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유치원? 영어 유치원?

[who knows?]

6세 여자 아이입니다.

구립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데 주변.. 동네 엄마들...이긴 하지만.
왜 어린이집에 보내냐고 합니다 유치원엘 안보내고..

저는 지금 아이가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이 상당히 좋은것 같거든요. 물론 다른델 보내보질 않아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매일매일 다른 특별활동도 하고 일줄에 영어수업은 이틀있고. (5세때는 일줄에 하루였어요)
요가 클래스도 있고요.

지난해 어린이집에서만 영어를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보기엔 영어에 대한 부담감은 안느끼는 것 같았어요.
그냥 영어에 관심을 가지는 정도?

아무튼요,

진짜 어린이집에 보내고 유치원에 보내지 않는 것은 엄마가 아이에게 신경을 안쓰고 무던한 사람이라는 얘기를 들을 만한 것인지 잠시 의문이 들어서요.

많은 아이들이 아직도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데... 그 아이들 엄마들은 진짜 무던해서 그냥 거기에들 보내는 걸까요?
사실 아리까리 합니다.

물론 영어도 이제 슬슬 학원을 보내야 하나 생각중이긴 한데....
영어 유치원을 보내야 하는건지
어린이집 다니면서 영어학원을 보내야 하는 건지 좀 막막하긴 해요..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아이 키우는데 있어서... 엄마의 주관이나 또는 경제상황.. 아이의 성격과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은데 주변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이게 맞네 저게 맞네 너는 왜그러네.. 하는 얘기를 들으면 좀 흔들리는 것 같네요..

[seo_mom]

답은 없어요...님이 말씀하신데로 아이들 특성, 지역 분위기, 경제 상황등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아이들 특성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어딜가나 즐겁게 생활하는 아이라면 구지 비싼돈 주고 유치원 보낼 필요 없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아무래도 돈이 비싸다 보니 환경적 측면(사용 교구, 한반의 정원 등)에서 여건이 좋아지는 유치원에 가면 보다 즐거워하는 아이도 있지요.

그리고, 영어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 아이라면 영어유치원도 좋겠지요. 물론 가격의 압박이 상당하긴 하지만 어차피 해야할 영어고 그 지역 분위기가 영어를 일찍 시작하는 분위기라면 어느정도는 해줘야 초등학교 입학해서 스트레스 안받습니다.

[티나터너]

저도 아이가 6세예요.5살부터 유치원을 다녔는데 7세가 되면 지금 다니는 유치원,아님 영어 유치원,병설 유치원 세가지 경우를 두고 고민중ㅇ입니다.지금 다니는 유치원을 3년동안 보내려니 프로그램이 거의 비슷할것 같고 영어유치원은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울것 같고 병설은 성에 안차고...
엄마가 주관이 뚜렸해야 하는데 생각만 많아지고 머리가 지끈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