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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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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slp 나 마포 폴리 중에서...?

| 조회수 : 4,037 | 추천수 : 56
작성일 : 2008-10-31 23:56:02
내년 6세 되는 남아고, 7세 겨울에 미국에 1년나가게 되었답니다. 아빠 직장일로.
그곳에서 초등학교1학년에 들어가게되는데,
회화도 되고, 그곳 학제도 경험해보고, 또 1년동안 풍요로운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미국의 문화에 대해 미리 다양하게 경험해볼 수 있는 영어학원은 어느곳이 좋을까요?
많은 영어유치원을 투어해본 결과 영등포slp와 마포 폴리로 일축되었는데,
어느곳으로 보내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네요.
사실 목동 메이플베어도 염두에 두고는 있지만, 그곳은 좀 산만해보이던데 영어가 늘지.. 것도 의문입니다.
시설이나 지향하는 바는 참으로 마음에 드는데.. 게다가 선생님진도 좋은 듯 싶고.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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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랄라라
    '08.11.3 12:51 PM

    만 6세 된 아이를 데리고 미국으로 온 제 입장에선...영어학원보다 한글 공부 그리고 한국 동화책 더 많이 읽게 하시고 오시는게 어떨까 생각해봅니다(사실은 강권하고 싶습니다..ㅎㅎ)....

    1학년으로 미국 학교 왔을적엔, 사실 미국 애들도 말이 왔다갔다 하는 시기라...(즉 말은 잘 해도 제대로 한다거나 주제에 맞게 끝까지 말을 해낸다거나 뭐 그렇질 못하지요...다들 어리버리해요...ㅎㅎ 몇몇 빠른 여자애들 빼곤..)그리 말 못하는게 걱정 아니고요..

    담임선생님도 '말 못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하고 물으니 '걱정마세요.....1학년이잖아요'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저희 사는 곳이 외국인이 많지 않은 동네인지라, ESL을 해주긴 한다고 합니다만, 따로 교실을 두고 ESL 받는 아이들만 가서 수업을 받고 온다거나 그런것도 없이 그냥 ESL 자격 갖춘 담임이 그냥 한 교실에서 다른 아이들과 그냥 같이 수업하시더라구요..(즉 외국애가 너무 소수라 따로 ELS도 하지 않았다고 보시면 되요..)

    저희 애는 유치원에서 배운 간단했던 파닉스 정도로 대충 쉬운 단어을 띄엄 띄엄 읽는 수준이었고 말은 뭐..^^..얼추 간단한 말은 아는 것 같던데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정도는 아니였고요...
    튼튼영어 4단계정도 하고 왔었나...

    근데 1년쯤 지나서부턴 밥먹는 시간에 '밥 많이 먹어라..맛있니..더 줄까...'이런 말보다 한국말을 하느냐 마느냐의 신경전을 더 많이 하는 듯 합니다..

    1학년 보내시는 거면...너무 걱정하지 않고 오셔도 되요..2학년만 되어도 아이들 읽고 쓰는 능력이 무척 향상된 상태인데요....1학년은 뭐 ...^^

    참 나이계산은 잘 해보세요..9월 1일전까지 무조건 만 6세는 1학년, 만 7세는 2학년입니다. 2학년 들어가야 하면..영어 공부를 회화보다는, 읽고 쓰는거 많이 하고 오시는게 좋을거여요...(아이들이 1학년동안 읽기랑 쓰기 능력이 굉장히 많이 향상되는 시기거든요)

  • 2. 다아시부인
    '08.11.4 10:47 AM

    저희 아이 6살에 건너가서 알파벳도 몰랐는데 3개월 지나니 어느 정도 읽고 쓰게 되었어요. 읽기 규칙은 현지 아이들보다 더 정확하게 알고 읽었지요. 그 이유를 찾아보니 한글을 배울 때 자모음 따로 음가대로 배웠는데 그 규칙을 적용해서 스스로 파닉스를 터득했더라구요. 한글을 잘 읽고 한국말 잘하면 영어는 금방 한다가 답이겠습니다. 말하고 듣는 것 역시 처음엔 "엄마 선생님이 뭐 가져오래. 가서 물어봐." 하던 아이가 조금 지나니 "00 가져오래." 등으로 바뀌구요. 눈치로 배우다보니 저절로 언어가 느는 것이지요. 여기서 영어 한 자 더 하기보다 한글을 제대로 해 주세요. 미국에서 영어 몰라도 즐겁게 지낼 수 있지만 한국 1학년 한글 더듬거리면 정말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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