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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6세 남아) 키 작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해요..T.,T

| 조회수 : 5,612 | 추천수 : 132
작성일 : 2010-08-03 11:52:56
안녕하세요 남자아이 하나 키우는 맘인데요..
요즘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 새로 친구가 왔는데 그친구가 온날 너무 우울해 하더라구요
별로 유치원이야기를 안하는데.. 그날은 속상하다고 ..
이유를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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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
    '10.8.4 7:23 AM

    글쎄요. 시간이 지나면 극복이 되는 건 지, 표현을 안 하는 건 지... 답이 없네요. 운동이나 다른 것으로 촛점을 옮겨 주는 것은 어떨까요?

  • 2. takuya
    '10.8.4 8:09 AM

    울 아이도 6세인데 유치원에서 키에 대한 얘기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키가 굉장히 작은 애가 있는데 왕따 비슷하게 당하더라구요. 우유 많이 마시게 하고 윗분처럼 운동을 좀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3. 니나
    '10.8.4 9:05 AM

    아 그렇군요..T.,T 운동은 어떤걸 시켜줘야 할까요? 줄넘기는 시켜봤는데 아직 원리 파악이 안되는거 같고,, 수영은 강습데리고 다녀야 하는데 제가 직장맘인 관계로 그것도 좀 힘들어 보이는데.. 무리해서라도 시켜줘야 하는건지..수영,줄넘기 말고 다른 운동좀 추천해주세요.뭐가 효과가 좋을까요?

  • 4. 재와민
    '10.8.4 11:46 AM

    집에서 트렘폴린 뛰게 해주세요.. 은근 운동됩니다.. 거실한구석에 자리잡고 오갈때마다 뛰게 해주세요..

  • 5. 니나
    '10.8.4 2:18 PM

    아 감사합니다 트렘플린 괜찮겠네요 근데 아파트인데 아래층에서 항의안할까요? 바닥이 울리진 않는지 궁금하네요

  • 6. takuya
    '10.8.4 3:39 PM

    저희 집에 트램플린이 있는데 아래에 매트를 깔고 그 위에 뒀더니 괜찮더라구요. 철봉에 매달리기, 키크는 체조가 있어요. 무릎을 이용해서 점프하기...우리 아이도 6세인데 줄넘기 잘 해요. 제자리에서 점프 10번 해보기 시키고 줄넘기 잡은 것 처럼 해서 10번 뛰기, 줄넘기 잡고 줄이 앞에 올 때 뛰라고 하니 처음에 한번 하더니 연달아서 하더라구요. 시금치도 많이 먹이라고 해서 가루내서 여기저기에 넣어서 먹이고 그래요. ^^ 홧팅!!

  • 7. 나무
    '10.8.4 3:42 PM

    트렘폴린 운동되는데요, 키크는 데에는 별 상관이 없다고
    의사가 그랬어요. 발바닥 성장판을 자극시켜지 않는대요.
    바닥이 좀 딱딱해야 자극이 되는데 트렘폴린은 그렇지 않잖아요.

    우리 애는 그냥 보통인데
    키가 작은 아이를 보면 왜 작냐고 물어봐요.
    만약 나이가 더 많은 형이 자기보다 작으면 왜 그런지 물어봐요.

    그러면 우리 남편과 키 큰 다른 아저씨를 비유해줘요.
    아빠가 어렸을 때는 키가 컸는데 지금은 별로 안크고
    대신 그 큰 아저씨는 어렸을 때는 키가 작았는데
    지금은 디게 크잖아요.
    키는 나중에 어른 돼봐야 아는 거야...

    옆에서 남편은 * 씹는 표정으로 듣고 있지요..

  • 8. ca va bien
    '10.8.4 4:24 PM

    키작은 6살 딸 둔 엄마입니다.
    동네 이마트에 자동으로 키재주는 데에 서보니까 105나오더군요. 많이 작죠?
    몸무게도 16kg밖에 안나오는 갸날픈 아이에요.
    울 딸도 작년서부터 키에 대해 신경을 쓰는 것 같았어요.
    저는 늘 말해줍니다. 어릴 때 먼저 쑥 크는 사람이 있고 학교 들어가서 크는 사람이 있다고요.
    넌 나중에 천천히 자랄 거니까 걱정 안해도 되고
    밥과 반찬 골고루 먹고 잠 잘자고 신나게 뛰어놀면
    학교 들어가면 하루에 1cm씩 자랄 거라고 얘기해 줘요.

