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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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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초등 여아 1학년... 넘 뚱뚱하네요.

| 조회수 : 2,582 | 추천수 : 110
작성일 : 2008-11-05 00:46:32
저희 둘째 아이가 일학년인데...

135센티에 35키로입니다.

먹을 걸 넘 좋아하고... 식탐이 있는것 같아요.

요즘 다이어트 시키니... 자기도 스트레스 저도 스트레스 여간 아닙니다.

체질이 절 닮은 것 같아요.

먹으면 먹는대로 찌고  맛난거 있음 많이 먹고...

전 어른이어서 조절 가능해서 어느정도 체중 유지하는데... 우리 아이 어쩌면 좋아요.

여아이다 보니 생리 빨리할가 하는 고민도 있고요.

전에 이곳에서 율무가 좋다하여 요즘 밥에 섞어서 먹이는데...

효과 있을가요?

먹는 양도 줄이지만,,,,

뭐 좋은 방법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정말 걱정입니다.

옷이 130도  작아서 이제 140 입어야하네요.

150은 너무 크고 ㅠ _ ㅠ

조언 부탁드려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이네집
    '08.11.5 12:55 PM

    저녁에 함께 운동을 하시는건 어떨까요? 운동후에 또 허기지겠지만 그때는 야채로 마무리 시키시고요. 아이들은 먹는걸 조절시키는 것보다는 운동을 시키는게 키도 크고 좋은 것 같아서요...

  • 2. 정수경
    '08.11.7 8:12 PM

    제 경우 어렸을땐 보통이었는데 초등4학년뒤로부터 살이 찌기시작해서 고1까지 뚱뚱했거든요. 성인이 된다음에 생각해보니 초등3학년때부터 엄마도 가게하시느라 바빠서 햄버거, 짜장면 같은걸 많이 먹게됐고 고1때부터 학교때문에 하숙하면서 정상적인 식사를 하니까 빠진거 같아요. 물론 요즘 애들은 워낙 운동량이 없으니 운동은 당연히 따로 시키셔야 할것 같구요, 저라면 아예 기름진거를 접하는 기회를 없애고 집에서라도 열량이 많지 않도록 식단을 짤거 같아요. 어린 나이에 먹는량을 줄이는건 너무 스트레스예요. 경험상... 초등 고학년때 뚱뚱하다고 밥을 작게 주셨는데 정말 정서에 안좋아요 ㅜ.ㅜ 그렇다고 안먹는것도 아니구요.

  • 3. 정수경
    '08.11.7 8:15 PM

    밥을 작게 주니까 좀 있다가 나가서 햄버거 사먹었던 기억이 나요. 저도 어렸을때 뚱뚱한 적이 있어서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참, 운동 좋아하는 친구 사귀면 더 좋을텐데요. 고등학교때 친한 친구가 운동을 엄청 좋아해서 쉬는 시간마다 공놀이 했던 것도 도움이 됐거든요. 저희 동네는 유아체능단 있던데 거기 애들 적당히 통통하니(애답게) 튼튼해서 제 아이도 나중에 보낼려고합니다만~

  • 4. 돌담틈제비꽃
    '08.11.8 10:44 PM

    저희는 시골이라.... 햄버거나 피자,통닭 제가 안사주면 보기 힘들고
    그래서 튀기는 요리는 멀리 갔는데...

    운동이 필요 한거네요...
    제가 힘들다고 그냥 지나쳐서 그런가봐요.

    님들 감사합니다.

  • 5. 순이
    '08.11.26 12:23 PM

    운동도 운동이지만...식사습관을 어릴적부터 잡아줘얄듯싶어요...다 아는상식이지만..
    과자 빵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이것만 덜먹는 습관으로 바뀌어도 차차 크면서 아주 도움이될거에요...우리아가도 초1인데
    사실 많이먹는편인데요...거의 4끼에 간식까지...(한번에 아주많은양은 아니구요)
    어릴적부터 안먹여서 그런지...과자 빵 탄산음료..심지어 시판쥬스도 싫어라합니다..
    한식위주식단 2.3끼에...집에서 만든 국수 토스트나 떡구이...매실액 배즙...과일..이정도로
    간식한끼...
    우리 아가씨보면..운동 열심히해서 살을뺏는데...식습관 안바꾸니 결국 또 찌데요...
    식습관 정말 커서 못바꿉니다...어릴때부터 아주 중요할거같아요...

  • 6. 신데렐라
    '08.12.2 12:35 PM

    간식이 살찌는 것 같아요. 저희 아들은 4학년인데 하도 안먹어서 1년 전부터 온갖 간식을 해 먹였지요. 피자, 쿠키, 머핀, 떡볶기 떡꼬치, 감자 크로켓 등등 높은 열량의 음식들을 먹기 시작하더니 5개월 사이에 8킬로가 쪄버린거예요. 팔다리는 마른 아이가 배가 장난이 아니게 나오기 시작했어요. 큰 마음 먹고 아이랑 의논하여 간식을 끊기로 했어요. 4학년이고, 그동안 간식먹고 위도 커지고 습관도 있고해서 힘들었지만 간식으로 과일 하나만 먹고 저녁은 아빠가 퇴근이 빠른 관계로 6시-6시30분이면 다 먹고 치워요. 저녁식사후엔 한달에 한박스씩 먹어치우던 과일도 식사 끝나자마자 배부른 틈을 타 한조각씩만 먹어요. 후식도 밥상치우고 다시 앉아 먹으니까 많이먹게 되더라구요. 체질마다 다르겠지만 두달사이 2킬로가 빠졌어요. 풍만하던 배가 조금씩 가라안ㅈ는걸 보고 본인도 좋아하구요. 생전 눕는걸 모르던 녀석이 살찌니까 지구력이 떨어져 자꾸 드러 눕더라구요.주변에서 살 때문에 지긋ㅈ;ㅣ긋하게 싸우는걸 하도 많이봐서 살 얘기 나오면 제가 다 떨립니다. 친척 형, 누나들이, 한명빼고, 거의다 80킬로 이상, 허리둘레는 고등학생이 36입는 아이도 있어서 저희도 유전일까봐 조심해야되요. 아이 굶겨가며 다이어트시키는거 너무 가여운 일이예요. 본인이 결심한거라 저녁식사 때 까지 물마셔 가며 참는것보면 안스럽기도 하지만 막상 살쪄서 더 괴로울 일 생각하며 독한맘 먹어봅니다.친구딸이 6학년에 64킬로인데 날마다 먹는 것 때문에 싸우며 친구 왈 삶의질이 떨어진다는 애기하더군
    요. 더 늦기전에 조심하세요. 꼭 성공하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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