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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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이제 이유식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제자신을 질책하고 있습니다...ㅠ.ㅠ
6개월 막 들어섰는데,
어제 첨으로 쌀미음으로 먹였는데 잘 안 먹으려 하더라구요.
제가 뭐 먹을때 주는 시늉을 하면
자기도 입을 다시는데 막상 주니깐 안 먹더라구요.
아랫니는 5개월초반에 났구요.
이 났다고 입에 씹히는걸 원하는겐지...
책대로라면 쌀미음을 좀 길게 주는걸로 봤는데
지금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해야할게 많은데 시간이 너무 지난것 같은 그런 기분요...ㅠ.ㅠ
맘이 넘 급하네요...
어떻게 줘야 늦었지만 이유식에 잘 적응할수 있을까요?
다른 애기들은 고기 먹을 시기에 저희 애기 이제 시작하니
에휴...제가 넘 심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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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르플로스
'08.7.21 7:57 PM늦지 않으셨구요...지금부터라도 힘들어도 신경써서 만들어주세요. 피곤하시겠지만요. 아기 이유식 정말 신경 많이 쓰이고..잘안먹는 아이일땐 엄마가 너무 너무 걱정되기도 하지요. 저희 아이도 이유식을 너무 안먹어서 몸무게가 100명중 하싀 3% 안쪽이었다는....이유식 책사서 열심히 만들어주었더니 먹는날도 있고 안 먹는 날도 있고....이렇게 저렇게 자라서 밥 잘먹는 아이가 되었어요. 인터넷참고하시거나 책 구입하셔서 열심히 해주세요~
2. 짜파양
'08.7.21 10:44 PM제가 이유식을 해보니까요 그래도 책대로 하는 게 정석인거 같아요
책대로 첨에 티스푼으로 맛만보고 담엔 한티스푼 두 티스푼 이런 식으로 양을 늘려가야되는 건데 첨에 먹이다 안 먹이다 그랬더니 훈련이 제대로 안 된 거 같아요
우리 아기는 돌지나서 밥 먹이거든요 밥을 먹이니까 그래도 좀 받아먹는 거 같아요
참 이유식하면서 간안해야되는데 어른 먹는 거 조금씩 주고 그래서 입맛 알아버리면 밍밍한 이유식 안 먹으려 들어요 우리 애도 그래서 실패한 거 같아요 그거 조심하시구요
이유식책하나 사서 보세요 삐뽀삐뽀119이유식책은 교과서적으로 잘 되어 있어 공부하기 좋았구요 예성맘의 우리아이 10년밥상 이책이 따라하긴 쉬운 거 같아요 앞에 식단표도 있구요3. 단지맘
'08.7.21 10:57 PM저두 책에 한표...
중기 넘어가면 애가 잘먹는거, 우리집의 선호 재료에 따라 나름의 식단이 생기기도 하지만 초기에는 책에서 하라는대로 따라해보는게 좋습니다.
간은 안하는 대신 미음에다 당근, 사과, 감자 같은것 섞어주기 시작하면 야채에서 나름의 맛이 나와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단지양은 사과미음을 좋아했었죠
암튼 앞의 분이 추천하신 책 중 하나사시면 무난할듯...4. 뿡뿡이네
'08.7.22 12:13 AM조급하게 생각마시고 인터넷이든 책이든 참조하시면 되어요..
시기별로 먹이라는것, 먹이지 말라는것이 책마다 조금씩 다르니까 좀 보수적으로 판단해서 하시구요~
어제 처음 시도하셨으면 아기가 먹든 안먹든 크게 연연해하지 마시고 젖병만 빨던 아기에게 다른 방식으로 음식물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는걸 알게 하는데 만족하시면 될듯해요~
입안에 들어온 음식물 혀로 움직여서 삼키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네요...5. 사라
'08.7.22 11:10 AM이유식 먹이시기 전에
우선 숟가락으로 물먹이는 연습 먼저 하시면 훨씬 낫습니다.
(저희 아이는 스파우트컵은 쓰지 않았고
숟가락으로 물먹이는 연습 하다가 빨대컵 써보게 했고 그냥 컵으로 먹이게 했어요.)
숟가락이 입에 들어오는 느낌, 그리고 그걸 넘기는 느낌을 우선 익숙하게 한 다음에
이유식을 먹이시면 조금 더 나을 거에요.
그리고 저는 하정훈 선생의 이유식 책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이것저것 정보도 너무 많아 헷갈리니깐 책 하나 선정해서 따라하면 좋을듯해요.
그러다가 좀 익숙해지면 다른 식단이나 메뉴 참고하기 위해 다른 책 보셔도 좋구요.
저도 6개월 다 채운 뒤에 이유식 시작했구요.
쌀미음 일주일 한 후에, 애호박, 양배추, 브로콜리 등 넣은 미음 번갈아서 했어요.^^6. 빛서린
'08.7.26 1:15 AM저도 이유식은 첫아이라 잘 몰라서 책에 있는 레시피 그대로,
재료와 조리법도 그대로, 아예 한달 식단표에 있는 그대로 ...그렇게 따라했습니다.
한달을 그렇게 해 놓으니, 나름 노하우도 생기고 여러가지 종류중 아이가 좋아하는 식성도
파악하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