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오는 날, 기차타기, 눈놀이, 별보기, 맛난것 먹기, 친구와 대화, 만들기...더 보태고 뺄 것이 없는 "낭만" 그 자체이다.
이젠 육아에서교육>이란 곳으로 변화해가는 부모가 되어 여유로움과 긴장감이 얽히고 설힌다.때아니게 나온 정권인수위원회가 영어, 영어, 영어...를 만들어내고 있는 데, 다른 것은 차치하고 교육적 믿음이 안간다. 공청회라고 10명 선발해서 참석시키고, 사전에 발표문을 돌려 읽히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하면서도 정작 본류인 ‘영어 공교육 완성 실천방안’은 대화식 수업 적정 인원 수(20명 내외)를 수용할 공간(교실)도 마련되지 않은 채 발표된다니. (초등학교 학급당 1명 줄이는 데 1조원이 든다.)발표가 아니라 교육 내용과 목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은 초등학생도 알겠다.
4년전 지이를 뱃속에 담고 시작한 '즐거운 공동육아' 신입조합원때 생활이 먼저 떠오른다.
<2004년 지이가 태어난 후 6주 때>
지안이 등원 후 예민하고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아이들 틈바구니에서 제대로 자리 잡을까 동동 거리던 과정을 거치고.
<지안이 등원한 2004년 적응기 모습>
졸업여행 때 끼를 발산하고 친구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며 흐믓한 미소를 띠는 현재 모습은 차이가 크다. 공동육아가 준 자산을 먹고 자란 덕이다.이런 경험은 지이를 적응기 없이 키우게 되는 배포를 만들어 준다.
<형제애를 발휘하는 2007년 긴나들이>
졸업하는 사람들이 4년간 동고동락하면서 지냈다는 게 제일 크게 남는다.현재 있는 조합원이 탈회자 없이 모두 똘똘 뭉쳐 힘든 것과 즐거운 것을 같이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가족이 모여 즐거운 한마당>
벌써 졸업식때 아이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찌~잉하다.
졸업식날, 꿈 돌 이
광진 공동육아 즐거운 어린이집 홈피에서 퍼왔어요.... funkids.gongdong.or.kr