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아가랑 엄마랑 갈만한곳 ^^추천요(무플 절망)

[필로소피아]

제가 주말 엄마 라서요 ^^
아기랑 주말에 놀러가고 싶은데
아는 엄마들도 없고 해서 혼자 애기랑 둘이 나들이라도 갈려고 하는데
갈만한 곳이 있을까요 ?
여기는 인천이구요 ^^

키즈 까페나,백화점 같은곳은 말고
공원도 생각은 해봤는데 저 혼자 감당하기엔 아기가 너~무 활기차서요
다른엄마들은 아기랑 뭐하시며 노는지 ? 어딜가는지 정말 궁금해요
책읽어주고 ,같이 물감놀이히고 ,물방울 놀이등은 하고요 ^^
추천 부탁드려요

[yunii]

문화센터 주말반 등록해 보세요.. 은근히 직장맘들이 많이와서 친구도 만들어 줄수 있고.. 좋은거 같아요..
전 둘째가 어려서 주중엔 문화센터 가기가 힘들어서 주말에 등록했는데 좋더라구요..

[소년공원]

주말엄마라면, 주중엔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전혀 없으신가요? (아이가 할머니 댁에 가있는다든지 하는 경우처럼요)
그렇다면, 어디 바깥으로 굳이 나가는 것 보다도, "집에서" 아이와 함께 활동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16개월이면 아이가 아직 어리기도 하구요.

저역시 맞벌이 엄마라, 아이가 종일반 어린이집엘 다녀요. 그래서 평일엔 집에 와서 저녁먹고 씻고 자는게 전부이고, 주말이나 되어야 아이와 긴 시간을 함께 보내는데요... 그래서 오히려 집에서 데리고 놀려고 해요. "집이란 좋은 곳" 이라는 인식도 심어주고, 주중에 어린이집에서 피곤했을 아이에게 조용한 환경에서 쉬게 하려는 목적도 있구요.

흠... 하지만 활발한 아이를 아파트 같은 주거 환경에서 마음껏 놀게 하는 건 좀 쉽지 않겠네요.
(이랬다 저랬다 해서 죄송해요. 글을 쓰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

참... 아이가 흙을 밟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가까이 있으면 좋은데...
아쉬운대로 놀이터라도 나가보면 어떨까요?

놀이공원이나 어린이박물관 같은 곳은 아이가 좀 더 자란 다음에 데려가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그 나이의 아이들은 마음껏 뛰고, 만지고, 맛보고 (씹고 뜯고 도 가능하면 좋지요... ^__^), 즐길 수 있는 경험이 좋을 때입니다.

[필로소피아]

네 주중엔 아기가 할머니댁에서 살고요 금욜저녁에 저희집에 와서 일욜 저녁에 할머니댁에
간답니다
저도 백화점 문화센터 알아봤는데...저희아기 개월수는 벌써 마감 됬더라구요
지금까지는 계속 집에있었는데 아기가 걷기 시작하면서 나가는걸 좋아하더라구요 ^^
그래서 초보엄마지만 여쭤봤답니다
흙을 밝고 아이가 뛰어놀수 있는 환경 ....그리워지네요...가까운 시골이라도 있었음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