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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저의 아들 식성좀 봐주세요..

| 조회수 : 1,627 | 추천수 : 107
작성일 : 2009-04-26 23:02:00
요 아래 글을 보고 저도 고민이 되어서 한번 써봅니다..
울 아들 이제 23개월입니다..

이 아들이 먹는거요.. 좀 독특해요..

삶은브로컬리, 토마토, 오이, 당근, 파프리카, 호박, 시금치..
김치도 잘먹어요..매운김치두요..

이 정도입니다..

단백질 섭취가 제대로 안되고 있습니다..

고기 전혀입에도 안대구요.. 다져도 줘보고 볶음밥에 넣어줘도 안먹습니다..
돈까스.. 네버.. 치킨 네버 입니다..

두부도 안먹고 달걀도 안먹어요.. 안해본것 없죠.. 동그랑땡, 달걀찜, 달걀말이, 후라이.. 두부로도 안해본거없어요..

생선도 거의 입에도 안댑니다..

우유만 하루 200ml정도 먹습니다..

괜찮을지 걱정이네요.. 하루종일 야채만 달고 살아요.. 반찬도 안먹고 밥만 먹네요..

키는 꽤 큰편이구요.. 몸은 좀 말랐어요.. 과자도 잘 안먹어요.. 과일도 좋아하는것 위주로만..

이래도 괜찮을까요???
레베카 (jimasem)

당근 가입한주 알았는데 안했나봐요.. 매일매일 출근하고 있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민
    '09.4.27 12:33 AM

    고기는 결국은 다들 좋아서 먹게되구요..
    채소를 그리 잘 먹는다니 부럽네요..
    애들이 가장 쉽게 먹기 시작하는 고기가..
    조기죠?? 조기먹고...그담 여러 생선들 먹게되고..
    달걀먹고..그담 잘게다진 소고기 먹고..
    닭고기 먹고..맨마지막으로 돼지고기를 먹을 줄 알게 되더군요..
    제 아이들 경우에..^^
    키가 꽤 크면 우유랑 채소속에 들은 단백질로도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듯..
    괜한걱정 하시는 것 같아요..
    부럽습니다...아드님 식성이...

  • 2. 미니쭈니
    '09.4.27 10:46 PM

    23개월이면 채소좋아하는 식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안먹는 음식들은 조리법을 달리해서 시도해주세요
    계속 상에 올리고 엄마랑 아빠 다른 식구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면 언젠가는 성공하실듯
    달걀 두부 고기들 맛이 한번 맛들이면 빠져나오기 힘들잖아요
    큰아이가 원글님 아기와 비슷하게 채소만 잘먹는 아이였어요
    생선도 안먹고...먹는것은 두부랑 치킨정도만 잘먹었죠
    그런데 5살 되면서 고기를 좀 먹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채소도 잘먹고 요즘은 생선 고기만 있으면 밥을 더 잘 먹어요
    고기는 밥 안먹고 고기만 먹으면 안돼냐고 물어볼 정도입니다
    기다려보시고 꾸준하게 시도는 해주세요

  • 3. 레베카
    '09.4.27 11:28 PM

    도민님/ 미니쭈니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계속 노력해야겠네요.. 역시 엄마의 길은 쉽지 않은것 같아요..

  • 4. docque
    '09.4.29 11:29 AM

    부러운 식성입니다.
    우류나 밥(쌀)에도 단백질이 들어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키가 잘 크고 있다면 걱정하실건 아닙니다.
    반대로 고기만 먹는게 훨신 심각하게 안좋은 거죠.

    체질적으로 아이의 신진대사효율이 좋아서
    적게먹고도 건강한 경우가 있습니다.(태양체질)
    이런체질은 아주 낙천적인 사람이 많습니다.
    흥도 많아서 노래를 좋아하고...

    오지체험프로 보면 저렇게 먹고 어떻게 사나싶를 정도로
    적게먹고도 통통하니 잘 버티죠.
    활동적이고......

    요즘 좀 사는 나라의 권장칼로리가
    지나치게 높고 과도한 것이 문제입니다.

    아이의 식습관을 존중하시고
    다만 꼭꼭 씹어서 먹고
    식사중에 물이나 국물을 많이 먹지 못하도록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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