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아기입니다.
아이가 원래도 좀 낯가림이 있었어요.
모르는 사람(예: 친할머니)이 갑자기 안으면 대성통곡하구요.
근데 얼마 전에 심하게 앓고 나서 아빠도 싫어하네요. 아빠가 퇴근하고 인사하러 가까이 오면 손으로 얼굴 밀면서 인상 쓰구요.
또 특이한게 경비 아저씨한테는 반갑다고 매번 인사해요. 물론 아저씨는 어느 거리이상 가까이 오시는 분은 아니구요.
저는 요즘 집 안에서 왔다갔다할 때도 손 잡고 다녀야 해요..안 그러면 울고 계속 엄마엄마 불러대서 미칠 것 같습니다..
완전 껌딱지.
어떻게 하면 좀 좋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