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때~

[모야]

퇴원후에 집에서 조리할때 필요한 기구에 대하여,

'아래'를 좀 따뜻하게 해 줄 기구가 뭐 없을까요?

외국이라~~

찜질이라든가, 뭐 아무튼~

경험자들의 말을 듣고싶네요~어떤 기구들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돕는것이 가장 좋은지~

꼭 좀 써주셔요~~^^

[Grace]

좌욕할 수 있는 도구가 있으면 좋습니다.
저는 좌욕기가 있어서 매일 한번씩 약쑥으로 좌욕을 했습니다. 친구는 대야에 따뜻한 물로 했다고 하던데요, 옆에서 그렇게 챙겨주실 분이 계시면 그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혼자는 좀 무리..무거운거 들면 안되잖아요.

[누구에게나]

미국에서 출산했을때 작은 전기방석을 허리 아랫쪽으로 깔고 몸조리했어요. 글고 하루에 두세번씩 좌욕하구요. 그런데 오래전 일이라 요즘은 더 좋은 기구나 방법이 있을런지도 모르겠군요.

[오렌지피코]

저는 집으로 산모도우미 서비스를 받았었는데(우리나라는 그런게 요즘 많아요), 그 분이 좌욕기를 가지고 오시더군요.
어케 생겼나면, 아기 변기마냥 가운데가 구멍이 뚫린 작은 의자인데요, 안에 쑥을 뜨겁게 해서 넣고 위에 변기의자 부분에 수건을 덮어주어요. 전기를 키면 온도가 올라가구요, 그런식으로 좌욕을 해요.
그것 10여분 한 다음엔 따로 물 끓여서 따뜻한 정도로 식힌것 대야에 담아서 다시 10여분정도 좌욕을 해주더군요.

...근데 저는 여름이라 무진장 더운데다 수술을 했기때문에 며칠 하다 안해버렸다는....ㅡ.ㅡ;;

[양희연]

외국 어느나라이신가요?
기구 사용 하지않고 좋아질수있는방법 알려드릴려구요
세계 어디든지있는 지사가있으니까

[귀염맘]

외국에서 출산하고 조리하시려면 힘드시겠어요. 젤 만만한게 좌욕일텐데 대야나 스텐 볼 큰거 같은걸로 변기에 걸칠 수 있는 사이즈면 더욱 좋구요. 암튼 그릇 준비하셔서 따뜻한 물이나 쑥끓인물 넣고 10분정도 앉아계시면 좋구요. 쑥같은것도 힘드시면 프로폴리스 액으로 된것 서너방울 풀고 하셔도 좋아요. 순산하시고 조리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