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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애 둘을 어떻게 재우시나요?

| 조회수 : 1,948 | 추천수 : 77
작성일 : 2008-09-23 22:21:17
이제 둘째 태어난지 한달정도 돼 갑니다.

아직까지는 친정엄마가 산후조리 해 주시느라 같이 있어서

첫째랑 둘째 같이 재우는데 좀 수월한데

다음주부터는 저 혼자 둘을 재워야 하거든요..

(남편이 매일 너무 늦게 와서 도움이 안돼요...ㅠㅠㅠ)

문제는 첫째 애가 항상 저랑만 자왔기 때문에 혼자 못 잔다는 거...

그리고 둘째가 울기 시작하면 첫째도 같이 운다는거...

(둘째가 울면 제가 봐주니까 첫째도 질투심에 제가 못가보게 하려고 같이 울어대요...)

다른 맘들은 애들 어떻게 재우세요?


또 한가지 ...

한번은 제가 둘째랑 다른 방에서 자는것도 시도해 봤는데

그때마다 첫째가 새벽에 절 찾아대는 통에 이방갔다 저방갔다 제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4식구가 한방에서 같이 자는데

다른 집들은 어떻게 자는지도 궁금해요...


마지막으로

둘째 임신했을 때부터 앞길이 순탄치 않을거라 예상을 하긴 했지만

한달도 안 돼서 이렇게 힘이 들 줄은...

애들 둘 이상 키우시는 엄마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온달공주
    '08.9.23 10:26 PM

    전 양 옆으로 아이 하나씩 놓구 자요..
    둘째 태어났을때 부터 지금까지...
    둘째 먼저 재우고...큰애랑 조금더 놀아주고...(그럴땐 몸으로...놀아줘야 좋아하던데요 저희애는)
    꼭 끌어안고 재워요...잠들면 지가 답답해서라도...뒤척뒤척 할때...
    살짝 풀어놓구여..
    그렇게 하다보니..점점 요령이 생기든데..
    어떻게 설명은 잘 안되네요..

  • 2. jack-mommy
    '08.9.23 10:35 PM

    헉 정말 잠 재우기 너무 힘들었어요~~ 전 셋을 혼자 재우니 더 힘들구요

    쌍둥이들은 아직 어리니깐 아기침대를 이용해서 재운다고 해도

    5살 큰녀석이 항상 이리빼고 저리 빼고 문제더라구요

    밤 8시만 되면 불 다 끄고 책 읽어주고 그날 있었던일 얘기하고 뭐

    시간이 해결해주는거 같아요

  • 3. 둘째탄생
    '08.9.24 12:09 AM

    저두 둘째가 한달 되어가는데... 반갑습다
    저두 둘 데리고 자는데요...친정엄마는 잠귀가 너무 밝으셔서 애기들이랑 자면 한숨도 못주무시고...
    남편은 코골아서 제가 같이 못자요...
    암튼 전 동시에 재웁니다.
    제 침대 첫째아이 침대가 붙어 있는데 첫째는 그 두곳을 오가며 구르고요
    그 와중에 전 둘째 젖물려 재우고 잠들면 아가침대에 눕히고요
    첫째 이제 26개월인데 자꾸 메달리죠...
    애기만 덮치지 않으면 왠만하면 그냥 놔두고요
    침대 밖으로만 못나가게 합니다. 그럼 구르다구르다 잠이 드네요
    둘째도 젖먹이고 안아주면 잠들고요
    그래도 말이 쉽지 한시간 넘게 걸립니다.
    둘째가 먼저자면 첫째 좀 안아주고
    첫째 먼저 잠들면 둘째 재우고 저도 얼른 자고요...
    그날그날 조금 다릅니다.
    어떤 날은 거의 전쟁 수준일때도 있고 어떤 날은 조금 수월하기도 하고
    그래도 첫째가 조금씩 익숙해지는 것 같아요
    아가 깨면 엄마가 가야하는거 아니까 말도 조용조용하고
    애기소리나면 엄마 아가 쪼금 깼어 하고 일러주기도 하네요
    밤에 애기 깰때는 되도록 크게 울기전에 다시 재우고요...
    첫째도 피곤한지 왠만한 소리에는 안깨더라구요

    저도 둘째 낳고 지금까지 하루도 편히 쉬어본 적이 없는것 같아요
    잠도 부족하고 피곤하니 자꾸 아이에게 짜증내게 되고...
    이제 곧 엄마도 가시는데 그땐 어떡할지 눈앞이 깜깜입니다.

  • 4. 기다림
    '08.9.24 1:15 AM

    신랑은 다른방 도망간지 오래구요...
    작은애 젖먹여야 하니까 큰애는 항상 제 등뒤에 있네요...
    그나마 터울이 좀 많으니 이해하려니 하지만...
    자는 모습보면 맘이 아파요....정말 하나 키울때가 수월했네요...그런데 그땐 왜그리 힘들던지...

  • 5. 홍홍
    '08.9.26 8:14 PM

    한 6개월간은 외식한번 못하고 살정도로.. 힘들었어요.
    대성통곡하면서 울기도 했구요.
    정말 아기 재울때 너무 힘들고 또 큰애한테도 넘 미안하고
    큰애가 14개월때 동생을 본거라 진짜.. 눈물나게 힘들었네요.
    사실 별다른 방책없이 버텼던거 같아요.

    그래서 별로 도움드릴만한 답변은 없지만서도..

    그래도 6개월만 지나면 많이 좋아지고
    둘째 아이 돌 지나기전에 많이 수월하다 생각하실거에요.
    전 나이차가 안나서 그런지 지금 둘이 같이 노니 참 편해요.
    어디 데리고 다니는건 아직 못하지만(혼자서말이죠)
    집에서 아이 보는건 많이 편해졌어요.

    힘내세요~

  • 6. mulan
    '08.10.4 5:32 PM

    혹시 저랑 비슷한 분 없을까 하며 글을 찾아봤는데... 저는 내일부터 시작이거든요. 큰애 감기걸리면 작은애 신생아는 어쩌나 싶기도 하고... 크게 한번 심호흡하고... 각오하고 시작해야 할 육아군요.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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