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매사 느리면서 자기 하고 싶은걸 우선순위에 두는 편입니다.
그래서 옆에 보는 사람이 울화통이 터지고
가르치고 달래봐도 바뀌지 않습니다.
나이를 들수록 고집이 세져서 어떻게 개입할 지 더 조심스럽네요.
개그맨 박명수 성격이 혼자놀고 남들과 이야기 할때 추임새를 못넣고 부정적으로 이야기 한다고 나왔다는데
딱 그 스타일 같네요. 사실 그런 성격 주변사람 편치 않잖아요.
도움도 받기 어렵구요.
성격을 바꿔주고 싶어 밤마다 축구공 가지고 나와
주고 받으며 훈련해 봅니다.
그런데 "왜 자기한테 공을 잘 안차주냐 그러니까 엄마가 주워와라"
"엄마가 일부러 그런게 아니니까 네가 뛰어라" 하면 투덜대며 멋대로 차줍니다.
진짜 이런 성격 어떻게 다스려야 될까요?
미술치료, 마음읽기, 사회성프로그램 다 효과 못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