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때리고 싶다는 아이

| 조회수 : 2,077 | 추천수 : 185
작성일 : 2010-02-17 00:08:54
이제 만 3살 4살 여자아이인데요. 텔레비전에서 또래 아이들이나 언니들이 나오면 때리고 싶대요. 막 율동하고 노래하는 그런 프로나 티브이 광고를 보면 그러네요..
근데 또 또래 친구들하고는 잘 놀아요. 누구누구네 놀러가자고 그러고..
좀 소심하고 왜 숫기가 없다고 해야 하나요? 그래요.  이번 설에도 형님네 아이들이 왔는데 큰 애는 올해 학교들어가고 작은애가 우리딸보다 6개월정도 늦어요. 근데 언니랑은 엄청 잘노는데 작은애한테는 누구나뻐 때릴거야 그러더라구요.  왜 그럴까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경미
    '10.2.18 10:17 AM

    자기 나름대로 감정 기복을 표현하느라고 그러는 걸 거에요.
    아직 언어가 완전히 발달되지 않은 나이이니 제 딴에는 격한 감정이 들 때 딱히 떠오르는 표현이 그것일 수도 있고요.
    엄마가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면 오히려 더해질 수도 있으니까 무조건 그렇게 말하는 것을 야단치기보다는 '우리 딸이 화가 났나 보구나, 동생한테 화났어? 왜 그런지 엄마한테 얘기 해볼래?" 하고 마음을 읽어주시다보면 아이의 감정도 가라앉고 조금씩 해결방법이 생길 거에요.
    이 나이에는 아직 자기 감정의 다양성에 익숙하지도 않고, 화가 난다는 것이 두렵게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화는 나는데 어찌 할 바를 모르겠으니까 말로라도 격하게 표현을 해보는 거지요.
    이제 사회성도 조금씩 발달되어가는 시기이니 충분히 감싸주시면서 자기의 마음을 엄마에게 얘기해보게 유도하시면 좋아질 거에요^^

  • 2. 레이첼
    '10.2.19 10:24 PM

    네 야단은 치지 않구요. 왜 때리고 싶냐고 물어보면 대답을 안하는데.. 이 나이에 질투란걸 알까요? 아직은 그런거 모르겠죠.. 특히 춤추고 노래하는거 보면 끄라고 그래서요. 동경미님 말씀대로 아직 감정의 다양성에 익숙하지 않아서 이겠죠?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260 말이 빠른 18개월 아이.. 어떻게 교육시킬까요? 3 이든이맘 2010.02.19 2,912 186
3259 퍼온 글 입니다 - 잠시 시간을 내려 놓고 1st 늦동이 2010.02.19 2,045 244
3258 5세유아 학습지 추천부탁드려요^^ 2 하연하민맘 2010.02.19 3,387 250
3257 과학동화를 사줘야하나요 시리짱 2010.02.19 1,785 214
3256 행복한교육 베스트맘 유아학습지 출시 베스트맘 2010.02.19 2,618 246
3255 만화교과서(?) 2학년 아이에게 사주어도 좋을까요? 1 젊은느티나무 2010.02.19 2,422 291
3254 전학을 해야하는데요.. 승주맘 2010.02.18 2,239 208
3253 아내가 즐겨보는 82쿡 4 늦동이 2010.02.18 2,203 206
3252 No를 잘하는 아이 (Peer Pressure) 2 동경미 2010.02.18 2,325 165
3251 6살 아이가 볼만한 영어 동화나 동요 DVD, 책 추천해주세요 2 바람꽃 2010.02.17 2,103 192
3250 4살아이 읽을 책추천좀 부탁합니다. 2 살림초보 2010.02.17 2,647 245
3249 82쿡에 첫글 몇자 적어봅니다. 보라둥이 2010.02.17 2,008 246
3248 깨물고 머리카락잡는아이 2 민상마미 2010.02.17 2,539 198
3247 때리고 싶다는 아이 2 레이첼 2010.02.17 2,077 185
3246 대구 좋은부모학교 개강 1 정영인 2010.02.16 6,634 239
3245 아이들 세계사로 파피루스 읽히고 있는데요... 1 방울이 2010.02.16 2,390 199
3244 설연휴동안 에듀클럽 프리패스 10% 할인.. 초코트러플 2010.02.13 1,751 214
3243 폴리 1 kris 2010.02.12 2,313 230
3242 프뢰벨 은물 교사 승민마미 2010.02.12 2,397 235
3241 우리 아이 미술교육 두아이엄마 2010.02.12 2,212 198
3240 어린이 뱃살이 키로 간 자녀 6 빨간립스틱 2010.02.12 4,655 199
3239 너무 당황스러요.어찌해야할지... 6 순대렐라 2010.02.11 2,786 157
3238 초등학생휴대폰?? 1 찡가찡가 2010.02.11 2,243 232
3237 천재 1학기 선행교재 2천원에 배송요~^^;; 2 코알라^&^ 2010.02.11 2,377 137
3236 분당 구미동 무지개마을에 공부방문의요~~ 현이맘 2010.02.10 3,039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