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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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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둔 출근하는 엄마는~?

| 조회수 : 2,353 | 추천수 : 200
작성일 : 2009-10-30 01:27:16
저의 큰아이는 초등 1학년인데
어찌어찌해서 제가 1년간 집에 있으면서 돌보아 줄 수 있어서 그나마 참 다행이었어요.

단순히 숙제나 약간의 공부를 얼마큼 잘하냐의 문제를 떠나서
학교에서 오고 가는 길의 안전문제.
방과후에 시간을 보내는 문제
---> (학원을 오가는 경우 학원가는 시간과 이동문제, 틈틈이 학원 안가는 시간의 활용문제)

이런 문제 등을 옆에서 돌보아 줄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하고 행복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둘째아이 입학 때는 제가 돌보아 줄 수가 없구요
너무 멀지 않은 시간에... 언젠가는 저도 출근을 하게 되어서
아직 저학년인 큰아이도 그렇구요.

출근하는 엄마들은 아이의 일정을 어떻게 잡아주고 도와줄 수 있을까요~?
정녕 학원을 전전하는 수밖에 없는 것인지,
시댁 옆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 것인지,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인지...

출근할 생각을 하면 머리가 많이 복잡해집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쨈
    '09.10.30 12:53 PM

    고민이 많죠...

    그런데.. 직장에 근무하는게..

    우리 아이들을 좀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시키고 싶은

    마음에 그러니..아이들한테 너무 미안해 하지 마시고요.

    방과후 수업도 많으니..활용을 잘해보시고..

    남편한테도 도움을 청하고 해서

    아이가 오고 난뒤에 시간을 잘 조절해야 할듯해요..

    혼자보다 둘이면 오히려 다행이고요..

    엄마 숙제도 내주고.. 퇴근시간까지 계획을 세워야 겠지요..

    처음엔 힘도 들고 하지만..아이들도 잘 적응을 하더라구요..

    기운내세요~

  • 2. 안개
    '09.10.30 3:12 PM

    저학년은 엄마 숙제 더군요,, 돈두 좋지만 애들은 엄마를 더 원하더라구여,,

  • 3. 동경미
    '09.10.30 9:30 PM

    아무래도 저학년은 엄마가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습관을 잘들여야 하는 시기이니까 처음에는 신경이 많이 쓰이실 거에요. 그래도 큰 아이를 잘 관리해주셨으면 작은 아이도 잘 따라갈 거에요.
    지금 엄마가 아직 출근을 시작하기 전부터 하루 일정을 아이와 같이 짜보세요. 절대로 엄마가 일방적으로 하지 마시고 아이의 의견을 수렴해주세요.

    엄마가 출근을 하셔서도 자주 전화도 하시고 퇴근 후 숙제 검사도 꼼꼼히 하시고 하면서 처음 한 두 해 정도 엄마와 아이가 같이 힘들 각오를 하셔야 할 거에요. 아이들끼리만 집에 있게 한다거나 학원으로만 돌리는 것보다는 아이들이 아직 어릴 때에는 도우미 아줌마를 오시게 하고 아이들이 학원은 최소한으로 가고 집에서 할 일을 하면서 있게 하는 것이 나을 것같습니다.
    물론 도우미 아줌마에게 아이들 학원 오고 가는 것 (혹은 학원 버스 타는 일)을 좀 봐주십사 하시면서요. 시댁은 아이들 교육에 대해 일치된 의견을 가지신 분들이 아니시라면 숙제나 기타 공부를 관리해주시는 것은 무리일 겁니다. 그러다 보면 서로 섭섭해지기도 하고요.
    저는 엄마가 일을 하려면 온 가족이 다 같이 협조해야 하는데 거기에는 너희들이 자기 할 일은 미루지 않고 해주는 것도 포함된다고 어려서부터 세뇌를 시켰어요^^

  • 4. 10년차
    '12.8.21 12:56 AM

    맞아요! 절대 시댁에 기대하면 안됩니다. 섭섭 정도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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