 빠졌구요.

일요일엔 채소로 주로 당근 오이 먹다가
오후에 샐러리 먹었더니 화장실에 자꾸 가게 되더군요.
그리고나서 몸무게를 재었더니 다시 원상복귀....좀 실망했지만.
일주일 뒤에 기뻐하리라 하면서 벼텼습니다.
오후 늦게쯤 몸무게가 1kg 더 빠졌더군요.
몸무게 자주 재지 말아야지 했는데. ㅋㅋ

그런데 문제는 이틀째인 일요일 밤에 제가 너무나도 극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을
온 집안을 뒤흔드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여차저차 나가서 트위스터 하나 사먹고.
다행히도 식욕은 별로 안나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월요일... 낼모레 다시 시작하지뭐  하고는
커피도 무지하게 많이 마시고~ 밥도 먹고~ 좋아하는 컵라면도 먹고~
여전히 식욕은 그다지 없습니다.

그런데 !! 조금 아까 재어보니 몸무게가 1 kg 또 빠져있네요. 으하하

저는 다이어트 중이라도 아이들도 있고 근무량이 많은 남편도 있고 해서 밥을 할수 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음식 만들때마다 수시로 집어 먹고는 하던 버릇이 쏘옥 들어갔구요.

배도 생각만큼 고프지도 않고 속도 의외로 쓰리지 않고
하루에 10잔씩 마시던 커피를  한 잔도 안마셔도 버틸만하고
물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피부도 다시 반들거립니다.
처음 하는거라 그런지.

저한테는 GM다이어트 너무 잘 맞는 것 같아요.
이 번에 끝나고 일이주 쉬었다가 한 번 더하고.
그 다음부터는 두세달에 한 번 씩 해줄랍니다.
무엇보다 몸이 가벼워서 좋네요.

여기서 잠시 갈등인 것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까 아니면 사흘째 식단으로 그냥 계속 가볼까 입니다.
식단표에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했지만. 여기까지 온 것이 좀 아까와서요.

현재로선 그냥 이어서 해볼까 하는데

제가 성공하면 휴가때 남편도 해보겠답니다.

하여튼 아가씨때 몸무게를 향하여~전진합니다 !!


우주나라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scymom (cecilia16)

홈페이지에 한 번 방문해 보고는 반했어요. 매일 들르다가 결국 책도 사고 회원가입도 하게 됐습니다. 좋은 정보도 많고 분위기도 참 좋네요. 앞으로 잘..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ro
    '06.8.1 10:14 PM

    GM다이어트..좋은가요?
    저도 올해들어 너무 많은 살이 쪄서 고민이었는데..
    해봐야겠네요 ^^

  • 2. lovednma
    '06.8.2 5:16 PM

    부럽습니다..저는 5일차인데 2kg 밖에 안빠졌습니다..
    전 완전 시키는대로 다하고 있는데..뭐가 문젠지..ㅠ.ㅠ
    오늘은 닭고기와 토마토로 연명하고 있는데
    소금간 전혀 하지 않은 닭고기를 먹으려니 냄새도 나고
    무지하게 괴롭습니다.ㅠ,ㅠ
    이렇게 어렵게 뺀 살 도로 찌지 않으려면
    끝난 뒤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 3. scymom
    '06.8.3 2:39 PM

    lovednma님 아마도 제가 확 살이 찌는 순간 다이어트 시작해서 효과가 더 좋은가봐요.
    이제 5일째 들어섰는데 아직 크게 빠지고 있지는 않구요.
    그나저나 식단대로 먹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중간에 자꾸 일이 생겨서요.
    저는 이 번에 마치면 조금 쉬었다가 다시 하려구요.
    jiro님 우리 같이 힘내서 살빼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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