    저도 집에 트렘폴린 있는데 그냥 장난감으로 사둔 거구요,
    두어달 전부터 태권도 다니기 시작했는데 활발한 아이 성격에 맞는지 아주 좋아해요.
    예전처럼 품새 위주로 가르치는 게 아니라 다양하게 운동을 시켜주고 놀아줘요.
    또 여기서 줄넘기를 배워서 매일저녁 나가서 정말 열심히 연습해요.
    그 덕인지 올여름에 조금 큰 것 같기도 해요.

  • 9. 아델라이드
    '10.8.4 10:18 PM

    어뜩해요...저도 똑같은고민하고있는데..흑!!울아이.이제 35개월인데 남자앤데 정말 너무 잘 안커서 엄마인 제가 더 스트레스받고있어요. 지금은 뭣도모르고 다니지만 6살만되도 그런거 아니깐..
    유치원가서 맘 다쳐올까봐 그게 너무 걱정인거있죠. 징글징글하게 우유를 안먹더니만..여튼. 기다려봐야죠~

  • 10. 니나
    '10.8.5 8:56 AM

    여러분들의 의견 감사합니다.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니깐 요즘엔 키큰남자랑 결혼할껄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저희남편은 170살짝 넘거든요.어쨌든 줄넘기도 가르쳐보고 운동위주로 한번 해봐야겠네요. 시금치가 키크는데 좋나요? 마트가면 꼭 사야겠네요.5살때까진 정말정말 안먹었거든요 그래서 변비 늘 달고 살았는데 6세 되니깐 그래도 예전보단 잘 먹던데.. 그래서 변비도 좋아지고. 유치원 적응하는거 같아서 한시름 놓을려고 했더니 이제는 키에 민감해져서 애를 태우네요..하루아침에 늘릴수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T.,

  • 11. hanihani
    '10.8.5 11:27 PM

    아들 자랑은 아니니 오해마세요~
    저희 아들 4학년(생일이 늦네요.. 12월생) 키가 작아요. 지금 137이예요.. 4학년 보통아이들 140이상예요.. 반에서 키로 2~3등일껄요.. 저도 아이키가 작아 많이 속상해요.. 늦게크겠지 하고 있습니다. (아빠키 178, 제키 162-둘다 고등학교때 컷네요) 제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건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희 아들 학교친구들에게 인기 좋습니다.
    책많이 읽어 다양한 지식이 있고 말도 또릿또릿 잘하구요.
    운동도 잘은 못하지만 하기 시작하면 적극적으로 뭐든 열심히 합니다.
    친구들에 대한 배려심이 뛰어납니다. (책에서 배웠나봐요, 배려하는 법)
    반에서 키큰 친구들이 저희 아들보고 놀자며 따라다니더군요. (맨날 전화하구.. 축구하자고하고...)이럴때 보면 뿌듯합니다. 가끔 아들에게 물어봅니다.
    혹시 키때문에 스트레스 받니?
    아들 말.. 아뇨.. 저는 늦게 클 것 같아요.. 엄마 아빠 크니까 걱정안해요.. 줄넘기 열심히 해야죠..
    그럽니다.
    그래도 저는 걱정은 늘 됩니다. 병원도 가볼까 하는데요..
    중요한건 자신감을 키워주면 키에 신경을 덜쓰는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본인이 스트레스 안받도록 해주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자신감을 키워주세요~

  • 12. 주원맘
    '10.8.8 11:27 PM

    트랜폴린이 그렇다면, 에어보드도 좋을거 같던데...
    저도 그래서 구입하려구요,
    저도 운동하고, 아들도 운동시키려구요

    키작은게 죄도 아닌데, 많이 속상하고, 걱정되는게 사실이네요
    그래도 키로 인해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달래주는데,
    키작은게 좋은게 아닌건 확실히 아는 눈치같더라구요

  • 13. 니나
    '10.8.9 9:43 AM

    네 그러게요 키작으면 움추려드는게 본능적인거 같아요 특히 남자애라서...
    성격이 외향적이라면 좀 덜할텐데. 예민한 스타일이라서 더 그러네요.
    키말고 다른부분에 자신감 가질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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