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오늘의 밥상 머리 교육 – 10 월 15 일 (금)

| 조회수 : 2,262 | 추천수 : 83
작성일 : 2010-10-15 12:11:50
오늘의 밥상 머리 교육 – 10 월 15 일 (금)

나보다 똑똑한 아이 양육하기

플린 박사는 지능 지수 검사 결과가 매년 전세계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선진국은 선진국 대로, 개발도상국은 개발도상국 대로 이런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의심스러워 했지만, 결과가 거듭 확인되었고, 실제로 사회 각 분야에서도
그로 인한 여러 가지 사회 현상들이 표출되고 있고, 검증이 되었습니다.

대체로 10 년 주기로 3 포인트 정도씩 상승하고 있으므로, 한 세대 30 년이면 10 포인트
정도가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10 포인트 정도면 인지 발달 속도가 1-2 년 이상
빨라진다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부모들은 자신들의 경험, 자신의 학창 시절 경험과 비교해 보면 아이들의 지적 능력이
매우 빠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따라서 이 아이가 자신보다는 훨씬 우수한 학업 성과를
얻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집니다.  하지만 학교에 가면 그런 기대에 미치지 못 하는
성과를 얻는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플린 박사가 발견한 현상은 내 아이들에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전세계적인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10 세 이상이 되면 지적인 능력에서는 자녀들이 부모를 추월하기 시작한다고
추정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경험도 부족하고 종합적인 판단이나 사리 분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억력, 추론 능력, 인지 속도는 훨씬 발달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지적 능력에 따라 세상을 판단하는 시야가 한정됩니다.
부모보다도 더 정확하고 더 멀리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어린 자녀들, 하지만
종합적인 사고와 분별력에서 맹점을 가진 아이들은 부모에게 커다란 문제를 안겨 줍니다.

그 중에서도 유난히 발달된 능력을 가진 아이들의 경우 어려움은 가중됩니다.

자녀와 경쟁적인 상황이나 가치 충돌 상황이 발생하면 이 경기는 반드시 패배하고
이긴다고 한들 서로에게 상처와 손해만 일으키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협력적인 관계를 만들 것이며, 서로를 보완하고 도울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까요?  

무릇 자녀를 양육하는 사람은 공정하고 보편 타당한 가치관과 기본 철학을 갖추어야만
합니다.  그게 쉽고 빠르게 얻어질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책도 보고, 종교 생활도 하고, 좋은 강연이나 공연을 보고 듣고 해야 하는 이유가
그런 것입니다.  그런 것들이 모두 귀찮고 필요 없으며 부질 없는 것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꼭 필요한 것들입니다.
영양분 섭취가 없으면, 제공할 것도 없게 됩니다. 문명인이 되기 위해서는
자녀가 문명인으로 자라나게 하려면 꼭 필요한 것들입니다.
완성이 되어 있지 않더라도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그런 가치관과 철학을 가다듬는
모습과 자세를 보여주면서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박나무
    '10.10.19 10:15 AM

    좋은 말씀이시네요...
    잘 보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808 이 사이트 믿을만 한가요? 1 천사손녀네티 2010.10.20 1,955 102
3807 초등1남자아이 영어 사이트..궁금해요 4 써니후니맘 2010.10.20 3,019 130
3806 오늘의 밥상 머리 교육 – 10 월 19 일 (화) 좋은부모되고파 2010.10.19 2,339 93
3805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어떻게 가르쳐야할까요? 2 올렌까 2010.10.19 2,717 103
3804 이럴 때는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요. 자꾸만 죄송합니다. 10 uzziel 2010.10.18 2,708 84
3803 초5학년 생일파티겸~ 체험학습문의용^^ 햇님마미 2010.10.18 3,844 134
3802 MBC 드라마넷에서 방영중인 '부엉이'프로그램 작가입니다.- .. 부엉이 2010.10.18 2,631 113
3801 초등학교나 중학교 기숙사학교가 있나요? 삐질이 2010.10.18 3,187 100
3800 제왕절개 하반신 마취 경험있으신분 조언좀~ 11 신통주녕 2010.10.16 8,936 80
3799 초등 1학년 아이예요.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5 초록색 2010.10.16 3,202 101
3798 캐나다박람회 사전등록하면 텀블러 주네요;) 임마담 2010.10.15 2,153 80
3797 오늘의 밥상 머리 교육 – 10 월 15 일 (금) 1 좋은부모되고파 2010.10.15 2,262 83
3796 26개월짜리 아들, 어린이집을 가기 싫어해요 4 김쏘 2010.10.15 2,784 91
3795 문화를 알지 못하고서는 영어나 외국어에 한계가 온다고 해서 걱정.. 5 marie 2010.10.13 2,728 138
3794 어린이집 종일반 보내시는분 보세요~ 2 러블리애교 2010.10.13 2,757 129
3793 중고 교재나 교구 있을때 수업만 신청할수 있나요? 2 아호맘 2010.10.13 2,049 163
3792 중1 남자 아이 수학 어찌 도움을 줘야 할지요. 3 지미 2010.10.13 2,835 97
3791 어떻게 해야죠?? 3 해피해피 2010.10.13 1,907 128
3790 놀이학교에 보내시는분 안계세요? 러블리애교 2010.10.11 2,028 141
3789 사립초등학교 다니는 자녀 있으신 분 2 sienna 2010.10.11 3,750 89
3788 필리핀 영어캠프 안내 못생긴팬더 2010.10.11 2,124 137
3787 초등 입학전 아이 독서량, 책읽는 분야 어느정도 되나요?? 2 파리파리 2010.10.11 2,710 131
3786 6살 전래동화 70권짜리 살까요.. 3 져니해피 2010.10.10 2,780 142
3785 아이 편식 6 에코사랑 2010.10.08 1,964 142
3784 나이들어도 일할 수 있다!! Ann 2010.10.07 2,398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