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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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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유치원에 보냈는데 퇴행이 왔어요--:

| 조회수 : 2,774 | 추천수 : 139
작성일 : 2008-07-24 10:34:26
올해5월에 유치원에 보냈어요
12월생4살이구요 대소변 가렸구요
근데 유치원차만 보면 울어대서 떠안기듯이 원장선생님께 넘겨보냈어요
아침마다 응가 해야지 유치원간다라구 말했구요
날마다 우는 시간이 더 길어졌구요
유치원에 안갈려고  다시 침대방에 들어가는 행동도 하고 옷도 안입고요
5일정도 보냈는데요
3일째정도 부터 바지에 막 실수를 하는거예요
그래도 응가했다고 말하던데
마지막 5일째되는날에 소풍다녀온날에는
바지에 응가하고도 말을 안하고 놀더라구요
어찌나 어이없고 놀랐는지..............
정말 화나서 막 혼냈어요 그랬더니 더 불안했나봐요( 지금생각하니 아들 마음을 전혀 못읽어준거 같아요)
그래서 이리저리 찾아봤는데요
별로 자료를 찾을수가 없더라구요
처음에는 하루에도 몇번씩 응가를 하더라구요
지금도 조금 불안하면 찔끔씩 응가를 해요
지금은 조금 나아져서
오줌은 쉬마렵다고 하는데
응가는 여전히 하고나서 응가했다고 말해요
그리고 바지를 벗겨놓으면 응가통에 하는데
옷만입으면 그냥 옷에다가 해버리고요
2달째 이러고 있어요
어디 나가기도 힘들고(기저귀는 안할려고해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덧글 부탁드려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akuya
    '08.7.24 6:23 PM

    울 애는 05년 10월 생이에요. 올 4월부터 놀이학교를 다니는데 처음에 안갈려고 했어요. 그게 한 2달은 갔어요. 아침마다 전쟁이었어요. 대소변은 작년 7월부터 잘 가렸거든요. 놀이학교 간 다음엔 가서 바지에 쉬하고 그랬어요. 집에서는 잘 했구요. 자기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해서 유치원에서 쉬를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장소가 익숙치가 않아서 그랬었거든요. 그러다가 차차 적응을 잘 하더라구요. 아침에 안가려고 울고 옷도 안입고 하는건 유치원에 잘 적응할 때까지는 계속 그래요. 지금은 완전히 반대가 되어서 내가 유치원 안보낸다고 하면 말 잘 듣겠다고 보내달라고 울어요. 유치원에 적응할 수 있는 어떠한 계기가 필요할꺼에요. 선생님과 계속 대화를 통해서 그게 뭔지 잘 찾아야 할꺼구요. 응가를 왜 바지에 하냐고 이유를 물어보세요. 뭔가 답을 주지 않을까요?

  • 2. 서현맘
    '08.7.25 6:21 PM

    에구.. 좀 천천히 적응시키시지 안쓰러워요. ㅠ.ㅠ
    잘은 모르지만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보니 한동안은 엄마랑 다니면서 적응시키고 떨어지는 연습이 필요하더라구요. 곧바로 떨어뜨리니 아이가 퇴행하는거 같아요. 단계적으로 하세요. 저도 울 큰아이 4살때 어거지로 보냈는데 그게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더라구요. 후반기에 자리 있어서 보냈어요. 그때는 어린이집담임이 너무 아이를 예뻐라 해서 그럭저럭 적응하더니 학기 바뀌니 바로 안가겠다고 울고불고해서 결국은 집에 있어요. - -;; 내년에는 간다고 약속했는데 어떨지...

  • 3. 써니
    '08.7.26 4:12 AM

    꼭 맡기실 이유가 없다면 집에 데리고 있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12월 4살이면 05년생 맞는거죠? 저희 딸이랑 같아요...단체생활보단 엄마와 함께 있는 시간이 더 필요한 시기인거 같아요...저희딸은 굉장히 예민한 성격이라 저도 많이 힘들고 혼내기도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엄마가 인내심을 가지고 도를 닦는수밖에 없는거 같아요...너의 맘을 이해한다...괜찮다...사랑한다...속상했지?...하고 다독이며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고 칭찬많이 해주면서 격려하는길 밖에 없는거 같아요...

  • 4. 개미
    '08.7.26 12:12 PM

    아이마다의차이예요 천천히준비시키세요 장기적으로보면 어린시절1-2년 짧은기간이랍니다 이때 급하시면 평생 후회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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