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만 3돌이 지났거든요.
감기는 뭐...어린이집 다니면서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데..
조금만 걸으면 다리가 아프다고 업어달라고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걷기 싫어서 저러는 거려니~ 했거든요.
그랬는데...
정형외과에 가 보니...
감기 바이러스가 다리쪽으로 가서 그렇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금은 한쪽에 압박붕대로 감고...
허리에는 어른들 허리아프실 때 두르는 넓은 밴드 같은거(?) 하고 누워만 있네요.
저희 아이가 누워있으라고 한다고 누워있지도 않아서 더 심해졌다고 하네요.
친언니들에게 전화를 해봤더니..
그런것도 있냐...하시네요.
혹시나 저희 아이처럼 이런 경험있으신 분들 있으신가요?
그냥 두면 다리를 절게 될 수도 있다고...--;
완전 겁나죠?
누워있는 아이도...
누워있지 못하는 아이를 혼내면서 누워있으라고 얘기하는 저도...
서로 참 힘드네요.
아참...
감기약을 먹으면서 항생제도 먹잖아요.
그러면서 그냥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감기약을 안먹는 경우에는 정형외과에서 항생제만 처방을 해주네요.
아이들 감기 걸리지 않는것도 중요하구요.
혹시나 다리가 아프다고 하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라고...이렇게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